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 계약 관련 토트넘의 결정에 대해서 반대 의견을 가진 내부자가 있다고 '스퍼스웹'이 주장했다.

토트넘 팬커뮤니티 미디어인 '스퍼스웹'은 10일(한국시각) '토트넘 내부자가 손흥민 계약 결정의 핵심에 대해 반대한다(Tottenham insider disagrees with key Heung-min Son contract decision)'고 전했다.

스퍼스웹이 일컫는 내부자는 브라이언 킹이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전 스카우트이자 여전히 구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주저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즉, 토트넘 전직 스카우트인 킹이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려고 하는 결정에 대해 반대했다는 것이다. 엄밀히 따지면 '내부자'는 아니며 여러 축구 관계자 중 한 명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

킹은 '토트넘홋스퍼뉴스'를 통해서 “토트넘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고 싶은지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2년 계약을 새로 체결할 수도 있다. 1+1년도 좋은 방법이다. 한 시즌을 치른 뒤 잔류 혹은 옵트아웃 옵션을 삽입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킹은 “스퍼스 경기를 보러 오는 한국 서포터가 많다. 수익성이 매우 좋을 것이다. 따라서 가능한 한 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매우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텔레그라프'는 토트넘이 손흥민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TBR풋볼'은 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새 계약에 대한 논의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공식 계약은 2024~2025시즌까지다. 토트넘은 안전장치가 있다. 계약을 2025~2026시즌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구단이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옵션을 실행하면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 소속 선수다.

토트넘이 계약을 새롭게 연장하지 않고 1년 옵션만 발동한 목적은 여러가지로 추측 가능하다.

일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면 손흥민은 2025년 여름 자유계약이 된다.

토트넘은 이적료를 챙기지 못하고 손흥민을 풀어줘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손흥민을 원한다는 소문이 있기 때문에 토트넘이 손흥민을 무료로 보내줄 가능성은 매우 낮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필요하든 필요하지 않든 일단 옵션을 실행하는 편이 경제적으로 이득이다.

2026년이면 손흥민은 34세다. 최근 과학적인 컨디션 관리법과 최첨단 장비들이 도입되면서 30대 후반까지 뛰는 선수들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30대 중반이 꺾이면 은퇴를 고려할 나이인 것이 사실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손흥민과 계약을 길게 연장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토트넘은 이미 올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손흥민 후계자 자원을 대거 확보했다. 윌슨 오도베르, 양민혁, 마이키 무어 등 10대 윙어를 셋이나 영입했다.

게다가 손흥민은 올 시즌 부상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최근 부상이 잦다. 9월 27일 유로파리그 1라운드 카라바흐 FK와의 홈경기에 다쳤다. 승기를 잡은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 주저앉았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유로파리그 2라운드 페렌츠바로시 원정,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브라이턴 원정에서 제외됐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19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세 골에 관여하며 4대1 승리에 앞장섰으나 70분 만에 교체됐다. 경기 후 다시 통증을 느끼면서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후 유로파리그 AZ알크마르전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또 결장했다. 카라바오컵 16강전 맨체스터 시티전 복귀가 유력해 보였는데 또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약 2주 만인 지난 3일 프리미어리그 애스턴빌라전에 다시 돌아왔다. 8일 유로파리그 갈라타사라이 원정에도 뛰었다. 손흥민은 11월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대표팀에도 다시 소집됐다.

다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애스턴빌라전 56분, 갈라타사라이전 45분 만에 교체했을 만큼 아껴 쓰는 중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6건, 페이지 : 9/5070
    • [뉴스] 캡틴 SON은 “재계약 불가!“+방출 고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에게는 절대로 열리지 않는 지갑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는 열린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확실한 계획이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에 대..

      [24-11-13 05:20:00]
    • [뉴스] 레알 마드리드에 대항할 자 보러가자! FIF..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털컵 카타르 2024 티켓이 판매된다.FIFA 인터컨티넨털컵 카타르 2024 조직위원회(LOC)는 12일 이번 대회 마지막 세 경기에 대한 티켓..

      [24-11-13 02:27:00]
    • [뉴스] 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 고국행 비행기..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비행기 안에서 선행을 펼쳤다.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은 포르투갈 언론을 인용해 페르난데스의 선생을 12일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11일 디오고 달롯..

      [24-11-13 02:03:00]
    • [뉴스] “UCL 새 역사“→“세계 최고 센터백 등극..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인정 받았다.국제축구연맹(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24-11-13 01:47:00]
    • [뉴스] SON 이적 OK+로메로 러브콜 단칼 거절...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32세 손흥민은 찬밥 신세다. 26세 주전 센터백은 무조건 지킨다. 토트넘의 극과 극 입장이다.축구전문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24-11-12 23:55:00]
    • [뉴스] '와 축구 너무 못하네' 제자였지만 현실은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스널은 라힘 스털링이 이렇게 기여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2024~2025시즌이 개막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강타한 이적 스캔들은 스털링이었다. 리그 개막..

      [24-11-12 23:40:00]
    • [뉴스] 국대 세터 없이 2대3 '졌잘싸'인데... ..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주전 세터 염혜선의 무릎 부상은 분명 치명적이었다. 그럼에도 정관장은 무패의 1위 흥국생명과 적진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정관장은 12일 인천 삼산월..

      [24-11-12 23:40:00]
    • [뉴스] “LEE 평점 10점 만점!“→“메시&벨링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세계 최고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케빈 더 브라위너(맨..

      [24-11-12 23:27:00]
    • [뉴스] 엔도 선수, 더 이상 당신의 자리는 없습니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은 일본 국가대표 주장인 엔도 와타루를 길게 데리고 있을 생각이 없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각) “리버풀은 1월에 미드필더 계획에서 제외된 엔도에 대한 영입 제안을 받아들일..

      [24-11-12 22:4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