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8 08:47: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도 증명이 필요하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의 슈퍼스타 음바페가 부진한 시작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골을 넣으라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스페인 언론은 음바페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새 도전에 나섰다. 그는 임대로 뛴 2017~2018시즌부터 파리생제르맹(PSG)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PSG 소속으로 308경기에 나서 256골을 기록했다.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기대감이 높았다. 뚜껑을 열었다. 음바페는 지난 15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슈퍼컵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출격한 음바페는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4분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지난 19일 열린 마요르카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도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기대했던 득점포는 없었다. 오히려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언론 더선은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가 마요르카와의 충격적인 개막전 무승부를 거두는 동안 팀 동료들에게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 이날 벨링엄은 음바페,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대화하면서 “너희 셋, 우리는 공격을 마무리해야 해야한다. 러닝백은 엄청 힘들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26일 홈에서 치른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대결에서도 득점하지 못했다. 그는 후반 41분 브라질의 18세 '신성' 엔드릭과 교체됐다. 오히려 엔드릭이 폭발했다.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10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만 18세 35일의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 외국인 선수의 라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13년 만에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11년 라파엘 바란(코모·프랑스)이 기록한 18세 152일이었다.
익스프레스는 '음바페는 스페인 무대 데뷔 뒤 두 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했다. 스페인 언론의 압박을 느끼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 팬들은 그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봤다. 음바페는 좁은 공간에서 고군분투했지만, 두 차례 큰 기회를 놓쳤다. 반면, 엔드릭은 투입 몇 분만에 골망을 갈랐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음바페는 홈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엔드릭이 쇼를 훔쳤다'고 혹평했다. 아스는 '음바페의 파티였지만, 엔드릭이 스포트라이트를 훔쳤다'고 비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엔스 그립'으로 '에르난데스 스위퍼'처럼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임찬규는 27일 잠실 KT 위즈전서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6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째를 기록한 것. 특히 상대 선발이 LG전에서..
[24-08-28 09:40:00]
-
[뉴스] “정규리그 54경기 다 뛰고 싶어요” 부상은..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김경원(28, 198cm)이 정규리그 전 경기 출전이라는 목표를 안고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연습경기. 이종현과 ..
[24-08-28 09:36:27]
-
[뉴스] “세기의 '항명 스왑딜'“ 스털링↔산초, 英..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세기의 '항명 스왑딜'로 마감 직전 여름이적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2024~2025시즌 여름시장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문을 닫는다. 첼시의 라힘 스털링(29)과 맨유의 제이든 산초(24..
[24-08-28 09:35:00]
-
[뉴스] “SON의 새 기록, 그가 핵심인 이유“ 홋..
[24-08-28 09:35:00]
-
[뉴스] [8월호] 굿바이 PG13, 클리퍼스의 리툴..
2019년 여름부터 시작된 5년 간의 동행은 결국 이별로 마무리됐다. 폴 조지가 떠났지만 클리퍼스는 도전은 계속된다. 핵심은 뎁스 강화다.*본 기사는 루키 2024년 8월호에 게재됐습니다. 굿바이, 폴 조지폴 조지는..
[24-08-28 09:23:04]
-
[뉴스] [파리패럴림픽] '노 잡은 지 10개월만에 ..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가문의 영광이다. 카누 경기에 나갈 때보다 더 떨린다.“2024년 파리패럴림픽 파라카누 종목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최용범(27·KL3·도원이엔씨)의 어깨에는 '한국 장애인스포츠 사상 ..
[24-08-28 09:22:00]
-
[뉴스] 나마디 조엘진, 세계주니어육상 남자 100m..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18·김포과학기술고)이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나마디 조엘진은 28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4 세계주니..
[24-08-28 09:16:00]
-
[뉴스] "한국말도 배우고 있어요!" 1호 필리핀 亞..
“거부할 수 없는 우리 팀의 매력이 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선수들의 호흡 맞추기와 다..
[24-08-28 09:05:14]
-
[뉴스] “시기상 OK, 그러나...“ 척추 피로골절..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기호랑이' 윤영철(20·KIA 타이거즈)의 가을야구 등판이 진짜로 이뤄질까.제임스 네일의 충격적 부상으로 선발진이 무너진 KIA에 윤영철 활용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
[24-08-28 09:01:00]
-
[뉴스] '왜 골 못 넣어?' 벨링엄에 혼나고 18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도 증명이 필요하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의 슈퍼스타 음바페가 부진한 시작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골을 넣으라는 압박이 ..
[24-08-28 08: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