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진종오 의원실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스포츠 거버넌스의 윤리성·공정성 강화 포럼'을 성료했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과 스포츠윤리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김홍식 한국체육철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고진현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곽정현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김동화 충남대 체육교육과 교수, 신용락 변호사(대한체육회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이현옥 장애인스포츠 평론가(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훈련본부장), 조현주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위원 등 체육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사격황제' 진종오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7월22일은 뜻깊다. 의정생활을 시작하면서 첫 포럼을 하게 돼 뜻깊다. 이번 포럼은 체육계 윤리성 확보를 위해 스포츠 거버넌스의 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다. 스포츠의 본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지도자, 선수간 건전한 관계를 유지할 때 스포츠의 미래가 밝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포럼은 시의적절하며 향후 스포츠윤리센터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의원실은 스포츠윤리센터의 지원과 권한 강화를 위한 국민체육진흥법진흥법 개정안을 '2호 법안'으로 추진중이다. 오늘 포럼이 우리 스포츠계의 윤리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스포츠 거버넌스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중요한 자리“라면서 “체육계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으나 여전히 사각지대 체육인이 많다. 체육계 내부 비리나 불공정 관행을 신고하지 못하고 취하하는 이유는 뭘까 고민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포럼을 마련하게 됐다. 이 포럼을 통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자와 토론자들이 체육 단체의 스포츠 거버넌스의 현실을 진단하고 스포츠공정위원회, 법제상벌위원회 등의 공정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향후 체육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발제에 나선 고진현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은 공정성이 취약한 한국 체육의 구조적 문제, 현행 스포츠공정위원회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범죄 억제의 3요소인 신속성, 엄중성, 확실성의 미이행과 신뢰 상실에 따라 체육계의 각종 분쟁이 결국 사법화되는 현실을 짚으면서 스포츠 거버넌스의 공정성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패널들은 “대한체육회 및 종목 단체의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선수, 지도자, 심판, 직원 모두의 신뢰를 받기 위해선 독립적 운영이 필수적이나 이사회,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에게 위임하고 회장이 위원장, 위원들을 위촉하는 형태이다 보니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가 어렵다“면서 “스포츠공정위의 공정성을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에서 각 종목 체육인, 변호사, 교수 등 전문가의 신청을 받아 규정과 정관을 교육해 체육 단체 위원으로 지원하는 방안 등 제3의 기구를 통한 인력 지원을 통해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가 권고했듯이 스포츠공정위원회·법제상벌위원회 규정 내 모호한 징계 및 양형 기준을 세분화(중징계=제명, 해임, 강등, 자격정지, 출전정지 등/경징계=견책, 감봉 등)할 필요성“ 등도 제기됐다. 체육단체의 자율성과 자정 역량의 강화, 독립성, 공정성 확보를 위한 스포츠윤리센터와 스포츠공정위의 긴밀한 상호보완 체계,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공정한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스포츠공정위에서 논의되는 대상은 성별, 지위, 신체적 조건에 관계없이 약자가 되는 만큼 그 누구도 억울함이 없도록 독립적이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체육계 스스로 스포츠계를 만들어간다는 주인의식과 자정에 기반한 윤리와 공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스포츠계의 윤리와 공정 관련 형식적, 내용적 체계를 정립하는 정책 방향에 대한 모색이 제대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12건, 페이지 : 91/5142
    • [뉴스] 후반 주도권 가져온 고려대, 연세대 전승 행..

      고려대가 연세대의 연승을 저지했다.고려대학교는 2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9-56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에 따라 두 팀은 나란히 10승 1..

      [24-09-02 18:46:48]
    • [뉴스] '그때 못때린 레프트 훅 이번엔...' 8년..

      [여의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영화배우 김보성이 8년만에 다시 파이터로 나선다.김보성은 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각장애 1급 장애인을 위해 한번 더 링에 오른다고 밝..

      [24-09-02 18:40:00]
    • [뉴스] '확대엔트리 시행 5인 등록 그 후' 롯데-..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가 엔트리를 변경했다.KBO는 경기가 없는 2일 1군 엔트리 등·말소를 발표했다.KIA는 투수 김민재를, 롯데는 투수 현도훈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올해 8라운..

      [24-09-02 18:35:00]
    • [뉴스] [24 박신자컵] 구나단 감독 "하루 훈련하..

      신한은행이 2연패를 기록했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62-65로 패했다.구나단 감독은 “초반부터 선수들의 집중력이 부족했다..

      [24-09-02 18:26:41]
    • [뉴스] [24박신자컵] ‘빛바랜 추격전’ 신한은행,..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신한은행이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2연패에 빠져 4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인천 신한은행은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캐세이라..

      [24-09-02 18:24:11]
    • [뉴스] “허리 통증으로 어려움 겪는데…“ 선수협,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가 남성 기능성 스포츠 브랜드 '허리앤패인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선수협은 지난 27일 김현수 선수협 회장, 장동철 사무총장을..

      [24-09-02 18:21:00]
    • [뉴스] '8월 14승8패→4연승' 롯데 가을야구 기..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2017년 이후 7년만의 가을야구에 오를 수 있을까.'명장' 김태형 롯데 감독의 지휘하에 숨가쁘게 달려온 한해다. 최대 8연패까지 겪는 고난 속에도 주저앉지 않았다.월간 기..

      [24-09-02 18:08:00]
    • [뉴스] 장신 세터 대거 출격! 홍천군체육회의 1호 ..

      V-리그 문을 두드리는 장신 세터들이 눈에 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앞서 드래프트 신청자 46명의 명단도 공개됐..

      [24-09-02 18:00:19]
    • [뉴스] 대한체육회'스포츠7330 캠페인 콘텐츠 공모..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는 '생활체육 스포츠7330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 총 43편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생활체육의 가치 확산과 스포츠7330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

      [24-09-02 18:00:00]
    이전10페이지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