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0 20:38:49]
일라와라가 퍼스에 석패했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골든 코스트 스포츠 앤드 레저 센터에서 열린 2024 호주리그 블리츠 컵대회 두번째 경기에서 93-98로 패했다.
8일 열린 첫 경기에서 SE 멜버른에 승리한 일라와라는 이날 패배로 대회 성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벤치에서 투입된 이현중은 20분 6초 동안 뛰며 5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야투 효율은 매우 좋지 않았다.
이날 이현중은 팀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11개의 슛을 던졌지만 림을 가른 것은 단 2개였다. 3점슛은 5개를 던져 1개를 성공했다.
2쿼터에 속공 레이업을 성공, 첫 득점을 올린 이현중은 이후 경기 내내 야투가 림을 외면하며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수비, 리바운드에서의 기여도는 좋았으나 공격에서는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계속 2득점에 머물던 이현중은 90-98로 일라와라가 뒤지던 상황에서 4쿼터 1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 득점을 추가했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일라와라는 오는 12일 오후 멜버른을 상대로 컵 대회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 = 루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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