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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브라질 최고 유망주 엔드릭은 퇴장을 당하지 않은 걸 운이 좋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24~2025 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리그 4연승을 질주한 레알은 1위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승점 1점 차이로 좁혔다.

레알은 경기 시작 54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좌측에서 완벽한 돌파에 성공한 뒤에 페널티박스로 공을 투입해줬고, 루카스 바스케스가 영리한 움직임 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40분에는 킬리안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3분에는 호드리구가 완벽한 개인 능력으로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승기를 잡은 레알은 다음 경기를 위해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엔드릭이 후반 24분 호드리구 대신 투입됐다. 엔드릭은 투입되자마자 골대를 맞추는 슈팅으로 세계 최고의 유망주다운 모습을 보여줬다.하지만 이날 엔드릭은 논란의 선수가 됐다. 상황은 후반 37분에 벌어졌다. 엔드릭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산티아고 모리뇨와 경합하고 있을 때였다. 엔드릭은 페널티박스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모리뇨가 자신의 앞을 막자 무릎을 들어서 모리뇨의 급소를 가격했다. 모리뇨는 격한 고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

주심이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이 벌어졌다. 엔드릭은 아무짓도 안했다는 식으로 두 손을 들어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중계화면에서 잡힌 엔드릭의 행동은 분명 고의적이었다. 엔드릭의 반칙은 경고로 마무리됐지만 퇴장이 나왔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경기 후 루이스 가르시아 알라베스 감독은 분노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엔드릭의 반칙을 두고 “퇴장이다. 우리는 마지막 10분 동안 레알 선수 10명을 상대로 경기했어야 했다. 무조건 퇴장이다. 누구도 퇴장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며 격한 분노를 쏟아냈다.

가르시아 감독의 분노가 더욱 이해가 되는 건 엔드릭이 퇴장을 당했다면 레알이 승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알라베스는 후반 막판에 집중력을 발휘해 후반 39분과 41분에 연속골을 터트려 레알을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1명이 없는 상황이었다면 알라베스가 동점을 노리는 게 훨씬 더 수월해졌을 것이다.가르시아 감독의 분노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그는 “주심이 상황을 보지 못했다면 그게 바로 VAR이 필요한 이유다. 엔드릭은 무조건 퇴장이다“며 분노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답변을 거부했다. “내 의견을 말할 수 없다. 난 그 상황을 보지 못했다“고만 대답했다.

2006년생으로 혈기 왕성한 엔드릭이 아직 경험이 많지 않다고 해도, 이번 행동은 나이와 상관없는 문제다. 선수끼리 선수를 보호해줘야 하는 기본적인 매너를 어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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