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앤트맨이 클러치 타임에 원맨쇼를 펼쳤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119-116으로 승리했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29점 4어시스트, 루디 고베어가 17점 14리바운드, 줄리어스 랜들이 23점 7어시스트로 승리를 합작했다.

덴버는 애런 고든이 31점 11리바운드, 니콜라 요키치가 26점 13어시스트 9리바운드,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6점 6리바운드, 크리스찬 브라운이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2023-2024시즌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7차전 승부라는 명승부를 연출했던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했다.

1쿼터, 미네소타가 먼저 앞서 나갔다. 에이스 에드워즈가 외곽에서 득점을 성공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나즈 리드와 랜들 등 빅맨들도 에드워즈를 보좌했다. 덴버는 요키치와 브라운의 활약으로 맞섰고, 1쿼터는 33-29로 미네소타가 근소하게 앞서며 마쳤다.

2쿼터 초반, 미네소타가 엄청난 기세를 보였다. 마이크 콘리와 고베어의 2:2 게임으로 덴버의 수비를 공략했고, 수비에서도 고베어를 중심으로 덴버의 공격을 저지했다.

덴버는 식스맨 러셀 웨스트브룩이 투입됐으나, 아무런 활약도 해내지 못했다. 점수 차이는 곧바로 두 자릿수로 벌어졌고, 미네소타가 흐름을 탔다. 2쿼터 중반, 46-31로 미네소타가 크게 앞서자, 덴버는 곧바로 요키치와 머레이 등 주축 선수를 투입했다.

주전 선수들의 투입이 곧바로 효과를 봤다. 요키치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고든이 3점슛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미네소타도 꾸준히 득점을 올렸으나, 덴버의 공격이 슛을 던지는 족족 성공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64-61로 미네소타가 앞서며 전반이 끝났다.

3쿼터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덴버는 2쿼터부터 뜨겁게 타오른 고든의 3점슛으로 득점을 올렸고,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와 랜들, 두 원투펀치의 개인 기량으로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변수가 발생했다. 머레이가 뇌진탕 부상으로 경기에서 이탈한 것이다. 미네소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훌륭한 쿼터 마무리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91-85, 여전히 미네소타가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 미네소타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콘리가 공격 전면에 나섰고, 리드와 고베어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콘리의 3점슛으로 99-87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덴버의 반격은 그때부터였다. 경기 내내 뜨거운 고든의 3점슛이 4쿼터에도 터졌고, 교체로 투입된 웨스트브룩이 4쿼터에는 제 몫을 해내기 시작했다. 여기에 꾸준히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는 요키치까지 가세하며 덴버가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덴버의 공격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4쿼터 종료 6분 50초를 남기고 포터 주니어의 레이업 슛으로 104-102로 덴버가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성공한 덴버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신이 난 웨스트브룩이 공격을 지휘했고, 여기에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브라운의 인 유어 페이스 덩크까지 나왔다. 브라운은 고베어를 앞에 두고 멋진 덩크슛을 성공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승부의 추가 덴버로 기우나 싶었으나, 미네소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덴버의 공격이 정체된 틈을 타, 에드워즈가 활약하기 시작했다. 에드워즈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이는 곧바로 좁혀졌고, 접전으로 클러치 타임에 돌입했다.

클러치에서도 에드워즈가 활약했다. 에드워즈는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115-116으로 1점차를 만드는 3점슛을 성공했고, 미네소타는 이어진 덴버의 공격을 저지했다. 그 후 이번에도 에드워즈가 플로터 슛으로 117-116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종료 10초를 남기고 시도한 덴버의 공격이 실패하며 미네소타가 승기를 잡았다. 덴버는 고베어에 반칙을 통해 자유투를 허용했으나, 고베어가 2구를 모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한 치열한 경기였다. 결국 최종 승자는 에드워즈가 클러치에 맹활약한 미네소타였다.


2024년 11월 2일 NBA 경기 결과
(6승 0패) 클리블랜드 120-109 올랜도 (3승 3패)
(1승 5패) 디트로이트 98-128 뉴욕 (3승 2패)
(2승 3패) 샬럿 109-124 보스턴 (5승 1패)
(2승 4패) 애틀랜타 115-123 새크라멘토 (3승 2패)
(3승 3패) 브루클린 120-112 시카고 (3승 3패)
(1승 5패) 토론토 125-131 레이커스 (4승 2패)
(3승 3패) 뉴올리언스 125-118 인디애나 (2승 4패)
(3승 2패) 미네소타 119-116 덴버 (2승 3패)
(2승 4패) 포틀랜드 114-137 오클라호마시티 (5승 0패)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3건, 페이지 : 9/5072
    • [뉴스] '유승민 후임' 탁구협회장 6일 경선…이에리..

      선거인단 194명 투표로 최다득표자가 26대 협회장에 당선(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유승민(42) 전 회장의 후임을 뽑는 대한탁구협회 회장 선거가 6일 열린다.탁구협회는 ..

      [24-11-04 15:29:00]
    • [뉴스] '사회공헌 앞장' 류현진재단, 횡성서 자선 ..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희귀 난치 환아 지원 기금 마련(횡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이끄는 류현진재단이 4일 강원 횡성 벨라45에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신한 P..

      [24-11-04 15:29:00]
    • [뉴스] 행복 찾은 '레알 역대 최고 먹튀', 아자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에당 아자르의 2막은 '행복'이다.아자르는 2023년 10월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멈춰야 할 때다. 16년 동안 700경기 이상을 치렀다. 나는 프로 ..

      [24-11-04 15:25:00]
    • [뉴스] '타팀 이적설 일축→잔류 유력' 그런데 최정..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이 결국 FA 공시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잔류가 유력한 상황인데, 왜 그럴까.SSG 구단은 시즌 종료 후부터 최정 측과 본격적으로 다년 계약에 대한 논의..

      [24-11-04 15:24:00]
    • [뉴스] [부상] ‘부상 병동’ KCC, 김동현마저 ..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부상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부산 KCC 가드 김동현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김동현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24-11-04 15:14:59]
    • [뉴스] 스켈레톤 월드컵 7년 만에 평창으로…16∼1..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계 정상급 스켈레톤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이 7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다.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연맹)은 2024-2025시즌 IBSF 스켈..

      [24-11-04 14:54:00]
    • [뉴스]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혼성단체 월드컵 ..

      12월 1∼8일 중국 청두서 개최…작년 2위 상승세 이어간다(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출격을 준비한다.신유빈은 오는 12월 1..

      [24-11-04 14:54:00]
    • [뉴스] '열정을 던져라!' 핸드볼 H리그 10일 개..

      여자부는 아시아선수권 종료 후 2025년 1월에 경기 시작(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한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가 1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한국핸드볼연맹은 4일 서울..

      [24-11-04 14:54:00]
    • [뉴스] 신예 풀백 이태석, 홍명보호 승선…이을용과 ..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풀백 이태석(포항)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으면서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에 이어 부자가 태극마크를 다는 영예를 누렸다.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4일 ..

      [24-11-04 14:54: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