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스(21)가 김민재(바이에른뮌헨)를 농락한 뒤 그 플레이를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다.

페르민은 경기 후 '모비스타'와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의 골이 나오기 전에 김민재에게 파울을 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페르민은 “그렇게 쉽게 밀려나기에는 그가 너무 크지 않느냐“며 웃었다. 자신은 별로 세게 밀지도 않았는데 김민재가 과도하게 튕겨나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바이에른은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루이스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대4 참패를 당했다.

대량 실점을 했기 때문에 중앙수비수로 나선 김민재가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두 번째 실점 장면이 논란을 일으켰다.

1-1로 맞선 전반 36분, 바르셀로나가 전방으로 공중볼을 길게 띄웠다. 페르민을 마크하던 김민재가 앞으로 나와 헤더로 차단하려는 판단을 했다. 김민재가 점프했을 때 뒤에서 페르민이 팔로 슬쩍 밀었다. 김민재는 균형을 잃고 앞으로 밀려나면서 공을 건드리지 못했다.

김민재를 교묘하게 따돌린 페르민은 레반도프스키에게 연결해 결승골을 도왔다.

김민재를 비롯한 바이에른 선수들은 이 판정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로 인정됐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출신 축구전문가 티에리 앙리도 방송 리뷰프로그램을 통해 페르민의 플레이는 전혀 파울이 아니라고 판결을 내렸다.

바이에른 레전드이자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는 바이에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탓했다.

빌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테우스는 “노이어를 공격할 의도는 없지만 그는 더 이상 예전의 노이어가 아니다“라고 탄식했다.

마테우스는 “노이어는 변했다. 과거에는 모든 상황을 예측했다. 360도 시야를 가지고 있었다. 빌드업 패스로 공격을 시작했다. 프랑크푸르트전처럼 3개의 유효슛 중 1~2개를 막았다. 지금은 수비에 안정감을 주지 못한다. 분데스리가에서 40%가 조금 넘는 선방율을 기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혹평했다.

마테우스는 “예전의 노이어라면 바르셀로나의 4개 슛 중 1~2개를 막았을 것“이라며 “두 번째 실점 장면이 좋은 예다. 노이어는 주저하다가 라인 밖으로 달려나갔다. 팀이 실점할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단장도 김민재를 옹호했다.

에베를은 김민재 때문에 실점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는 “지도자 자격증부터 취득하는 게 좋겠다“고 격분했다.

에베를은 “실점을 수비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안타까운 행동이다. 팀을 분열시키려는 의도 같다. 우리는 그런 의견을 받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5건, 페이지 : 90/5071
    • [뉴스] '올 시즌은 더 빠르다' 2024시즌 K리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 흥행도 대박이다. K리그1, 2 합계 유료관중 300만 명을 돌파했다.K리그는 26일 오후 2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강원-김천 경기에 관중 9383..

      [24-10-26 16:05:00]
    • [뉴스] '양민혁 원더골' 강원, 김천에 1-0 승'..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강원FC가 사상 첫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강원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서 후반 18분 터진 양민혁의 결승골을 앞..

      [24-10-26 16:01:00]
    • [뉴스] '충격의 2.1이닝 6실점 붕괴' 원태인, ..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던 원태인.전혀 예상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원태인이 충격적인 피칭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삼성 라이온즈가 큰 위기에 몰렸다.원태인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24-10-26 15:59:00]
    • [뉴스] 상대 에이스 수비 + 소금 같은 리바운드....

      가스공사가 연승에 성공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

      [24-10-26 15:58:23]
    • [뉴스] 아쉬웠던 턴오버 17개... 3연패 빠진 김..

      분전했던 삼성이 3연패에 빠졌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0-76으로 패했다.삼성은 가스공사와 접전을 펼쳤지..

      [24-10-26 15:56:43]
    • [뉴스] 이재도-정희재, 쐐기포로 친정팀 LG 울렸다..

      소노가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이재도와 정희재는 쐐기 포로 친정팀 LG를 울렸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6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2-77..

      [24-10-26 15:55:00]
    • [뉴스] 정관장 김상식 감독 "정효근, 오늘 스타팅으..

      정관장이 DB와의 홈 개막전에서 첫 승 도전에 나선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시즌 개막 후 2연패로..

      [24-10-26 15:52:51]
    • [뉴스] ‘새로운 리바운드 머신의 등장’ 소노, LG..

      [점프볼=고양/최창환 기자] 리바운드 머신들의 대결. 마지막에 웃은 쪽은 소노였다.고양 소노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2-77 역전승을..

      [24-10-26 15:51:26]
    이전10페이지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