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 개가 나오면 다음부터는 몰아서 칠 수 있다.“

지난 8월.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은 최연소 30홈런-30도루에 도전하고 있었다. 8월3일 29홈런을 날린 뒤 열흘 넘게 홈런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김도영은 29홈런을 날린 뒤 “안 좋을 때 나오는 홈런“이라며 타격감을 자신하지 못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홈런은 안타가 나와야 한다. 홈런만 계속 나올 수 없다. 그 한 방을 신경쓰기보다 안타를 계속 쳐야 감이 올라오고, 감이 올라와야 홈런이 나온다. 안타가 계속 나오면 금방 나올 거다. 또 몰아치면 무섭게 몰아치니 한 개가 나오면 다음부터는 몰아서 계속 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29호 홈런이 나온 뒤 열흘 뒤인 13일. “감 잡았다“고 이 감독에게 말했다. 그리고 15일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이제 김도영은 새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1일 시즌 35호 홈런을 친 뒤 보름 후인 15일. 시즌 36호, 3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경기를 마친 뒤 김도영은 타격감에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KIA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0대2로 패배했다. 그러나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에 패배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김도영으로서는 조금 더 마음 편하게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KIA는 7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김도영은 37도루 39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도루를 한 개 더하는데 있어서는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 7경기에서 홈런 3방을 쏘아올린다면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40홈런-40도루를 메이저리그에서도 6명밖에 달성하지 못한 기록. 올 시즌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126경기에서 달성하며 역대 최소 경기 40홈런-40도루를 작성한 바 있다.

KBO리그에서는 2015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가 47홈런-40도루로 유일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도영이 달성하게 된다면 국내 선수로는 최초다.

김도영은 “40-40을 하고 테임즈처럼 2루 베이스를 뽑아보고 싶다“고 기록 욕심을 내비친 바 있다. 지금의 모습이라면 허황된 꿈은 분명 아니다.

한편, 김도영은 또 하나의 기록에도 도전한다. 17일 경기까지 134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김도영은 1득점을 더하면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인 2014년 서건창(당시 넥센)의 135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2득점을 더하면 신기록. 40홈런-40도루 달성을 한다면 자동으로 달성하게 되는 기록이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0건, 페이지 : 9/5069
    • [뉴스] '쿠동원'보다 강력한 에이스가 필요하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쿠에바스는 동행, 그렇다면 벤자민은?KT 위즈는 지난 시즌, 그리고 올 시즌 두 외국인 투수 덕에 선전했다. 지난해는 꼴찌에서 2위로 올라가는 기적을 써내리고,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올해..

      [24-11-09 12:48:00]
    • [뉴스] '생존경쟁' 대구FC 황재원 “전북 원정, ..

      “원정 경기지만 승점 꼭 3점 따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2002년생 황재원(대구FC)은 대구의 현재이자 미래다. 그는 프로 데뷔와 동시에 팀의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2022년 K리그 34경기, 202..

      [24-11-09 12:27:00]
    • [뉴스] '연장옵션은 이미 발동됐다! 지금은 연장논의..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조용하다는 건 계약 연장 협상이 한창이라는 뜻이다.'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의 미래에 대해 '1년 연장 후 방출'이라는 암울한 전망과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유일하게 희망적인 의견이..

      [24-11-09 12:07:00]
    • [뉴스] [NBA] 전반전 종료 점수 83-42→'美..

      [점프볼=홍성한 기자] 클리블랜드의 질주가 무섭다. 화력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의 6연승을 저지하고 개막 10연승에 성공했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24-11-09 11:50:11]
    • [뉴스] [SC이슈]'김민수부터 김민재까지' 역대최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뛰길 바라는 '꿈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한국인 선수 6명이 출전해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홍명보호 핵심 자원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

      [24-11-09 11:31:00]
    • [뉴스] “한국, 타자 강하지만 투수도 무시 못해“ ..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만 현지 매체가 류중일호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대만 야후스포츠는 최근 2024 WBSC 프리미어12 오프닝 라운드 B조에 나서는 6팀의 전력을 분..

      [24-11-09 11:31:00]
    • [뉴스] '나 좀 다시 불러줘. 이번엔 더 잘할게'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나 다시 돌아갈래.'현재 튀르키에 리그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부임해 첫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11-09 11:28:00]
    • [뉴스] “이 시스템에선 안 뛰어!“→“PSG에선 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연달아 불화설에 휩싸였다.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가 또 다시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음바페와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대표..

      [24-11-09 10:47:00]
    • [뉴스] [NBA] GSW가 홈 팬들·탐슨 위해 준비..

      [점프볼=최창환 기자] 적이 됐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과 함께 만든 영광을 잊지 않았다. 첫 방문을 맞아 탐슨에게도, 골든스테이트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선물을 준비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오는 13일(한..

      [24-11-09 10:25:12]
    • [뉴스] '한국전력 5연승 주역' 엘리안, 무릎 수술..

      완전 회복까지 6개월 소요 예상…외국인선수 교체 검토 착수(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창단 첫 개막 5연승을 맨 앞에서 이끌었던 '쿠바 공격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24·등록명 엘..

      [24-11-09 10:1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