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으로 에버턴전을 결장한다. 솔란케를 대신해서는 히샬리송 출전 혹은 손흥민의 위치 변화가 예상된다.

토트넘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에버턴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솔란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솔란케는 지난 경기에서 충격을 받았다. 발목을 다쳤다. 심각하지는 않았다. 지난 경기에서는 부상을 이겨냈지만 다음 날에 부상이 악화돼 이번 경기는 뛰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가 처음에는 잘 대처했다. 누군가가 솔란케의 발목을 밟았다. 그는 내일 뛸 수 없다. (선수의 복귀는) 회복에 달려있는 사안이다. 다음 주 후에 A매치 휴식기가 있다.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는 것만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란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웠다. 토트넘은 솔란케를 AFC 본머스로부터 영입하기 위해서 기본 이적료만 5,500만 파운드(약 966억 원)를 지출했다. 탕귀 은돔벨레 이적료를 가뿐히 넘어버렸다. 보너스 조항으로 합의된 내용까지 모두 발동되면 최종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1,141억 원)까지 치솟는다.

솔란케는 첼시에서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키웠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리버풀에서의 커리어도 실망스러웠다. 본머스로 이적하면서 잊혀진 유망주가 됐지만 끝끝내 자신의 잠재력을 확실하게 펼치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리그 중하위권인 본머스에서 EPL 19골을 터트리면서 능력을 입증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득점력 부재를 확실하게 채워줄 수 있는 선수로 솔란케를 영입한 셈이다. 새로운 손케듀오의 탄생이었다. 솔란케는 이적 후 “분명히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EPL에서 여러 해 동안 해왔던 것을 해오고 있다. 토트넘 같은 큰 클럽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하기를 기대하고 있고, 저는 그들과 어울리고 싶다“며 손흥민과 빨리 발을 맞춰보길 기대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잠시 손케듀오는 잠정 휴업이다. 솔란케의 부상이 크지 않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이탈은 치명적이다. 솔란케가 뒤늦게 토트넘에 합류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선수들과 경기장에서 뛰면서 조직력을 맞춰가야 한다. 지난 레스터 시티와의 EPL 1라운드 경기에서도 솔란케는 아직 동료들과의 호흡이 어색해보였다. 동료들과의 호흡을 개선할 기회가 부상으로 당분간 사라졌다.

대안은 크게 2가지다. 히샬리송이 출전하거나 손흥민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프리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생하던 히샬리송은 시즌 개막에 맞춰서 돌아왔다. 지난 레스터전에서 교체로 등장하면서 오랜만에 경기장에 나섰다. 이제는 선발로 뛸 수 있는 몸상태까지 만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은 2주 동안 훈련을 했다. 그는 뛸 준비가 됐다. 분명히 꽤 오랫동안 경기를 하지 않아 이를 고려해야겠지만 나설 준비는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의 능력을 100% 신뢰하지 않는다. 괜히 방출 명단으로 분류한 게 아니다. 토트넘이 솔란케를 영입한 것도 히샬리송을 전적으로 믿지 못해서다.

히샬리송이 아니라면 손흥민이 솔란케 대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대부분 스트라이커로 뛰면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을 돌아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좌측에 배치하는 걸 더 선호하기 시작했다. 측면 자원이 아닌 솔란케를 영입한 것도 손흥민을 윙어로 기용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아직 100%가 아니라면 손흥민을 중앙에 배치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또 다른 대처법은 데얀 쿨루셉스키의 중앙 기용이다. 프리시즌 동안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뛸 수 없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쿨루셉스키를 스트라이커에 배치했다. 생소한 포지션과 역할인데도 쿨루셉스키는 프리시즌 동안 나름의 활약을 펼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좌측에 두는 걸 선호한다면 쿨루셉스키가 중앙에서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한편 지난 레스터전에서 머리에 충격을 받고 쓰러져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큰 문제없이 회복 중이다. 일단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생활 논란을 일으켰던 이브 비수마의 출격을 예고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5건, 페이지 : 928/5068
    • [뉴스] '오일머니 탕진'사우디리그 개막전 관중 겨우..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빛 좋은 개살구?'영국 매체 데일리스타가 오일머니로 전세계 월드클래스 베테랑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민낯에 주목했다.데일리스타는 24일(한국시각) '사우디 프로리..

      [24-08-24 18:17:00]
    • [뉴스] 달라져야 할 KCC 이근휘, 최준용에게 배우..

      [점프볼=서호민 기자] “(최)준용이 형이 농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진심이다. (웃음) 장난끼 말고 준용이형의 농구 마인드를 최대한 닮으려고 한다.”부산 KCC는 오는 10월 개막할 새 시즌에 대비해 대학 팀들과 연..

      [24-08-24 18:00:07]
    • [뉴스] 다문화 배드민턴 부부복식 우승은 혼다 게이코..

      초등·중고등부 1등은 충남 논산 키움클럽 '싹쓸이'(고양=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남편과 같이 배드민턴을 치면서 운동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예전엔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모르더라고요.“국가기간뉴스통..

      [24-08-24 17:51:00]
    • [뉴스] 1번 홀 쿼드러플 보기에도 씩씩한 윤이나 “..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공이 뒤로 가는 일도 다 겪네요.“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의 흥행 카드 윤이나는 24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3라운드 1..

      [24-08-24 17:51:00]
    • [뉴스] '사격황제' 진종오 의원 “다문화가족 스포츠..

      다문화가족배드민턴대회 축사…“올림픽 특별해설 후회없어“(고양=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배드민턴뿐 아니라 다른 종목도 이런 대회가 더 많아져야 합니다.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발굴해야겠다고 다짐하고 갑니다...

      [24-08-24 17:51:00]
    • [뉴스] '맨유 12년 충성' 성골→콘테 설득에 이적..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스콧 맥토미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설득에 나폴리 이적으로 마음이 기울었다.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알프레드 페돌라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나폴리의 접촉은 금일 ..

      [24-08-24 17:51:00]
    • [뉴스] 고베어의 유산→트레이드 후보? 윙스팬 229..

      케슬러의 이적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다.'블리처리포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의 워커 케슬러에 대해 보도했다.유타는 2022년 여름, 대형 트레이드를 여러 차례 단행하며 개편에 나섰다. 가..

      [24-08-24 17:39:45]
    • [뉴스] “파리올림픽 탁구열기가 빛고을 광주로!“ 2..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의 탁구 열기를 빛고을 동호인 대회로!“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24~25일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전국탁구대회를 개최한다...

      [24-08-24 17:36:00]
    • [뉴스] 귄도안 향한 펩의 절대믿음“34세↑ 노장 안..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귄도안 재계약을 위해 불문율을 깼다.“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돌아온 캡틴' 일카이 귄도안의 영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일카이 귄도안이 FA 신분으로 새 둥지 바르셀로나로 떠난 지..

      [24-08-24 17:22:00]
    이전10페이지  | 921 | 922 | 923 | 924 | 925 | 926 | 927 | 928 | 929 | 9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