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3 17:35: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 룽청이 중국슈퍼리그를 제패할 가능성이 생겼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3일(한국시각), '중국슈퍼리그 챔피언이 강등 위기에 처했나? 권위 있는 기자가 진실을 밝힌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중국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이슈를 보도했다.
'소후닷컴'에 따르면 모원 기자는 최근 '중국축구협회가 상하이 하이강과 상하이 선화 두 구단에 승점 12점 삭감 혹은 2부 강등을 포함해 여러 구단과 개인에게 징계를 내리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 두 클럽이 징계 대상으로 거론되는 이유는 중국축구협회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반부패 및 부정 방지 조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하이강은 전 회장 천쉬위안과 옌준이 경찰 조사를 받았고, 상하이선화 선수 친셍, 순시린, 주젠롱이 승부조작 가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모원 기자는 구체적으로 징계 수준이 승점 12점 삭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도대로 협회발 징계가 내려지면 우승 경쟁이 크게 요동칠 수밖에 없다. 현재 선두인 상하이하이강의 승점은 63점에서 51점, 2위 상하이선화는 61점에서 49점으로 추락한다. 현재 51점인 청두가 갑작스레 선두권에 올라 우승을 노릴 수 있다.
'디펜딩챔피언' 상하이하이강에는 전 첼시 스타 오스카, 전 전북 공격수 구스타보, 중국 대표팀 에이스 우레이 등이 몸담고 있다.
'소후닷컴'은 현재 중국슈퍼리그 탑5 중 반부패 및 승부조작 사건의 영향을 받지 않은 구단이 4위 베이징 궈안(52점)과 청두, 두 팀 뿐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승점 삭감으로 우승을 차지하면 팬들 사이에서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청두 구단 입장에선 올해 우승을 한다면 의심할 여지없이 클럽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후닷컴'은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산둥타이산도 코치와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해 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던 점을 언급했다. 산둥의 경우, 승점 48점이 삭감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현재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5위에 위치한 산둥이 48점 삭감 징계를 받으면 2부로 강등된다. 중국 공안에 10개월간 구금됐던 전 산둥 미드필더 손준호(수원FC)는 따로 거론하지 않았다. 손준호는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를 받았다.
'소후닷컴'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송카이 신임 축구협회장은 자신의 명성을 쌓기 위해 구단 승부조작에 무관용 태도를 보여왔다“며 “그러나 송카이 회장은 자신이 산둥팬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는 산둥에 어느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례적인 추첨기 오류, 당황한 GS 이영택 ..
GS칼텍스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국배구연맹은 3일 오후 2시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하지만 팀별로 확률 추첨을 하기 위해 마련된 추첨기 오류로 인해..
[24-09-03 18:25:11]
-
[뉴스] '149㎞ 손등 직격' 이겨냈다! 복덩이 손..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깜짝 놀랐지. 다른 부위도 아니고(손인데), 워낙 약한 부위 아닌가.“지난경기 '손등 사구'를 맞은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이 예정대로 선발출전한다.롯데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4-09-03 18:21:00]
-
[뉴스] '박병호 vs 최형우' 이승엽→최정 뒤를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베테랑의 힘' 삼성 박병호(38)와 KIA 최형우(41)가 KBO 리그 400홈런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398홈런의 박병호와 394홈런의 최형우는 400홈런까지 각각 홈런 2개, 6개..
[24-09-03 18:21:00]
-
[뉴스] '웃고 있지만 양보는 없다' 양석환-채은성,..
[대전=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산과 한화의 '캡틴' 양석환과 채은성이 경기 전 만나 이야기 꽃을 피웠다.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두산과 한화의 경기가 펼쳐진다.경기 전 연습을 마친 한화 채은성이 그라운드에..
[24-09-03 18:10:00]
-
[뉴스] [24박신자컵] ‘이적생 트리오 펄펄’ 우리..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라고 했다. 2연패의 주역이 대부분 팀을 떠났지만, 우리은행의 경쟁력은 여전했다.아산 우리은행은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청..
[24-09-03 18:00:34]
-
[뉴스] [24박신자컵] 심성영 15점 우리은행, K..
우리은행이 A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청주 KB 스타즈에 65-4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조별예선 3전 전승..
[24-09-03 17:57:56]
-
[뉴스] “맨유 떠나서 세계 최고가 되라“ 촌철살인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인 니키 버트는 후배이자 제자인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팀을 떠나라고 조언했다.버트는 2일(한국시각) 영국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래쉬포드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자..
[24-09-03 17:45:00]
-
[뉴스] 중국 축구 '충격의 도가니' 1·2위팀 승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 룽청이 중국슈퍼리그를 제패할 가능성이 생겼다.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3일(한국시각), '중국슈퍼리그 챔피언이 강등 위기에 처했나? 권위 있는 기자가 진실을 밝힌다..
[24-09-03 17:35:00]
-
[뉴스] '전혀 안 닮았는데?' 獨에 이어 네덜란드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자주 발생하니 실수가 아닌 의도 같다. 네덜란드 유명 축구 SNS 계정에서 황인범의 이적 소식에 설영우 사진을 올렸다.페예노르트는 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경험 많은 황인범과 ..
[24-09-03 17:25:00]
-
[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 '2024 글로벌 액셀러레..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6주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포츠·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체육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4-09-03 17:1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