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3 12:10:00]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 K리그2 14~26라운드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각각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 발표했다.
14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은 서울이,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강원이 수상했다.
서울은 해당 기간 열린 5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1만8635명을 유치하며 K리그1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관중 수를 기록했다. 강원은 지난 1~13라운드 평균 관중 수인 5931명보다 4190명 많은 1만121명의 평균 관중이 입장했다. 특히 강원은 18라운드부터 홈 4경기 연속 관중 1만명을 돌파하며, 플러스 스타디움상의 주인공이 됐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마케팅, 팬 서비스 등을 평가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상으로,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 팬 20%) 점수를 더해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그 결과 2024시즌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울산이 차지했다. 울산(93점)은 정기적 영문 미디어 게시물 및 보도자료 배포, 선수 환송식 및 스타디움 투어 진행, 포토카드, 특별 유니폼 출시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울산은 지난 1차에 이어 2회 연속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의 주인공이 됐다.
강원(90.8점)은 다채로운 장내 공연 및 이벤트 개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팬 소통을 앞세워 2위를 차지했고, 3위 대전(80.4점)은 스마트 스타디움 구축, 경기장 내 먹거리 시설 활성화, 대전 출신 선수 홈경기 방문 이벤트 진행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경기감독관 평가(50%), 선수단 평가(50%)를 합산해 수상 구단을 결정했다. 그 결과 강원의 홈구장인 강릉종합운동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원은 강릉시의 체계적인 관리로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포항 홈구장 포항스틸야드, 제주 홈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K리그2 '풀 스타디움상'은 수원이 차지했다. 수원은 14~26라운드에 열린 총 5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1만1448명을 기록하며 지난 1차에 이어 2연속 '풀 스타디움상'의 영예를 안았다.
K리그2 '플러스 스타디움상'의 영광은 천안에게 돌아갔다. 천안은 14~26라운드에 열린 총 4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3721명을 유치했는데, 이는 지난 1~13라운드 천안의 평균 관중인 1896명보다 1825명 증가한 수치다.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의 주인공은 서울이랜드(90.8점)다. 서울이랜드는 선수 참여 이벤트 기획 및 창단 10주년 기념 상품 출시, 오스마르 300경기 출전 기념식 진행, 구단 SNS 콘텐츠 활성화 등을 앞세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2위는 안양(88.8점), 3위는 수원(85.4점)이 차지했다.
K리그2 '그린 스타디움상'은 천안의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수상했다. 천안종합운동장 관리 주체인 천안도시공사는 체계적인 관리로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2위는 부산 홈구장 부산구덕운동장, 3위는 수원 홈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순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 '2024 글로벌 액셀러레..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6주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포츠·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체육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4-09-03 17:11:00]
-
[뉴스] 장신 세터만 3명...김종민 감독이 전체 1..
“양쪽을 가는 볼을 자유자재로 토스를 한다.”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웃었다. 2년 연속 여자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기 때문. 작년에는 미들블로커 김세빈을 영입했다. 올해는 장신 세터를 품는 데 ..
[24-09-03 16:59:46]
-
[뉴스] '부상병동' 삼성, 완전체 머지않았다! '만..
[24-09-03 16:50:00]
-
[뉴스] “사기캐 삐약이,노래도 잘해!“ 신유빈 '빠..
'국민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의 바나나맛 우유 온라인광고(CF)가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먹방요정' 신유빈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광고는 정식 TV 광고도 없이 효과를 톡톡..
[24-09-03 16:47:00]
-
[뉴스] 서건창 1군 복귀+한승택 선발 출전…페넌트레..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이 1군에 복귀했다.KIA 이범호 감독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서건창을 콜업했다. KIA는 하루 전 확장엔트..
[24-09-03 16:43:00]
-
[뉴스] ‘인종차별 의심’ 납득불가 실수 나와...황..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상하다. 꼭 한국 선수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때마다 인종차별이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한다.3일(한국시각) 한국 축구 팬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 중이던 황인범..
[24-09-03 16:41:00]
-
[뉴스] 5위까지 2.5G 차! 149일 만에 꺼낸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타격 페이스가 좋아요.“한화 이글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이날 한화는 문현빈(지명타자)-요나단 페라자(좌익수)-안치홍(2루수)-노시환(3..
[24-09-03 16:40:00]
-
[뉴스] SON 훈련대로 안 했나 → “매일 반복한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뉴캐슬전에 패배한 뒤 공격수이자 캡틴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공격진 전원이 훈련한대로 움직이지 않아 귀중한 골찬스를 놓쳤..
[24-09-03 16:35:00]
-
[뉴스] “'불혹'에 월드컵 뛴다니“ 꺾이지 않는 호..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유로 2024는 눈물이었다.포르투갈의 여정은 8강에서 멈췄다. 39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마지막 유로 대회였다. 그는 16강전 후에도 “의심의 여지 없이 이번 유로 2024가..
[24-09-03 16:35:00]
-
[뉴스] [24박신자컵] 마야자와의 반문 “박소희, ..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얼굴은 낯이 익은데….” 후지쯔의 승리에 앞장선 미야자와 유키(31, 183cm)가 박소희를 향해 짧지만 인상적인 질문을 던졌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
[24-09-03 16:32: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