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황희찬이 마르세유의 부름을 받고 프랑스로 향하면 이강인과의 코리안 더비는 매우 뜨거워질 전망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4일(한국시각)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황희찬은 마르세유 경영진이 인정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검증한 공격수 목록에 올라있다. 영입에 만장일치로 합의된 선수다. 울버햄튼에서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마르세유가 공격에서 역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수 중 하나다'며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퀴프 보도에 따르면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에 진심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마르세유 회장인 파블로 롱고리아는 2020년에 황희찬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인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 황희찬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엘링 홀란, 미나미노 타쿠미와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전 유럽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황희찬은 마르세유의 관심도 받았지만 레드불 체제 최상위 구단이라고 할 수 있는 RB 라이프치히로 이적을 선택했다. 라이프치히에서 쉽사리 자리잡지 못했던 황희찬은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떠나면서 완전 이적 조항을 달았고, 임대생 신화를 쓰면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오면서 황희찬은 브라이턴을 이끌던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 눈에 들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2022~2023시즌부터 브라이턴을 이끌면서 EPL에서 인정받은 사령탑이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턴 지휘봉을 잡은 뒤 황희찬과는 3번 맞대결을 치렀다. 3경기 모두 브라이턴이 이겼을 정도로 울버햄튼은 힘을 쓰지 못했는데 2023~2024시즌 2라운드에서 황희찬이 브라이턴 상대로 득점포를 터트린 적이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황희찬과 3차례 만나보면서 선수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레퀴프는 '데 제르비 감독도 황희찬의 강렬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브라이턴에서의 맞대결을 통해 그를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쉽게 내줄 것인지는 의문이 따른다. 공격 삼각편대의 주축인 페드로 네투가 계속해서 빅클럽과 연결되는 가운데, 황희찬까지 나간다면 공격진의 퀄리티가 크게 하락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셀타 비고에서 스페인 라리가 13골을 터트린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임대로 영입했지만 황희찬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선수다.

울버햄튼이 2022~2023시즌 여름 이적시장 때처럼 심각할 정도의 긴축 정책을 펼치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변수다. 이미 울버햄튼은 팀의 주장인 막시밀리안 킬먼을 웨스트햄으로 이적시키면서 큰 이적료 수익이 생긴 상태다. 또한 지난 시즌 도중에 구단 최고 대우와 함께 5년 재계약한 선수를 반 시즌만에 매각시키는 것도 구단 입장에서는 썩 내키지 않을 것이다.

레퀴프 역시 '여전히 연봉 조정과 유동성을 위한 여지를 찾고 있는 마르세유는 아직 클럽 간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2028년 6월까지 울버햄튼과 계약을 맺고 있는 황희찬을 특정 가격을 제시하는 EPL에서 데려오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며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영입하기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래도 마르세유는 울버햄튼의 마음을 흔들어볼 계획으로 파악되고 있다. 매체는 '마르세유 수뇌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현재 클럽에 가지고 있지 않은 이러한 유형의 프로필을 영입하기 위해 더 유리한 기회를 노리고 있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에 뛰어들 준비가 됐다'며 마르세유가 진심으로 황희찬 영입에 도전할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서 얼마나 돈이 필요한지를 따져본 후에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EPL 이적 후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면서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다. 1년 동안 무려 몸값이 2배나 상승해 지금은 2,500만 유로(약 374억 원)다.

황희찬도 이제 20대 후반이 되면서 몸값 대비 이적료가 폭등하지는 않겠지만 울버햄튼과 장기 재계약이 된 선수다. 마르세유가 울버햄튼의 마음을 흔들려면 큰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 단계로 돌입하지 않은 이적설이지만 황희찬이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이강인과 재미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마르세유의 맞대결은 프랑스 리그1 최고의 더비로 꼽힌다. 르 클라시코라고 불리는 PSG와 마르세유의 더비는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두 팀의 대결이다.

프랑스 수도이자 북부의 대표 도시인 파리와 남부 대표 도시격인 마르세유를 상징하는 두 팀이 격돌하는 매치업이다. 단순히 도시의 상징성을 넘어 구단의 상징성 역시 PSG와 마르세유가 프랑스에서 가장 크다.

PSG는 2011년 카타르 자본의 손에 인수되면서 유럽 최고의 빅클럽으로 성장했다. 마르세유는 PSG와 비교해 전력은 약하지만 역사가 남다르다. 프랑스 리그1 우승 9회, 쿠프 드 프랑스 10회에 이어 UCL에서 우승한 프랑스 유일 구단이다. 두 팀이 프랑스 리그에서 가지는 상징성은 어마어마하다.

PSG의 미래로 영입된 이강인과 마르세유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황희찬이 코리안 더비를 펼친다면 프랑스에서도 관심이 뜨거울 것이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61건, 페이지 : 91/5117
    • [뉴스] 금천구,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체험을 제공하는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는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

      [24-07-29 11:38:00]
    • [뉴스] [올림픽] 10연패 위업 달성한 女양궁 단체..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순간을 전달한 지상파 방송사 중 MBC의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MBC는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24-07-29 11:38:00]
    • [뉴스] [올림픽] 女양궁 단체 10연패 함께한 정의..

      국내 단일종목 후원으로 가장 길어…정의선, 관람 이어 직접 시상현대차그룹, 훈련인프라부터 현지 전용훈련장까지 구축슈팅로봇 개발·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등 기술 지원도(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 여자 양궁이..

      [24-07-29 11:38:00]
    • [뉴스] 메이저 우승 꿈 이뤄 한국 골프 역사 새로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최경주(54)가 마침내 메이저 챔피언의 꿈을 이뤘다.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투어 메이저..

      [24-07-29 11:38:00]
    • [뉴스] 최근 10G 0.333, 변우혁도 잘하는데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변우혁이 이렇게 잘하는데, 이우성까지 온다니 이범호 감독은 행복하겠네.KIA 타이거즈는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회초 2사 후 터진 김선빈, 변우혁의 기적과 같은 연속타자 홈런포에 힘입어..

      [24-07-29 11:22:00]
    • [뉴스] [오프시즌 위클리] '기지개 켜는 KBL'…..

      [점프볼=홍성한 기자] KBL 팀들이 기지개를 켠다. 연습경기를 통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팀 훈련이 한창인 KBL 구단들이 오프시즌 연습경기에 돌입한다. 연습경기를 통해 훈련 간 맞췄던 조직력을 다지고, 전체적인 ..

      [24-07-29 11:05:26]
    • [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첫..

      '괴물' 김민재의 소속팀으로 잘 알려진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창단 이래 최초로 한국 땅을 밟는다.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에 머무는 뮌헨은 토트넘과 쿠팡플레이지 시리즈 친선전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24-07-29 10:33:00]
    • [뉴스] [올림픽]'드론 염탐' 초유의 스파이게이트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소위 '드론게이트'를 일으킨 것으로 의심을 받는 '올림픽 디펜딩챔피언' 캐나다 여자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구사일생'했다.캐나다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생테티엔 조프루아 기샤..

      [24-07-29 10:22:00]
    • [뉴스] 이번엔 韓 첫 PGA 시니어 메이저 제패....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황혼으로 향하는 전설, 그러나 그의 시계는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탱크' 최경주(54)가 또 역사를 썼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

      [24-07-29 10:16:00]
    • [뉴스] “안 쓸 수는 없습니다“ 2군 다녀왔는데도 ..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안 쓸 수는 없지요.“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최지민 딜레마'에 빠졌다.최지민은 지난 시즌 혜성같이 나타나 58경기 6승3패12홀드3세이브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KIA..

      [24-07-29 10:07:00]
    이전10페이지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