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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 된다.

폴 조지(필라델피아)는 3일 자신이 운영하는 'Podcast P with Paul George' 채널에서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가 내뱉은 발언에 대해서 지적했다.

최근 에드워즈의 발언이 NBA 스타들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21일(한국시간) '윌 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에서 과거 선수들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나는 과거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지 못해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아무도 기술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 같다. 마이클 조던(은퇴)만이 스킬이 있었다. 그래서 故코비 브라이언트(은퇴)를 봤을 때 '맙소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가 그 스킬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레전드'라 손꼽히는 매직 존슨(은퇴)은 "나는 한 번도 우승한 적 없는 선수에게 반응하지 않는다. 에드워즈는 대학 시절에도 우승 경험이 없다. 고등학교 때는 우승을 해봤는지 모르겠다"라고 비판했다.

여기에 조지 역시 지적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나는 굉장히 무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미성숙한 코멘트였다. 에드워즈는 분명 큰 재능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더 그 재능을 발휘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보다 먼저 그것을 해낸 사람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라고 힘줘 말했다. 


조지뿐 아니라 현지 언론들도 반응했다. 'CBS 스포츠'는 "에드워즈가 1980년대와 1990년대 선수들이 정말로 기술이 부족했다고 믿는지, 아니면 오늘날과 비교했을 때 떨어진다고 말했는지는 불분명하다. 농구가 진행되는 방식이 발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 선수들이 실제 전반적으로 기술이 부족했다고 믿는다면, 그는 완전히 틀렸다"라고 했다.

리그 4년 차인 에드워즈는 지난 시즌 79경기에 나서 평균 35분 1초 동안 25.9점 5.4리바운드 5.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제2의 마이클 조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처럼 뛰어난 실력과 달리 경솔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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