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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에 새로운 세터가 왔다. 중국에서 온 천신통이 코트 위 야전사령관이 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쿼터로 세터 자원을 선발했다. 작년에는 태국 국가대표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와 함께 했다. 올해는 중국의 천신통의 손을 잡았다. 김호철 감독은 천신통의 정확한 토스를 높게 평가한 바 있다.

1994년생의 천신통에게 첫 해외 진출이다. 천신통은 2012년부터 중국리그에서만 선수 생활을 해왔다. 천신통은 <더스파이크>와 인터뷰에서 “한국에 와서 이렇게 훈련하고 리그를 뛸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소중하다. 감사한 마음이다. 목표는 감독님께 더 많이 배우는 것이다. 팀원들과도 같이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김호철 감독은 ‘컴퓨터 세터’라고도 불린 명세터 출신의 사령탑이다. 천신통도 지난 5월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당시 이를 알게 됐다. 그는 “감독님이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다. 세심한 토스와 공격 리듬, 타이밍 부분에서 많은 지도를 받고 있다. 감사할 따름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며 다부진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7월 1일 팀에 합류한 천신통은 팀과 한국 생활에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그는 “매일 적극적인 분위기 속에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나도 팀원들의 좋은 분위기에 흡수되는 것 같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하고 있다. 팀원들과도 사이가 좋다”면서 “한국 생활은 이제 많이 적응이 됐다. 환경도 깨끗하고 공기도 좋다. 체육관 시설도 아주 좋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팀 내에는 유스 대표팀에 발탁돼 국제대회에서 상대했던 얼굴들도 있다. 천신통은 “이소영 선수랑 김하경 선수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자부에서만 중국 국적의 아시아쿼터 선수가 3명이다. 천신통을 비롯해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지명을 받은 미들블로커 장위,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미들블로커 황 루이레이가 있다. 천신통은 “우리는 가끔 SNS로 연락을 주고 받는다. 주로 각자의 팀 생활과 훈련과 관련된 얘기를 나누곤 한다”고 전했다.

천신통의 아버지 역시 중국 여자배구리그에서 여러 팀을 이끌었던 천유취안 감독이다. 천신통은 “아버지는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고 감독님, 팀원들과 잘 맞아야 한다고 하셨다. 부상도 조심하라고 하셨다”고 했다.

한국 문화에도 관심이 큰 천신통이다. 한국어로도 짧게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다. 그는 “최근에는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눈물의 여왕’을 아직 다 못봤다. 그래도 한국 문화를 더 많이 배우고 싶다. 내게 새로운 TV프로그램이나 드라마도 추천해줬으면 좋겠다”면서 “한국 음식도 좋아한다. 중국 음식과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빠르게 적응한 것 같다. 한식 중에서는 한우가 제일 맛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천신통은 “IBK기업은행 관계자분들과 팬분들의 응원과 기대에 감사드린다. 열심히 훈련해서 선수들과 좋은 합을 맞추도록 하겠다. 새로운 시즌도 우리 IBK배구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남겼다.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2명 모두 ‘뉴페이스’로 영입했다. 천신통 그리고 아포짓 빅토리아 댄착과 새 시즌 대비 중이다. 자유계약선수(FA)로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주아까지 데려오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IBK기업은행이 새로운 조합으로 어떤 팀 컬러를 드러낼지 주목된다.

사진_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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