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리그 홈런왕을 예약한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 마음씨는 그 누구보다 세심하다.

데이비슨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특별한 이벤트와 관련된 공지글을 올렸다. 많은 NC팬들이 팔로우하고 있는 자신의 계정에, 선물을 나눠주겠다는 내용을 한글로 작성해서 업로드했다.

데이비슨은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팬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이 게시글에 답글을 남겨주시면 당첨된 팬분들께 직접 사용한 유니폼, 배트, 글러브 및 아래 도구들을 직접 사인해서 선물을 드리겠다. 한 시즌 동안 NC팬들의 열성적인 으우언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데이비슨은 자신의 실착 유니폼과 모자, 야구배트, 스파이크, 배팅 장갑 등 팬들에게 주고 싶은 선물 리스트를 공개했고 당첨자 발표와 증정일까지 상세히 알렸다.

보통 선수들이 자신의 용품을 팬들에게 나눠주거나 기부를 할때, 구단을 통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선수가 직접 자신의 SNS에서 이벤트를 여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외국인 선수가 여는 티벤트라 더욱 특별하게 보인다.

당연히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NC팬들은 데이비슨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이벤트 공지에 열렬히 화답하며 응모했다.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닌 선물로 보일지 몰라도, 팬들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대표 선수가 실제 사용했던 야구 용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 소중한 보물이 될 수 있다. 팬들의 '니즈'에 명확하게 부응하는 선물리스트인 셈이다.

데이비슨은 이런 이벤트를 열게 된 배경으로 “올 시즌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NC팬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었다. 시즌 마지막에 (어떤 선물을 할지)고민을 하다가 내가 사용한 용품에 사인을 해서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았다“고 이야기 했다. 이 외에도 다른 선물들도 팬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 데이비슨이다.

겉보기에는 터프가이로 보이는 외국인 선수의 재미있는 깜짝 이벤트 기획이다. 데이비슨은 28일까지 46홈런을 기록하며 올 시즌 KBO리그 홈런왕 예약을 끝낸 상태다. 홈런 2위인 김도영(KIA)이 38홈런에 머물러 있어 사실상 데이비슨이 홈런왕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아쉬운 도전을 뒤로 하고, 한국행을 택했던 데이비슨은 올 시즌 팀의 중심 타자로 뛰며 타율 3할3리(501타수 152안타) 46홈런 119타점 출루율 0.369 장타율 0.629 OPS 0.998로 맹활약을 펼쳤다.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만큼 팬들에게 무엇이라도 보답하고 싶은 그 마음이 값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84건, 페이지 : 9/5089
    •   [뉴스] “제 야구용품 선물로 드릴게요“ 홈런왕의 한..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리그 홈런왕을 예약한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 마음씨는 그 누구보다 세심하다.데이비슨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특별한 이벤트와 관련된 공지글을 올렸다. 많은 NC팬들이 팔로우하고..

      [24-09-29 10:23:00]
    • [뉴스] '모든 팀이 강등 후보' 광주도 자유롭지 않..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광주FC도 자유롭지 않다. 파이널B는 '강등 지옥'이다.'하나은행 K리그1 2024'는 아직 정규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일찌감치 윗물과 아랫물이 나뉘었다.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

      [24-09-29 10:20:00]
    • [뉴스] 'LG와서 3년 연속 개근이라니...' 현역..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박해민이 3년 연속 전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총 445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박해민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최종전에 8번-중견..

      [24-09-29 10:03:00]
    • [뉴스] “맨시티 방출→이런 재능을 왜 '난리'“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축구종가'가 난리다. 잉글랜드 출신으로 이런 선수는 없었다.맨시티가 버린 첼시의 2002년생 콜 팔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새 역사를 썼다. 팔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24-09-29 09:50:00]
    • [뉴스] '홍心 잡을까' 차세대 ST 이영준, 또 날..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차세대 스트라이커' 이영준(21·그라스호퍼)이 펄펄 날고 있다.이영준은 29일(한국시각) 스위스 베른의 슈타디운 방크도르프에서 열린 영보이스와의 2024~2025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8라운..

      [24-09-29 09:44:00]
    • [뉴스] '바이에른 최고의 선수!' 극찬 받은 '괴물..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콤파니 감독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부활의 비밀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02..

      [24-09-29 09:30:00]
    • [뉴스] '통산 415경기+164골' 리빙 레전드 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을 '리빙 레전드'로 대우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여전히 계약 여부를 두고 저울질 중이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2026년 이후 계약 연장..

      [24-09-29 09:20:00]
    • [뉴스] “SON 쉬어야“ vs “멀쩡하면 나와야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맨유전 출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오전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맨체스터..

      [24-09-29 09:20:00]
    • [뉴스] 결국은 정현우와 같은 5억...만약 정우주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정우주가 1순위였다면 얼마를 받았을까.KBO 신인드래프트가 끝나고,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각 구단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정식으로 프로 선수 타이틀을 달게 됐다.관심을 모았던 1라운드 지명 ..

      [24-09-29 09:08:00]
    • [뉴스] 'K사격에 희소식!' 김승수 의원“대구국제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패럴림픽에서 K-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한 '효자종목' 사격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대구국제사격장이 장애-비장애선수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한 경기장, 세계선수권 유치도 가능한, 명..

      [24-09-29 09:06: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