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푸른 이글스'가 다시 한 번 날개짓을 시작했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57승(2무61패) 째를 거뒀다. 롯데는 시즌 62패(52승3무) 째를 당했다.

이날 사직구장은 2만2758명이 들어오면서 만원 관중을 이뤘다. 사직구장 11번째 매진 기록.

연이틀 선발 투수의 호투가 이어졌다. 한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6⅔이닝 동안 안타 한 방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롯데 선발 투수 찰리 반즈는 수비 실책으로 흔들리기도 했지만, 7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한화는 안치홍(지명타자)-요나단 페라자(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황영묵(2루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장진혁(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는 황성빈(좌익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중견수)-나승엽(1루수)-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이 선발 출장했다.

2회초 한화가 선취점을 냈다. 채은성과 황영묵이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낸 뒤 최재훈과 이도윤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장진혁의 적시 2루타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다시 0의 침묵이 이어졌던 순간. 한화가 6회초 추가점을 냈다. 롯데는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선두타자 김태연이 2루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했다. 후속 노시환이 삼진을 당한 사이 김태연이 2루를 훔쳤다. 포수 손성빈의 송구가 이어졌지만, 2루수 고승민이 공을 놓치면서 주자 2루가 됐다. 채은성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점수는 2-0으로 됐다.

8회초 한화가 쐐기점을 냈다. 반즈가 내려가고 김상수가 올라왔다. 페라자가 안타를 쳤고, 김태연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이후 김삼수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노시환과 채은성이 연속으로 볼넷으로 나가면서 만루가 됐다. 한화는 황영묵을 막기 위해 진해수를 올렸지만, 3B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고, 2S를 잡았지만 끝내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롯데는 다시 한현희를 올렸다. 최재훈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리는 듯 했지만, 이도윤과 장진혁에게 연속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점수는 7-0으로 벌어졌고, 사실상 한화가 승기를 잡았던 순간.

이날 야구장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방문했다. 신 회장의 사직구장 방문은 2023년 6월13일 한화전 이후 442일 만이다. 신 회장은 2022년 이후 롯데 경기 관람 '4연승'을 달리며 '승리 요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무기력한 모습에 8회 자리를 떴다.

롯데는 9회말 선두타자 손호영이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한화는 와이스에 이어 박상원(⅓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무실점)-이상규(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반즈가 7이닝 역투를 펼쳤지만, 김상수(⅓이닝 3실점)-진해수(0이닝 1실점)-한현희(⅔이닝 1실점)-박진(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왔다.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2건, 페이지 : 900/5072
    • [뉴스] "잘 하고 오길" U18 대표팀 찾아 끝까지..

      아시아컵 대회를 위해 최종 담금질 중인 U18 대표팀에 김상식, 강혁 감독이 응원을 보냈다. 고려대학교와 U18 남자 농구 대표팀은 28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화정체육관 보조 경기장에서 연습 경기를 치렀다. 이날 ..

      [24-08-29 02:21:01]
    • [뉴스] U18 대표팀 주장 양종윤 “4강이 최우선 ..

      이번 U18 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양종윤이 아시아컵 목표를 4강 진출이라 밝혔다. 주장 양종윤이 소속된 U18 대표팀은 고려대학교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출국 전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U18 대표팀은 9월 2일부터..

      [24-08-29 02:20:19]
    • [뉴스] ‘골밑을 지켜라!’ 특명 받은 U18 대표팀..

      “외국 선수들이 저보다 힘도 좋고 높이도 높겠지만 그에 대비해 훅 슛 연습을 많이 했다. 더 발전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위진석이 골밑을 지키는 U18 대표팀은 고려대학교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출국 전 모든..

      [24-08-29 02:19:05]
    • [뉴스] “내친구 클롭은 패럴림픽의 열렬한 팬...배..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내 친구 클롭은 패럴림픽의 열렬한 팬입니다.“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등 3번의 패럴림픽에서 7개의 메달을 따내고 은퇴한 '장애인 육상 레전드' 보이텍 차이즈..

      [24-08-29 00:51:00]
    • [뉴스] “아빠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코트 위 브..

      르브론 제임스가 아들인 브로니 제임스와의 호칭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르브론과 브로니는 다음 시즌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뛴다. 두 부자가 함께 뛰는 모습에 대한 기대는 한참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최근 르브..

      [24-08-29 00:48:12]
    • [뉴스] [현장인터뷰]'동해안 더비 결승 확정' 김판..

      [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기고 싶다. 그리고 이겼으면 좋겠다“김판곤 울산 HD 감독의 말이다.울산 HD는 2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2024년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에서 2대2로 ..

      [24-08-29 00:47:00]
    • [뉴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520억 제안했는..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입스위치 타운은 아르만도 브로야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원하는 조건이 아니라면 대체 타깃을 알아볼 전망이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1일(한국시각) “브로야는..

      [24-08-29 00:45:00]
    • [뉴스] '아! 또...' 부상자 속출에 SSG 이숭..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의 속이 다시 꺼멓게 타들어가고 있다.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유격수 박성한마저 KIA 타이거즈전을 치르다 오른쪽 허벅지 안쪽 통증을 호소, 교체됐다. 팀이 ..

      [24-08-29 00:00:00]
    • [뉴스] “새모험할 준비“ 리버풀,유벤투스 伊국대 윙..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나는 새로운 모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유벤투스 윙어' 페데리코 키에사의 리버풀행이 임박했다.영국 BB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유벤투스 윙어 키에사와의 계약에 거의 합의..

      [24-08-28 23:45:00]
    • [뉴스] “게임 캐릭터로 알던분인데...“ 21S 마..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게임으로만 알던 투수의 대기록을 20년만에 작성했다.KT 위즈의 박영현이 마무리 1년차에 어려운 기록을 달성했다. 박영현은 28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1⅓이닝을 무..

      [24-08-28 23:40:00]
    이전10페이지  | 891 | 892 | 893 | 894 | 895 | 896 | 897 | 898 | 899 | 9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