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4 15:35: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하피냐는 지난 시즌까지 방출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던 선수였다.
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2분 라민 야말이 기가 막힌 아웃프런트 패스로 문전으로 기습 크로스를 올려줬다. 다니 올모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2골차 리드를 안긴 선수는 하피냐였다. 하피냐는 전반 23분 순간적으로 침투했다. 마르크 카사도가 하피냐의 움직임을 읽었고, 패스를 찔러줬다. 하피냐는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1분 올모의 중거리포까지 나오면서 전반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후반에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못 가져오는 변수로 작용하지 않았다.
하피냐는 이번 시즌 15경기 만에 11골 9도움이라는 말도 안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개인 커리어 하이 기록을 시즌 개막 3달도 되지 않아 달성해냈다.
하피냐가 이렇게 잘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바르셀로나 구단도, 팬들도 믿지 못했던 선수가 바로 하피냐였다. 하피냐는 2022~2023시즌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로 항상 아쉬운 선수였다. 지난 시즌에는 출전 시간까지 줄어들었다. 결국 구단에서도 하피냐를 정리하려고 했고, 팬들도 그런 구단의 선택이 옳다고 믿었다. 하피냐도 자신이 팀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었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서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었다. 이적 후 6개월 동안 그랬고, 다른 순간에도 그랬다. 사람들은 늘 내가 못한다고, 나를 팔야아 한다고 말했다“며 지난 두 시즌 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바르셀로나의 어느 누구도 하피냐를 믿지 않았지만 하피냐는 오로지 바르셀로나 잔류만을 원했다. 플릭 감독은 하피냐를 세계 최고의 윙어로 만들어내면서 바르셀로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플릭 감독은 하피냐를 주장단에도 합류시켰다. 최근 하피냐는 팀의 주장으로서 역할까지 해내는 중이다. 주장 안드레 테어 슈테켄과 부주장인 로날드 아라우호는 현재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중이다. 3주장인 프렌키 더 용도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벤치에서 출발한다. 그럴 때마다 하피냐가 주장 완장을 맡고 더 잘해주고 있다.
하피냐가 겨우 4달 남짓한 시간 만에 만들어낸 대반전이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원석 승부처 대활약→코번 극장 위닝샷.....
삼성이 극적으로 연승을 달렸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0-79로 승리했다.삼성(2승 6패)는 이날 승리로 개막 6연..
[24-11-07 19:17:30]
-
[뉴스] “이제 경수라고 부르면 큰일나요“ 친구가 코..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제 '친구 경수'가 아닌 '박경수 코치님'올해 2월1일 부산 기장. KT 위즈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첫날. 유독 싱글벙글이던 두 사람이 있었다. 박경수와 우규민이었다.두 사람은 오랜 친구...
[24-11-07 19:06:00]
-
[뉴스] '휘집 올리고 주원 때리고' 프리미어12 최..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2002년생 동갑내기 국가대표 김주원과 김휘집이 함께 타격훈련에 나섰다.7일 고척스카이돔, 프리미어12 대표팀의 대만 출국 하루 전날인 이날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에 오른 선수들이 그라..
[24-11-07 19:02:00]
-
[뉴스] 현대캐피탈, 천안 다문화-외국인 가정 어린이..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천안시의 다문화-외국인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10일 홈 경기에 천안시 내 다문화, 외국인 가정 어린이들을 초청,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스카이워크 투..
[24-11-07 18:57:42]
-
[뉴스]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정신적인 부분 강조했..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상대로 첫 승 도전에 나선다.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신한은행과 마..
[24-11-07 18:51:14]
-
[뉴스] 시즌 첫 연승 도전 김효범 감독 "마레이와 ..
삼성이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삼성은 지난 2일 소노를 상대로 승리하며 6연패 부진에서..
[24-11-07 18:47:23]
-
[뉴스] ‘3연패’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이 그로즈다노..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삼성화재는 7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OK저축은행과 홈경기를 펼친다. 현재 삼성화재는 1승3패(승점 5)로 5위에 랭크..
[24-11-07 18:47:16]
-
[뉴스] '충격 부상' 끔찍한 충돌→안면 출혈 발생,..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경기 중 끔찍한 부상이 발생했다.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7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
[24-11-07 18:47:00]
-
[뉴스] 한국 놀러와서 방출 통보, 하지만 맨유 절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온 고레츠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에 흔들리지 않고 있다.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 맨유..
[24-11-07 18:46:00]
-
[뉴스] 신한은행 이시준 감독대행 "선수들 분위기 추..
신한은행이 구나단 감독의 부재 속에 경기를 치른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개막 후 3연..
[24-11-07 18:45: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