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1 18:37: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맨시티)의 득점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맨시티 소속으로 102경기에서 무려 97골을 넣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일(이하 한국시각) '홀란이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한 경기 세 골)을 달성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오랜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보도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대결에서 3대1로 이겼다. 맨시티는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리그 5연패를 향해 달려나갔다.
승리의 중심에는 홀란이 있었다. 그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홀란은 전반 10분, 전반 30분, 후반 38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는 직전 입스위치전(3골)에 이어 2연속 3골을 넣었다. 맨시티 소속으로 EPL 8번째, 공식전 통산 11번째 해트트릭이었다. 이로써 홀란은 웨인 루니(맨유)를 넘어 티에리 앙리, 마이클 오언(이상 은퇴), 케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공동 4위다. EPL에서 가장 많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세르히오 아구에(12회)다.
미러는 '이날 경기 전까지 케인이 가지고 있던 기록이 있다. 케인은 지난 2016~2017시즌 나흘 동안 두 차례 해트트릭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였다. EPL에서 연달아 해트트릭을 달성한 다른 선수는 1993년의 리오 퍼디낸드, 1994년의 이안 라이트, 2009~2010시즌 디디에 드로그바, 2011~2012시즌 루니'라고 했다.
홀란의 득점 페이스는 무섭다. 그는 맨시티 소속으로 102번째 공식전에서 97골을 넣었다. EPL만 보면 69경기에 출전해 70골을 터뜨렸다. 첼시와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홀란은 올 시즌 리그 3경기에서 벌써 7골을 넣었다. 초반부터 득점 선두로 치고 나갔다. 홀란이 올 시즌에도 득점왕에 오르면 세 시즌 연속 수상이다.
경기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파이널 서드(공격 지역)에서 홀란에게 공을 더 전달하면 된다. 그게 홀란이 팀에 원하는 것이다. 그는 막을 수 없는 선수다. 센터백이 총을 가지고 있어도 홀란은 막지 못한다“고 극찬했다.
맨시티는 지난 2020~2021시즌부터 4연속 리그 우승 대업을 달성했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4연속 우승을 이룬 건 맨시티가 처음이다. 맨시티는 역사적 5연패를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4박신자컵] “나는 꼰대다” 박혜진과 재..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김소니아(31, 177cm)가 BNK썸 이적 이후 첫 공식전을 치렀다. 박혜진과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김소니아는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24-09-01 19:48:45]
-
[뉴스] [24박신자컵] 보상선수, 한엄지 커리어의 ..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위성우 감독과의 만남은 농구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한엄지(26, 180cm)는 “한 번쯤 농구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라며 우리은행으로의 이적을 반겼다.한엄지는 1일 아산 이..
[24-09-01 19:34:06]
-
[뉴스] [파리패럴림픽] '28년만의 패럴림픽, 일찍..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무려 28년만에 다시 돌아온 패럴림픽 무대다. 한국 여자골볼 대표팀은 '끝까지 간다'의 정신으로 바늘구멍 같았던 8강행의 관문을 통화하는 힘을 보여줬다.정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24-09-01 19:27:00]
-
[뉴스] [24 박신자컵] 가능성 보인 185cm 센..
부산 BNK 썸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75-80으로 패했다.BNK는 우리은행과 접전을 펼친 끝에 첫 경기에서 패했다. 주력 선수들과..
[24-09-01 19:25:37]
-
[뉴스] [24 박신자컵] "제가 꼰대라서요" BNK..
“동생들이 잘 따라와준다.“부산 BNK 썸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75-80으로 패했다.BNK는 이날 고르게 로테이션을 가져갔다. F..
[24-09-01 19:17:09]
-
[뉴스] [24박신자컵] “40점 차로 지더라도 붙고..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수준이 다르더라. 40점 차로 지더라도 붙고 싶다.” 위성우 감독이 A조 2위를 바라는 이유는 분명했다. 단순히 4강에 오를 수 있는 순위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
[24-09-01 19:14:44]
-
[뉴스] [24 박신자컵] "위성우 감독님께 한 번쯤..
“기회가 왔다.“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80-75로 이겼다. 보상선수로 이적한 한엄지가 연일 맹활약했다. 17점을 기..
[24-09-01 19:09:22]
-
[뉴스] [현장인터뷰]윤정환 감독 “양민혁 스트레스 ..
[강릉=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양민혁이 살이 좀 빠졌다.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다.“윤정환 강원FC 감독의 말이다.강원FC는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대결을..
[24-09-01 19:07:00]
-
[뉴스] [24 박신자컵] "안 왔으면 몇 승이나 했..
“한엄지가 우리 팀에 안 왔다면...“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80-75로 이겼다. 우리은행이 히타치와의 개막전에 이어..
[24-09-01 19:02:25]
-
[뉴스] 김두현이 밝힌 이승우 벤치행 이유, “컨디션..
[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두현 전북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 야심작' 이승우를 계속해서 벤치에 앉혀둔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김 감독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
[24-09-01 18:5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