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유럽 명문 팀들이 베르탕스에 관심을 표했다.

유럽 현지 매체 '바스켓 인사이드 360'의 마테오 안드레아니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다비스 베르탕스가 유럽 명문 팀 레알 마드리드와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에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베르탕스는 현재 FA 신분인 상태다. 베르탕스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로 트레이드됐다. 오클라호마시티가 베르탕스를 필요했다기보다, 드래프트 지명 순위 상승을 위해 전력 외 자원인 베르탕스를 받아준 트레이드였다.

당연히 베르탕스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고, 15경기 출전 평균 6.1분을 출전하는 데 그쳤다.

결국 베르탕스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고든 헤이워드의 트레이드 카드로 샬럿 호네츠로 이적했다. 리빌딩 팀인 샬럿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보다 많은 기회를 얻었다. 베르탕스는 샬럿에서 28경기 평균 20.8분 출전 8.8점 1.8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7.5%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기록이었으나, 그렇다고 돋보이는 활약은 아니었다. 앞서 말했듯 샬럿은 리빌딩을 진행하는 팀이다. 그런 팀에서조차 딱히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것이다.

이런 베르탕스를 향한 시장의 관심은 차가웠다. FA 시장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시점에도, 베르탕스에 관심을 표한 구단이 보이지 않고 있다.

베르탕스는 장신 3점 슈터로 매리트가 있던 선수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2016-2017시즌 데뷔한 이후 꾸준히 성장했고, 워싱턴 위저즈로 팀을 옮기며 기량이 만개했다. 2019-2020시즌 워싱턴에서 평균 15.4점 5.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NBA 정상급 3점 슈터로 거듭났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9-2020시즌이 끝난 후 베르탕스는 워싱턴과 5년 80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체결한다. 벤치에서 출전하던 식스맨 베르탕스에게 엄청난 대우였다. 당시 베르탕스의 계약은 오버페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워싱턴은 베르탕스를 팀의 핵심 자원으로 간주하며 믿음을 줬다.

하지만 계약 당시 대다수 의견처럼 베르탕스에게 지나치게 과도한 금액이라는 사실이 곧바로 드러났다. 2020-2021시즌 평균 11.5점 2.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직전 시즌보다는 부진해도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은 기록했으나, 그 시즌 이후 베르탕스는 다시는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베르탕스는 2021-2022시즌 중반, 워싱턴을 떠나 저니맨 신세로 전락했고, 사실상 NBA 무대에서 경쟁력을 잃었다. 베르탕스의 가장 큰 장점은 3점슛이었는데, 3점슛 성공률이 2020-2021시즌 이후 폭락한 것이다. 베르탕스는 3점슛이 아니면, 공격에서 무기가 없다. 거기에 수비는 구멍에 가깝다. 베르탕스가 NBA 무대에서 자리를 잃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최근 NBA는 날이 갈수록 3점슛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 효과로 전문 3점 슈터들의 가치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베르탕스는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것이다. 베르탕스의 현실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과연 베르탕스가 유럽으로 복귀할까. 아니면 NBA 무대에서 마지막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45건, 페이지 : 910/5065
    • [뉴스] 'QS 리그 공동 2위, 그런데 달랑 5승에..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인센티브 항목에 승수가 없는 줄 알았을 정도.KT 위즈 외국인 에이스 쿠에바스의 실력과 인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2019년 KT에 입단해 '늘푸른 소나무'처럼 팀을 위해 열심히 공을 던..

      [24-08-21 12:21:00]
    • [뉴스] '하늘도 무심하지... 4아웃 남기고' KI..

      [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4회초 2사 2루. 광주 챔필에서 열린 KIA-롯데 경기가 우천으로 결국 노게임 선언됐다.롯데는 1회초 레이예스가 선취 1타점 희생플라이 타구로 앞서 나갔으나 3회말 KIA가 역전에 ..

      [24-08-21 12:11:00]
    • [뉴스] '0분' 아픔 딛고 스텝업...우리카드 김형..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겠다." 프로 2년 차를 앞둔 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김형근(22·196cm)의 말이다. 김형근에게 지난 시즌은 아쉬움뿐. 장신 공격수로 주목받으며 전체 2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지만, ..

      [24-08-21 12:03:07]
    • [뉴스] [FIBA WC PQT] “마음 다잡고 나섰..

      [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현(23, 183cm)이 체코전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박지현은 2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

      [24-08-21 11:59:54]
    • [뉴스] [FIBA WC PQT] ‘말리전 승리 필수..

      [점프볼=조영두 기자] 2연패에 빠졌지만 박수호 감독은 말리전 승리를 다짐했다.한국 여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13위)은 2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

      [24-08-21 11:52:56]
    • [뉴스] '유럽축구 5대 빅리그' 개막, 불법스포츠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유럽 5대 빅리그 개막기간을 맞아 청소년들의 불법 스포츠베팅 및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이용에 대한 주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유럽축구..

      [24-08-21 11:47:00]
    • [뉴스] 김민재 최고의 소식...'뮌헨은 나한테 거짓..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나단 타는 자신을 영입하겠다는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의 약속을 더 이상 믿지 않고 있다. 이적에 대한 기대감도 포기한 모습이다.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0일(한국시각) 독일 키커의 보도를 인용..

      [24-08-21 11:45:00]
    • [뉴스] “LG에 와서 야구에 눈을 떴다.“ 39세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사실상 유일한 필승조 불펜 투수인 김진성이 39세의 나이에도 꿋꿋하게 버틸 수있는 최고의 무기는 바로 포크볼이다.알고도 못친다는 그 포크볼로 여전히 KBO리그를 평정하고 ..

      [24-08-21 11:40:00]
    • [뉴스] ‘아쿼 1순위’ 196cm MB 장위 “공격..

      페퍼저축은행은 일본 가와사키 전지훈련으로 변화를 위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일 오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한 뒤, 오후에 NEC 레드로켓과의 연습경기를 펼쳤다. NEC를 상대로 1-3으..

      [24-08-21 11:37:59]
    • [뉴스] 'EPL 123골' 손흥민급 윙어, 단순 명..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라힘 스털링이 명단 제외 후 발표한 공식 성명이 단순한 항명이 아니라는 주장이 등장했다.영국의 메트로는 21일(한국시각)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는 스털링의 공식 성명으로 의견이 충돌했다..

      [24-08-21 11:37:00]
    이전10페이지  | 901 | 902 | 903 | 904 | 905 | 906 | 907 | 908 | 909 | 9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