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31 11:20:00]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 최고(最古)의 라이벌전인 '동해안 더비'가 그라운드를 수놓는다.
울산은 3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14승6무8패, 승점 48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강원FC(승점 50)를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울산은 선두를 탈환할 수 있다. K리그1에서 4연패의 늪에 빠진 포항은 현재 6위(승점 44)로 추락해 있다. 하지만 울산과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만나면 피 튀기는 '동해안 더비'다. 181번째 라이벌전이다. 역대 전적에선 울산이 61승54무65패로 열세다. 이번 시즌에는 1승1패로 박빙이다. 다만 최근 10경기 전적에선 울산이 4승3무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첫 대결에서는 울산이 웃었다. 3월 1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후반 6분 아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대결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졌다. 전반 1분과 19분 선제골을 내준 뒤 24분 고승범이 상대 아크에서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 골로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후 맹공에도 포항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아쉽게 1대2로 졌다.
공교롭게 두 팀은 주중(28일)에 코리아컵 4강 2차전을 소화했다. 울산은 안방에서 광주FC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2020년 이후 4년 만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포항은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1로 눌렀다. 코리아컵에서 사상 첫 '동해안 더비'가 성사됐다. 결승전은 11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미리 보는 코리아컵 결승으로 K리그1 선두권 다툼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울산이 홈에서 승전고를 울리고 기분 좋게 A매치 휴식기를 맞겠다는 각오다.
김판곤 감독은 “힘든 일정 속에 선수들이 광주와 3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임 후 '동해안 더비'는 처음이다. 운다고, 화낸다고, 사정한다고 이길 수 없는 게 축구다. 그렇지만 이길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기고 싶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4 박신자컵] "초반에 긴장한 게 보였다..
히타치가 첫 경기를 놓쳤다. 히타치 하이테크는 3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A조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62-66으로 패했다.일본에서 대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히..
[24-08-31 16:54:07]
-
[뉴스] 6연승 브라질 강자에 '트라이앵글 초크 기절..
[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드FC 차세대 밴텀급 주자인 김현우가 챔피언 김수철과 4강전에서 만나게 됐다.김현우(22·팀피니쉬)는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9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서..
[24-08-31 16:47:00]
-
[뉴스] [24박신자컵] ‘심성영 결정적 한 방’ 우..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우리은행이 재역전승을 거두며 박신자컵을 시작했다.아산 우리은행은 3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히타치 하이테크와의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66-62 신승..
[24-08-31 16:41:33]
-
[뉴스] “SON마저 쓰러지면 어떡하려고“ '포스트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러다 손흥민(토트넘)마저 쓰러지면 어떡할까.토트넘이 도미닉 솔란케에 이어 히샬리송도 잃었다. 토트넘은 9월 1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
[24-08-31 16:37:00]
-
[뉴스] '허벅지 통증' SSG 주전 유격수, 주말까..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주전 유격수 박성한이 며칠 더 휴식을 취한다.SSG는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SSG는 드류 앤더슨을, NC는 신민혁을 선발 투수..
[24-08-31 16:16:00]
-
[뉴스] [24 박신자컵] 여전했던 위대인과 우리은행..
“오늘 경기만 잘하자는 생각으로 나왔다.“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3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A조 히타치 하이테크와의 경기에서 66-62로 승리했다. FA 시장을 거치며 확..
[24-08-31 15:56:22]
-
[뉴스] 원주 정병원 정우문 원장, 승리한 김시왕에게..
원주 정병원 정우문 원장이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9 -64.5㎏ 계약체중 매치에서 승리한 김시왕에게 트로피를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24-08-31 15:48:00]
-
[뉴스] 시작부터 불길하다! 우승 경쟁 적신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에게 불길한 신호가 등장했다. 애써 영입한 신입생이 첫 훈련에서 부상을 당하며 몇 주 동안 데뷔를 미루게 됐다.영국의 더선은 31일(한국시각) '아스널의 신인 미켈 메리노가 첫 훈련에서..
[24-08-31 15:47:00]
-
[뉴스] 굽네치킨 중국지사 김영철 대표, 승리한 이보..
굽네치킨 중국지사 김영철 대표가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9 스트로급 매치에서 승리한 이보미에게 트로피를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24-08-31 15:46:00]
-
[뉴스] 아키우노 종합건설 박준혁 대표, 승리한 김영..
아키우노 종합건설 박준혁 대표가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9 미들급 매치에서 승리한 김영훈에게 트로피를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24-08-31 15:4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