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1 18:18:47]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우리은행이 2연승을 질주,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아산 우리은행은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부산 BNK썸과의 A조 맞대결에서 80-75 재역전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2연승을 질주, A조 2위로 올라서며 2년 연속 4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김단비(2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가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과시했고, 한엄지(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화력을 뽐내며 친정 사냥에 기여했다.
전반은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었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 호조를 보인 3점슛(3/6)이 2쿼터 들어 침묵했지만, BNK썸의 속공을 원천봉쇄한 가운데 한엄지가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쌓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심성영, 이명관도 자유투로 힘을 보탰다.
2쿼터를 39-41로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엄지, 김단비에게 몰린 수비를 역으로 활용해 3점슛 찬스를 활용한 게 주효했다. 김단비는 이소희의 3점슛을 블록슛하며 BNK썸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우리은행은 스나가와 나츠키의 버저비터를 더해 64-59로 3쿼터를 끝냈다. 우리은행이 3쿼터에 터뜨린 6번째 3점슛이었으며, 성공률은 무려 86%(6/7)였다.
3쿼터 막판의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효과적인 협력 수비로 4쿼터 개시 후 4분간 BNK썸을 무득점으로 묶은 사이 김단비와 미야사카 모모나가 연속 5점을 합작, 분위기를 주도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안혜지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쫓긴 것도 잠시, 한엄지가 공격 리바운드와 블록슛을 연달아 만들며 BN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종료 2분 전 김단비의 주거리슛을 더해 7점 차로 달아난 우리은행은 작전타임 이후 BNK썸의 반격을 저지, 접전 끝에 2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BNK썸은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해 다크호스로 부상했으나 박신자컵 첫 경기에서는 아쉬움을 삼켰다. 김소니아(1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소희(16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번갈아 화력을 뽐냈으나 4쿼터 들어 급격히 공격력이 저하돼 끝내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다. 우리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였으나 BNK썸으로 이적한 박혜진은 결장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4 박신자컵] 박소희 펄펄 + 이적생 진..
하나은행이 삼성생명을 잡았다. 부천 하나은행은 1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경기에서 71-64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양인영, 김정은이 결장했고 삼성생..
[24-09-01 20:20:07]
-
[뉴스] [24박신자컵] “실력 늘었다” 박정은 감독..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비록 패했지만, 박정은 감독은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3년 차 시즌을 앞두고 있는 빅맨 박성진에 대한 기대감이 큰 눈치였다.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부산 BNK썸은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24-09-01 20:06:26]
-
[뉴스] “꾸준히 모자란 걸 채워갔더니 결국…“ '늦..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늦게 핀 꽃이 더 오래, 화려하게 빛난다.배소현(31)이 서른 잔치를 시작했다. 올시즌 첫승과 2승째를 수확한 배소현은 2주 만에 극적인 역전우승으로 3승을 달성했다.배소현은 1일 경기도 용..
[24-09-01 20:05:00]
-
[뉴스] “하늘은 날 버리지 않았다“ 3개월간 홈런 ..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어제 (황)동하도 내 실책을 시작으로 무너지지 않았나. 차마 사과의 말도 못건넬 만큼 미안했는데…“KIA 타이거즈 이우성이 무릎을 꿇은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을까. 길었던 침체를..
[24-09-01 20:05:00]
-
[뉴스] “나폴리에 오시멘을 위한 자리는 없다“ '탈..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첼시 이적 협상이 결렬된 '주전 공격수' 빅토르 오시멘을 향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첼시행이 불발된 직후 콘테 감독은 오시멘을 1군팀에서 추방할 계획이 변함이 ..
[24-09-01 19:57:00]
-
[뉴스] 불곰 군단, 시즌 시작 전부터 또 악재.....
잭슨이 부상으로 당분간 쉬어간다.'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GG 잭슨이 발 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고 보도했다.멤피스에게 지난 시즌은 악몽 그 자체였다. 직전 두 시즌..
[24-09-01 19:55:41]
-
[뉴스] “중국에서 배웠나“ 충격의 쿵푸킥으로 퇴장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축구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한 일본 국가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22·파르마)이 일주일 사이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지난달 25일 AC밀란과 2024~2025시즌 세리..
[24-09-01 19:52:00]
-
[뉴스] [24박신자컵] “나는 꼰대다” 박혜진과 재..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김소니아(31, 177cm)가 BNK썸 이적 이후 첫 공식전을 치렀다. 박혜진과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김소니아는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24-09-01 19:48:45]
-
[뉴스] [24박신자컵] 보상선수, 한엄지 커리어의 ..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위성우 감독과의 만남은 농구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한엄지(26, 180cm)는 “한 번쯤 농구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라며 우리은행으로의 이적을 반겼다.한엄지는 1일 아산 이..
[24-09-01 19:34:06]
-
[뉴스] [파리패럴림픽] '28년만의 패럴림픽, 일찍..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무려 28년만에 다시 돌아온 패럴림픽 무대다. 한국 여자골볼 대표팀은 '끝까지 간다'의 정신으로 바늘구멍 같았던 8강행의 관문을 통화하는 힘을 보여줬다.정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24-09-01 19:2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