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을까.

영국의 팀토크는 4일(한국시각)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사우디 프로 리그에 잃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브루노는 지난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에 합류한 이후 줄곧 주전이자, 핵심 선수였다. 맨유가 감독을 여러 차례 바꾸는 과정에서도 브루노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직전 2023~2024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브루노의 역할이 늘었다. 해리 매과이어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게 된 브루노는 핵심 선수로서의 활약과 함께 주장으로서의 리더십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다만 맨유의 성적은 브루노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컵을 차지하긴 했지만, 리그 8위, 득실차 -1 등 충격적인 성적도 브루노를 흔들었다. 여러 상황으로 인해 고민에 빠진 브루노는 자신을 향해 손을 뻗은 사우디의 제안마저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소식에 따르면 브루노는 사우디 협상 대표로부터 유로 2024 이후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우디 프로젝트에 대해 잘 이해하고, 이적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브루노는 아직 맨유 잔류를 선호하지만, 사우디의 강한 유혹과 에릭 텐하흐 감독을 유지하기로 한 맨유의 결정이 그의 마음을 바꿀 수도 있다. 유로 2024 이후 사우디 협상자와의 추가 회의가 그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브루노가 이적에 대해 열려있는 듯한 발언을 직전 시즌 막판 인터뷰에서 남겼기에 이번 사우디 이적설은 더욱 맨유 팬들을 긴장시켰다.

브루노는 당시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나에게만 달린 문제는 아니지 않나?“라며 “선수는 남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구단도 남길 원해야 한다. 미래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고 있지 않다. 올 시즌은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내가 기대한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브루노가 떠난다면 맨유도 큰 공백을 피할 수는 없다. 다만 맨유가 팀 문화와 선수단 등을 완전히 개편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막대한 이적료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브루노가 사우디의 제안을 수용하고 이적을 추진한다면 맨유로서도 브루노의 이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 1월부터 많은 선수가 사우디행을 택하기도 했지만, 손흥민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거절했다. 맨유의 주장은 사우디로 향할지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047건, 페이지 : 91/5105
    • [뉴스] “역겹다, 구단주 꺼져“ 지단·추아메니·황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전통명뭉 지롱댕 드 보르도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조짐이다.보르도 구단은 이달 초 재정적 문제로 국가관리통제국(DNCG)으로부터 3부리그로 강등 조치됐다. 보르도는 26일(한국시각)..

      [24-07-26 12:39:00]
    • [뉴스] 새로운 시즌 준비하는 EASL, 경영진 대대..

      부사장으로 승진한 직원 4명을 포함하여 9명의 새로운 조직 개편이 이루어졌다.동아시아 슈퍼리그(이하“EASL“)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크 피셔(Mark Fischer)를 사..

      [24-07-26 12:12:05]
    • [뉴스] [B.리그] 명장의 '노쇼' 경험한 치바, ..

      [점프볼=홍성한 기자] 치바 제츠가 새로운 사령탑을 발표했다. KBL 경험도 있는 트레버 그리슨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치바는 일본 B.리그 전통의 명문이다. 2020-2021시즌 B.리그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고,..

      [24-07-26 12:01:06]
    • [뉴스] 韓 유럽 이적 역대 최고 이적료 유력, HE..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K리그 최고 초신성 양민혁이 토트넘 선수가 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를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강원FC가 양민혁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은 놀랍게도 ..

      [24-07-26 11:59:00]
    • [뉴스] '3G 2블론+2패' 장발 마무리마저 흔들린..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중위권 도약의 기회에서 번번이 발목을 잡혔다. 어느덧 7월말, 가을야구 다툼에 끼어들 마지막 기회마저 멀어지고 있다.마지막 보루였던 마무리 김원중마저 무너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24-07-26 11:31:00]
    • [뉴스] '前 국가대표' 오재원, 징역 2년 6개월 ..

      [서초=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39·두산 베어스)이 징역형을 받았다.징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는 26일 오재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 등) 혐의 공..

      [24-07-26 11:25:00]
    • [뉴스] [동정] 김관영 전북지사, 31일 파리 출장..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를 찾아 올림픽 전북 선수단을 격려하고 유네스코 본부 방문, 재외동포 간담회, 한국의 날 행사 참여, 도 투자기업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24-07-26 11:19:00]
    • [뉴스] 여자 바둑랭킹 3·4위 오유진·김채영, 기업..

      31일부터 결승 3번기…최정·김은지는 중도 탈락(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여자바둑 랭킹 3·4위인 오유진 9단과 김채영 8단이 처음 우승컵을 놓고 결승에서 맞붙는다.오유진과 김채영은 오는 31일 열리는 ..

      [24-07-26 11:17:00]
    • [뉴스] [공식발표]전남, 이랜드에서 뛴 브루노 영입..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승격을 노리는 전남이 '플레이메이커' 브루노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브루노는 2023시즌 서울이랜드FC에서 30경기 출전 6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24-07-26 10:49:00]
    • [뉴스] '나 뮌헨 가고 싶어요' 애걸복걸...'9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데지레 두에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로 결정을 내렸다.독일 스카이스포츠에서 활동하며 바이에른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6일(한국시각) “이미 밝혀진 대로, 두에는 바이..

      [24-07-26 10:48:00]
    이전10페이지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