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1 19:07:00]
[강릉=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양민혁이 살이 좀 빠졌다.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다.“
윤정환 강원FC 감독의 말이다.
강원FC는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강원은 직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윤 감독은 “서울전 뒤 선수들이 느낀 바가 있는 것 같다. 따로 얘기했다기보다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 되지 않았다. 초심으로 다시 가보자'고 했다. 해왔던 것 다시 돌이켜보고 그렇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원은 4-4-2 전술이다. 이상헌과 코바체비치가 공격을 이끈다. 유인수 김동현 이유현 양민혁이 뒤에서 힘을 보탠다. 수비는 이기혁 김영빈, 강투지, 황문기가 담당한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킨다.
강원은 이날 경기 승리 시 파이널A 진출이 확정된다. 윤 감독은 “우리가 갑자기 이런 순위에 있어서... 지금은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스플릿 들어간 뒤의 순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민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지난해보다는 고민이라는 게 좀 즐겁다. 강등 위기에 있을 때는 지옥으로 떨어지냐 마느냐였다. 지금은 위에 있으니 우리가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즐거운 고민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윤 감독은 “양민혁이 살이 좀 빠졌다.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다. 편하게 하라고 얘기하고 있기는 한데, 긴장감도 점점 다가오는 것이다. 대표팀 가야하는 시기가 다가오니. 그건 표현하지 않는데, 조금 그런게 있는 것 같다. 잘하길 바라는데 걱정이다. 조언해줄게 긴장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 가서도 대표선수니까 나이는 어리지만 당당하게 하라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김은중 감독의 수원FC는 2연승 중이다. 특히 직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에서 5대0으로 크게 이겼다.
김 감독은 “득점이 나와야 이긴다. 미들라이커의 활약 속에 대체를 하고 있다. 훈련을 통해서 계속 하니 자신이 생겼다. 미드필더 자원들이 득점을 많이 하는 이유가 된 것 같다“고 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 3골을 넣은 안데르손에 대해선 “ 안데르손도 동료들을 조금 더 이용하게 됐다. (함께한지) 6개월이 지나서 각각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있다. 동료를 더 잘 이용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이승우 빈자리를 더 득점해야 한다는 것을 얘기했다. 긍정적인 선수다. 잘 캐치했다. 능력 있으니 득점까지 하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FC는 4-3-3 포메이션이다. 지동원을 중심으로 안데르손과 정승원이 스리톱을 형성한다. 중원은 이재원 손준호 강상윤이 조율한다. 포백에는 장영우, 잭슨, 최규백 이용이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착용한다.
분위기를 다잡아야 한다. 수원FC는 최근 '손준호 리스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 감독은 “나도 물어보고 싶다. 모른다. 언론을 통해 확인했다. 구단에서도 내게 피드백, 얘기가 없었다. 말씀 드릴 부분은 특별히 없다. 문제 없지 않을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손준호가 잘하고 있다. 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이슈가 또 나오다보니 팀 입장에서는 조금 신경이 쓰인다. 특별히 전달 받은 것이 없다. 문제 없지 않을까 싶다. 선수와 얘기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 강릉=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불곰 군단, 시즌 시작 전부터 또 악재.....
잭슨이 부상으로 당분간 쉬어간다.'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GG 잭슨이 발 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고 보도했다.멤피스에게 지난 시즌은 악몽 그 자체였다. 직전 두 시즌..
[24-09-01 19:55:41]
-
[뉴스] “중국에서 배웠나“ 충격의 쿵푸킥으로 퇴장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축구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한 일본 국가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22·파르마)이 일주일 사이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지난달 25일 AC밀란과 2024~2025시즌 세리..
[24-09-01 19:52:00]
-
[뉴스] [24박신자컵] “나는 꼰대다” 박혜진과 재..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김소니아(31, 177cm)가 BNK썸 이적 이후 첫 공식전을 치렀다. 박혜진과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김소니아는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24-09-01 19:48:45]
-
[뉴스] [24박신자컵] 보상선수, 한엄지 커리어의 ..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위성우 감독과의 만남은 농구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한엄지(26, 180cm)는 “한 번쯤 농구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라며 우리은행으로의 이적을 반겼다.한엄지는 1일 아산 이..
[24-09-01 19:34:06]
-
[뉴스] [파리패럴림픽] '28년만의 패럴림픽, 일찍..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무려 28년만에 다시 돌아온 패럴림픽 무대다. 한국 여자골볼 대표팀은 '끝까지 간다'의 정신으로 바늘구멍 같았던 8강행의 관문을 통화하는 힘을 보여줬다.정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24-09-01 19:27:00]
-
[뉴스] [24 박신자컵] 가능성 보인 185cm 센..
부산 BNK 썸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75-80으로 패했다.BNK는 우리은행과 접전을 펼친 끝에 첫 경기에서 패했다. 주력 선수들과..
[24-09-01 19:25:37]
-
[뉴스] [24 박신자컵] "제가 꼰대라서요" BNK..
“동생들이 잘 따라와준다.“부산 BNK 썸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75-80으로 패했다.BNK는 이날 고르게 로테이션을 가져갔다. F..
[24-09-01 19:17:09]
-
[뉴스] [24박신자컵] “40점 차로 지더라도 붙고..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수준이 다르더라. 40점 차로 지더라도 붙고 싶다.” 위성우 감독이 A조 2위를 바라는 이유는 분명했다. 단순히 4강에 오를 수 있는 순위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
[24-09-01 19:14:44]
-
[뉴스] [24 박신자컵] "위성우 감독님께 한 번쯤..
“기회가 왔다.“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80-75로 이겼다. 보상선수로 이적한 한엄지가 연일 맹활약했다. 17점을 기..
[24-09-01 19:09:22]
-
[뉴스] [현장인터뷰]윤정환 감독 “양민혁 스트레스 ..
[강릉=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양민혁이 살이 좀 빠졌다.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다.“윤정환 강원FC 감독의 말이다.강원FC는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대결을..
[24-09-01 19:0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