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역전승으로 정규라운드를 마감했다.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울산은 6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이자 정규라운드 최종전에서 김천 상무에 2대1로 역전승했다. 전반 21분 모재현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울산은 후반 대반전에 성공했다. 고승범과 야고가 릴레이골을 작렬시켰다.

K리그1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울산은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를 질주하며 승점 61점을 기록했다. 12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60점 고지를 밟았다. 김천(승점 55)과의 승점 차도 2점에서 5점으로 벌리면 정상 등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하지만 '주포' 주민규는 또 침묵했다. 주민규가 K리그1에서 마지막으로 골 맛을 본 것은 7월 13일 FC서울전(1대0 승)이었다. 8호골에서 멈춰선 주민규는 2021년과 2023년 거머쥔 득점왕 지위를 사실상 잃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지속적으로 신뢰하며 시간을 주고 격려하는 것이다. 어떤 조합이 좋은 지도 생각해야 한다. 선수 스스로는 정신적 압박을 받지만 노련한 친구다. 어느 날 터질 것이다. 오늘 경기 였으면 좋았겠지만 다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 출전한 주민규는 후반 32분 교체됐다. 그는 “솔직히 아쉽고 미안하고 그렇다. 그럼에도 계속 신뢰해 주신 팬, 동료,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며 “훈련 때의 준비와 이미지 트레이닝에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들이 아쉽다. 오늘 같은 경기에서 꼭 증명을 하고 팀에 도움이 됐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신뢰에 대해선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선수들에 대한 애정으로 지도해 주신다. 여러 감사한 부분이 많은데 얼른 득점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팬들을 향해서도 “더 할 말이 없지만 너무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 잡히지 않으려 한다. 응원과 믿음을 빠른 시일 내에 보답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A매치는 또 다르다. 주민규는 지난달 10일 오만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2차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의 3대1 승리에 일조했다. 울산을 떠나 A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첫 승이었다.

주민규는 10월 A매치에도 소집됐다. 그는 7일 새벽 격전지인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대한민국은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맘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3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전세기로 귀국,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의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격돌한다.

그는 “생각이 전혀 안나진 않을테지만, 새로운 또 국가를 대표하는 팀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얼른 현실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며 “물론 다른 팀이지만 내 활약과 내 자신은 이어지는 것이다. 그곳에서도 잘하고, 울산에서도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다. 주민규의 역할은 더 커졌다. 그는 “흥민이가 있든 없든 내 역할은 스트라이커다. 득점을 하는 것이다. 팀에 대한 팬들의 기대. 즉, 승리와 득점에 대한 요구가 많은 상태에서 흥민이가 빠지는 것이 팀에 부담은 되겠지만, 팀으로 뭉쳐 어려운 경기를 잘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84건, 페이지 : 9/5059
    • [뉴스] '올림픽 동메달' 김우민 “내가 큰일 했나 ..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상금 1천만원+고급 시계(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 동료들이 김우민(23·강원도청)의 '손목'을 잡았다.빈 손목으로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24-10-07 13:08:00]
    • [뉴스] 3차전에도 쓸 수 있었는데...염경엽 감독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엄청나게 고민했습니다.“5점차도 안심할 수 없다니, 이게 포스트시즌 경기의 압박감인가.LG 트윈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대2로 승리하며 반전의 서..

      [24-10-07 13:07:00]
    • [뉴스] 현대건설 '키' 쥔 정지윤이 컵대회서 남긴 ..

      "기복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의 말이다.현대건설은 지난 6일 통영체육관에서 치른 정관장과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을 3-1(23-25, 25-15, 2..

      [24-10-07 12:59:34]
    • [뉴스] 숨죽였던 건설사의 반격? 여자골프 후원사,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여자골프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소속 선수들의 활약과 성적에 따라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최근까지 여자골프 후원사 시장은 금융사와 건설사가 주류였다. 하..

      [24-10-07 12:57:00]
    • [뉴스] "정말 멋졌다" 빅딜 후 첫 경기... 늑대..

      타운스가 뉴욕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뉴욕 닉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프리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11-109로 승리했다.이날 경기에서 ..

      [24-10-07 12:25:31]
    • [뉴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2024-2025시..

      현대모비스가 멤버십을 판매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이승민)이 2024-2025시즌 멤버십을 판매한다.세가지 등급으로 나뉘는 이번 멤버십은 10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홈페..

      [24-10-07 12:15:19]
    • [뉴스] “총 적중금 36억→1등 적중 3건“ 축구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해외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24-10-07 12:01:00]
    • [뉴스] '고마워 문보물~' 몸 날린 결정적 호수비에..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보경아 고마워~' LG 임찬규가 빠질듯한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문보경에 다정한 백허그를 선사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LG 트윈스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준플레이오프 2..

      [24-10-07 11:59:00]
    • [뉴스] “모두의 마라톤“ 태안전국어울림마라톤12일 ..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12일 충남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충남장애인체육회와 태안군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1000명과 비장애인 ..

      [24-10-07 11:52: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