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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근 KBO리그 감독들이 체크 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 추가를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체크 스윙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게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KBO에서 난감한 입장이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체크 스윙의 비디오 판독을 위한 색다른 판정 근거를 제시했다. 대부분이 체크 스윙 때 방망이가 90도 이상 나왔느냐 아니냐를 놓고 판단을 하는데 이 감독은 투수가 투구한 공이 방망이와 교차하느냐를 두고 판단하자는 것이다.

이 감독은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전날 홍창기의 체크 스윙 여부에 대해 얘기하면서 비디오 판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7회말 홍창기가 풀카운트에서 스윙을 하다가 멈췄는데 이 감독은 스윙으로 봤는데 3루심은 아니라고 봤다고.

이 감독은 그러면서 “배트가 나올 때 공이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타격의 의사가 있다고 봐야 하지 않나“라며 “지금은 대부분 배트의 각도를 보고 체크 스윙이다 아니다를 판단하는데 그걸로 비디오 판독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배트가 나올 때 공이 교차하는 것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공이 올 때 배트가 나오는 것은 치려는 의사가 있다고 봐야 한다. 공이 오고서 배트를 멈추는 것은 의미가 없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 감독은 “공이 오기 전에 배트를 빼느냐 아니면 공이 지난 뒤에 빼느냐만 생각하면 되지 않냐“며 판정의 기준도 심플해진다고 했다.

체크 스윙 여부의 판단은 배트의 각도가 아닌 타자의 치려는 의도가 있느냐의 여부다. 이것을 심판이 판단하는 것인데 지금은 대부분 배트가 절반 이상 돌았냐를 두고 판단하고 있는 상황. 메이저리그에선 KBO리그와는 달리 타격 의사를 보고 있어서 어느 정도만 배트가 나와도 스윙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배트의 각도는 카메라가 설치된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어서 왜곡 현상으로 인해 다른 판정이 나올 수 있다. 가장 정확한 것은 홈 플레이트 위에서 찍는 것인데 이는 고척 스카이돔 외엔 없다.

이 감독의 의견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제안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공이 지나갈 때 배트가 나왔는지를 1,3루심이 볼 수 있는지도 의문.

시즌이 끝난 뒤 타자의 타격 의도를 어떻게 판단할 것이냐를 두고 현실성이 있는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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