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1 15:35:00]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히려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고….“
이승엽 두산 감독은 8월 마지막날 '총력전'을 선언했다. 정규시즌이 이제 20경기도 남지 않은 시점. KT 위즈를 비롯해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등의 상승세를 타면서 4위 수성에 발걸음이 급해졌다. 또한 3위 LG 트윈스가 주춤한 만큼, 충분히 치고 올라갈 수도 있다. 확실한 불펜 투수를 일찌감치 투입하면서 잡을 수 있는 경기를 잡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선발 투수의 활약도 강조했다. 두산은 현재 외국인투수 브랜든 와델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대체 외국인선수 시라카와 케이쇼도 부상 이탈했다. 조던 발라조빅과 곽빈이 나서는 경기만큼은 확실히 잡아야 하는 상황.
그러나 곽빈은 3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동안 7안타(1홈런) 4사구 2개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실점이 이어졌고, 3회 빅터 레이예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흔들렸다. 5회에는 전준우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낮게 떨어졌지만, 홈런으로 이어지면서 실점이 불어났다.
직구 구속은 최고 시속 155㎞가 나왔고, 슬라이더(23개), 커브(10개), 체인지업(6개) 등을 섞었다. 구속을 비롯해 전반적인 구위는 나쁘지 않았던 상황. 이승엽 두산 감독은 “전광판에 155㎞도 나오고,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문제는 제구. 이 감독은 “경기를 하면서 제구면이 흔들렸다. 구위적인 부분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 볼카운트 싸움에서 버릴 볼카운트는 버리고, 잡아야하는 볼카운트는 잡으면서 운영면에서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라며 “그 부분만 개선되면 정말 무서운 투수가 될 수 있다. 지금도 무서운 투수지만, 이제 완벽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편 이날 두산은 9월 확대엔트리 시행에 따라서 외야수 홍성호 전다민 내야수 여동건, 투수 최종인 김호준을 등록했다. 이 감독은 “홍성호는 장타가 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대타 요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신인 여동건은 대주자로 바라보고 있다. 전다민은 대수비 및 대주자로 보고 있다. 그리고 투수 두 명을 보강했다“고 이야기했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황희찬 인종차별 옹호' 구단답다...'낭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라파엘 바란은 코모 1907로 이적하자마자 방출될 위기에 처했다.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일(한국시각) '바란은 이번 여름에 합류한 이후 단 23분만 뛰었기 때문에 코모의 2024~2025..
[24-09-01 16:46:00]
-
[뉴스] [24박신자컵] “젊은 선수들 성장” 후지쯔..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야심찬 각오도 잊지 않았다. 후지쯔의 궁극적 목표는 우승이다.버크 토즈 감독이 이끄는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24-09-01 16:45:55]
-
[뉴스] 'SON 앞선 국가대표 양민혁' 2위 강원F..
[강릉=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두 탈환이냐, 선두권 추격이냐.윤정환 감독의 강원FC는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김은중 감독의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대결을 벌인다.최상위권 두 팀의 격돌이..
[24-09-01 16:40:00]
-
[뉴스] [24 박신자컵] 후지쯔 버크 토즈 감독 “..
“초반에는 이상적인 경기력이 나왔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6-55로 이겼다.후지쯔를 이끌고 있는 버크 토즈 감독..
[24-09-01 16:37:26]
-
[뉴스] “소리질러 미안“ '꽃미남' 10대, EPL..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28·토트넘)이 뒤늦게 고개를 숙였다.비카리오는 지난달 20일(이하 한국시각) 레스터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라운드에..
[24-09-01 16:37:00]
-
[뉴스] [SC비하인드]“35억? 죽어도 못 보내“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대 미드필더 백승호(27·버밍엄시티)와 백승호 부모는 잉글랜드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인 현지시각 8월30일 늦은 밤까지 전화기가 울리기를 기다렸다.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에 속한 리즈 유나이..
[24-09-01 16:32:00]
-
[뉴스] [24박신자컵] “예상은 했지만…” 시작부터..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워낙 강한 팀이어서 예상은 했지만….” 구나단 감독이 아쉬움 속에 첫 경기를 돌아봤다.구나단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은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후..
[24-09-01 16:31:09]
-
[뉴스] [24 박신자컵] ‘팀 내 최다득점’ 신한은..
“좋은 경험이었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경기에서 55-76으로 패했다. 이날 구슬은 팀 내 최다인 12점을 올렸다. 구슬은..
[24-09-01 16:31:07]
-
[뉴스] 김도영 35호 홈런 쾅! '40-40' 향해..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또한번 큼지막한 아치를 그려냈다. 에릭 테임즈 이후 첫 40(홈런)-40(도루)도 더이상 꿈이 아니다.김도영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
[24-09-01 16:31:00]
-
[뉴스] GS 체질 개선 나선 아보 코치 "중앙 활용..
일본 출신의 아보 키요시 코치가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체질을 성공적으로 바꾸고 있다.이번 비시즌 동안 GS칼텍스는 분주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영택 감독이 새 판 짜기에 나서면서 크고 작은 변화가 잇따랐다..
[24-09-01 16:29: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