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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키플레이어' 정지윤이 드디어 리시브 안정감을 찾았다. 천군만마를 얻은 현대건설이 매 세트 큰 점수 차로 GS칼텍스를 무릎 꿇렸다.

현대건설은 2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 방문경기에서 3-0(25-18, 25-15, 25-18) 셧아웃 압승, 2연승을 달렸다.

이 승리로 현대건설은 2승1패, 승점 6을 마크했다. GS칼텍스(0승3패·승점 0)는 개막 이후 3연패째다. 현재까지 여자부에서 승점을 하나도 낚지 못한 팀은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0승2패)밖에 없다.

현대건설은 세터 김다인, 아포짓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과 정지윤,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이다현, 리베로 김연견을 먼저 코트에 올렸다. GS칼텍스는 세터 김지원, 아포짓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와 권민지, 미들블로커 오세연과 최유림, 리베로 한수진을 선발 기용했다.

1세트 GS칼텍스 18-25 현대건설
[1세트 주요기록]
GS칼텍스: 권민지 5득점(공격 성공률 71.43%), 실바 5득점(36.36%)
현대건설: 양효진 5점, 정지윤 리시브 효율 50.00%, 팀 서브에이스 3개

1세트부터 현대건설이 경기를 주도했다. 실바 오픈을 양효진 블로킹으로 틀어막아 첫 득점을 신고한 현대건설은 GS칼텍스의 연속 범실로 3-1까지 치고나갔고, 정지윤과 모마의 연속 득점까지 이어지며 7-3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권민지가 퀵오픈으로 5-10, 6-11 추격포를 쏘는 등 분전했지만 좀처럼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이날 정지윤이 리시브에서 안정감을 보인 현대건설은 양효진도 중앙에서 제 몫을 해주면서 16-8까지 경기를 끌고갔다. 19-12 7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는 정지윤의 완벽한 시간차까지 터졌다. 일찍이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김다인 서브에이스로 세트포인트를 가져온 뒤 모마의 강스파이크로 1세트를 매조졌다.

2세트 GS칼텍스 15-25 현대건설
[2세트 주요기록]
GS칼텍스: 실바 10점
현대건설: 모마 7점, 양효진 4점

2세트 실바의 손끝이 뜨겁게 달아오른 GS칼텍스가 강하게 반격했다. 팀이 0-1로 뒤지던 상황 강력한 스파이크로 시동을 건 실바는 이후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선보이며 현대건설 코트를 맹폭했다. 9-4까지 무려 6득점을 혼자 책임지며 GS칼텍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GS칼텍스가 실바 외 별다른 활로를 뚫지 못하면서 갈수록 양 팀의 격차가 좁혀졌다. 6-10에서 터진 양효진의 3연속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현대건설은 잇달아 나온 모마의 연속 득점으로 11-11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정지윤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여기에 이다현까지 득점을 몰아치며 더욱더 멀리 도망갔다(19-13). 계속해서 위파위-양효진 연속 득점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현대건설은 한미르 서브에이스로 2세트도 손에 넣었다.

3세트 GS칼텍스18-25 현대건설
[3세트 주요기록]
GS칼텍스: 실바 5점, 권민지-와일러 4점
현대건설: 모마 7점, 양효진 6점

3세트 물러설 곳 없는 GS칼텍스가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웃었다. 4-4로 맞선 상황 권민지 오픈으로 먼저 한 점 달아다더니, 실바 블로킹과 김지원 서브에이스를 묶어 7-4까지 도망갔다. 하지만 오래가진 못했다. 현대건설이 정지윤 서브에이스로 한 점 받아친 데 이어 실바의 아쉬운 공격 범실까지 나오면서 현대건설이 금세 GS칼텍스를 7-7로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은 서로 한 치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치며 15-15까지 치고받았다. 팽팽하던 흐름에 균열을 낸 쪽은 현대건설. 모마의 백어택이 연달아 두 번 작렬했다. 분위기를 탄 현대건설은 위파위 오픈으로 주도권을 유지했고, 19-17에서 나온 실바의 네트터치로 승기를 굳혔다. 리드를 잘 지킨 현대건설이 3세트에서도 미소 지었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17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양효진과 정지윤도 각 15득점과 10득점을 선사하면서 강력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이다현도 6득점을 보탰다. 특히 정지윤은 그간 지적 받아온 리시브 문제를 이날 완전히 털어낸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1~2세트 누적 리시브 효율 46.67%를 보였고, 이어진 3세트에도 28.57%로 선방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홀로 20득점을 쏟아냈지만 다른 선수들이 이를 받쳐주지 못했다. 권민지와 와일러가 각 9득점, 7득점에 그쳤다. 와일러는 1세트 리시브 효율 8.33%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도 부진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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