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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볼이 드디어 NBA 코트에 복귀했다.

시카고 불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프리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25-12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가장 큰 화두는 론조 볼의 복귀였다. 볼은 15분 정도의 출전 시간을 소화할 것으로 예정됐고, 긴 부상 끝에 마침내 복귀를 선언했다.

볼의 마지막 NBA 경기는 자그마치 2022년 1월 16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였다. 볼은 이 경기 이후 부상으로 NBA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었다. 볼은 끝없는 재활과 부상으로 은퇴설까지 나온 선수였다. 하지만 긴 재활 끝에 마침내 NBA 코트로 복귀하게 됐다.

볼은 이날 예정대로 16분을 출전했으나, 코트에 등장하자마자 곧바로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볼은 10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하며, 복귀 경기를 마쳤다. 볼의 상태는 긴 부상으로 공백이 있던 선수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특유의 활동량과 BQ를 통해 팀 동료들의 공격을 도왔고, 수비에서도 블록슛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경기만 보면 볼은 부상 전과 다를 바 없는 기량이었다. 만약 볼이 이런 활약을 정규시즌에도 이어간다면, 시카고 입장에서 횡재나 다름이 없다.

시카고는 이번 오프시즌에 더마 드로잔과 알렉스 카루소라는 공격과 수비의 핵심 선수를 트레이드하며, 전면 리빌딩을 선언했다. 아직 팀에 니콜라 부세비치와 잭 라빈이라는 베테랑 선수가 남았으나, 두 선수도 트레이드 명단에 오른 상태다. 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시카고 입장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볼이 건강한 기량을 유지하며, 트레이드로 대가를 남겨주고 떠나는 것이다.

어쨌든 볼의 복귀 경기는 감동적이었다. 시카고 관중들은 2년의 세월 동안 재활을 통해 코트에 복귀한 볼을 향해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볼도 이에 화답하는 멋진 활약을 펼쳤다.

한때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았던 볼의 모습을 다시 NBA 무대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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