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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연패가 더 길어졌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1-7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로 LG는 어느덧 6연패에 빠지며 시즌 3승 6패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조상현 감독은 “공격에서 외국선수 싸움이 전혀 되지 않았다. 리바운드 싸움까지 완패했다. 어찌됐든 아셈 마레이가 빨리 돌아와야 한다. 대릴 먼로가 오늘 리바운드와 득점 모두에서 차이가 많이 났다“라고 총평을 전했다.


날 LG는 9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했지만, 확실한 폭발력은 없었다. 이에 조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해주고 있다. 다시 잘 준비해서 2라운드 때부터는 반전을 만들어야 하는 게 숙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 시즌이 참 쉽지 않다. 부상 문제가 겹치다 보니 1라운드부터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서 벗어나고 있다. 브레이크 동안 잘 추스려서 반전의 기회를 꼭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LG는 어려운 상황 속에 두경민이 복귀했다.


끝으로 조상현 감독은 “오늘 13분 정도 뛰었는데, 2주를 쉬고 본인이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자 했지만 아직 슛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 (전)성현이도 몸이 더 만들어 져야 하고 어쨌든 결국 문제는 외국선수다. 외국선수에서 파생되는 득점이 더 나와야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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