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포항 스틸러스와 김천 상무. 올 시즌 돌풍의 주역들이다. 24라운드까지 예상을 뒤엎고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팀이다.

승점 44를 얻고 있는 포항은 강원에 이어 2위지만, 승점은 똑같다. 다득점(강원 46점, 포항 38점)에 뒤졌다. 1경기를 덜 치렀다. 사실상, 리그 최강팀이다.

김천은 포항에 승점 1 뒤진 3위다.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이기면 1위다. 포항은 무승부만 해도 1위다. 무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렸지만, 양팀은 리그 최상급 경기력을 보였다. 공수 간격을 촘촘히 했고, 쉴새 없는 전방압박으로 상대 문전을 위협했다.

전반 21분 팽팽한 균형이 깨졌다. 김천이 PA 밖 정면에서 좋은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김대원이 나섰다.

김대원의 강력한 무회전 킥은 포항의 수비를 절묘하게 뚫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포항 황인재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슈팅이 워낙 빨랐다. 그대로 낮게 깔리면서 골망을 흔들렸다.

김천의 선제골. 팽팽한 균형을 깨는 원더골이었다.

하지만, 포항은 기죽지 않았다. 더욱 거세게 몰아쳤다. 김천 역시 강한 압박으로 수비했지만, 포항의 공격진은 더욱 강력하게 밀어부쳤다.

전반 32분, 드디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듯 했다. 절묘한 로빙 패스가 PA 안으로 들어왔다. 곧바로 원터치 패스. 순간적으로 침투하던 홍윤상이 쇄도했다. 김천 수비수 박승욱의 발에 걸렸다. PA 안, PK가 선언했다. 하지만, VAR 결과, 박승욱이 마지막 순간 발을 빼면서 PK가 취소됐다. 포항 입장에서는 너무나 아쉬운 상황, 김천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깁천의 날카로운 역습. 김대원이 왼쪽을 완벽하게 돌파. 이후 절묘한 컷-백. 박수일의 강력한 슈팅이 황인재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김천이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강력하 찬스가 막혔다.

포항 입장에서는 PK 선언 이후 취소. 그리고 추가실점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다. 추격의 힘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결국 전반은 1-0 김천의 리드.

후반, 포항은 더욱 거세게 몰아쳤다. 하지만, 또 다시 김대원의 벽에 막혔다.

후반 9분, 김천의 추가골이 나왔다. 김대원의 날카로운 코너킥이 유강현의 강력한 헤더로 연결됐다. 왼쪽 골문 상단, 황인재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코스로 빨려 들어갔다.

포항은 좋은 활동력을 보인 홍윤상 대신 백성동을 투입했다. 후반 38분, 백성동은 PA 안 오른쪽 돌파로 PK를 이끌어냈다. 이호재가 골망을 흔들었다. 단, 리그 최소실점팀 김천은 동점골을 끝내 허용치 않았다.

김천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천은 2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25라운드에서 김대원의 1골-1도움의 맹활약으로 포항을 2대1로 눌렀다.

김천은 13승7무5패로 승점 46점을 획득,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포항은 3위(12승8무5패)에 머물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69건, 페이지 : 90/5147
    • [뉴스] [24 박신자컵] 키아나 복귀 + 강유림 2..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잡았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1-5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대회 2승 1패를 기록했..

      [24-09-03 19:16:01]
    • [뉴스] [24박신자컵] 김완수 감독 "허예은, 면담..

      김완수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청주 KB 스타즈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에 48-65로 졌다. 김완수 감독은 “수비를 이것저것 시험해봤다. ..

      [24-09-03 19:09:06]
    • [뉴스] [24박신자컵] 위성우 감독의 지론 “첫째도..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처음 감독 생활할 때부터 똑같다. 첫째도, 둘째도 열심히 하는 선수가 제일 좋다.” WKBL 최고의 명장 자리에 오르는 과정부터 재건을 맡은 올 시즌까지. 위성우 감독의 지론은 한결같았..

      [24-09-03 19:04:41]
    • [뉴스] “제 장점은 슈팅, 리바운드, 궂은일” 역전..

      명지대 소준혁이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 승리에 선봉장으로 나섰다. 주장 소준혁이 맹활약한 명지대학교는 3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24-09-03 19:04:32]
    • [뉴스] [24 박신자컵] "계속 가스라이팅 중"이라..

      “감독님만 믿고 가니까 어느덧 9월이다.“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청주 KB스타즈에 65-48로 승리했다. 우리은행 이적생 심성영이 친정 KB를 울..

      [24-09-03 18:59:17]
    • [뉴스] [24 박신자컵] "수비 안 하면 너 못 뛰..

      “팀에 녹아들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청주 KB스타즈에 65-48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이 KB를 완파하고 대회 3연승을 ..

      [24-09-03 18:50:03]
    • [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모하메드 살라가 아마도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살라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버풀과의 이별을 암시하는 인터뷰로 팬들을 놀..

      [24-09-03 18:47:00]
    • [뉴스] SON 판단력·움직임 문제삼는 英매체들..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뉴캐슬전에 패배한 뒤 손흥민의 플레이가 영국 언론의 지적을 받았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움직임을, 디애슬레틱은 판단력을 꼬집었다.먼저 풋볼런던은 3일(한국시각) '박스 너머로 토트..

      [24-09-03 18:35:00]
    이전10페이지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