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수비수 벤 화이트는 동료를 향한 무례한 행동에 참지 않았다.

영국의 더선은 25일(한국시각) '아스널과 애스턴빌라의 경기에서 윌리엄 살리바와 존 맥긴이 격렬한 싸움을 벌여 심판이 개입해야 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25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애스턴빌라와의 두 경기를 모두 패했던 아스널은 이번 리그 2라운드 애스턴빌라 원정에서 승리하며 지난 시즌의 징크르스를 끊어냈다.

경기는 두 팀의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후반 중반이 되어서야 승부가 갈렸다. 후반 20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빼고 투입된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낮고 빠른 슈팅으로 애스턴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32분 토마스 파티의 낮고 빠른 슈팅이 애스턴빌라 골문 구석에 꽂히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 승부와 더불어 두 팀 선수들이 치열하게 충돌하는 장면도 발생했다. 발단은 전반 34분 아스널의 수비 장면이었다. 살리바가 올리 왓킨스의 공을 뺏은 후 버티는 과정에서 왓킨스의 태클에 쓰러졌다. 공은 살리바 앞으로 흘렀고, 이를 지켜본 애스턴빌라 미드필더 맥긴은 전혀 이유 없이 공을 강하게 살리바 복부를 향해 걷어찼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공을 몰고 특별하게 전진하거나 공격을 전개한 것도 아니었으며, 이미 파울 선언이 된 상황에서 상대 공격을 지연하려고 걷어냈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아스널도 참지 않았다. 화이트가 나섰다. 화이트는 맥긴이 찬 공이 살리바를 맞고 흐르자, 곧바로 공을 맥긴을 향해 강하게 걷어찼고, 맥긴은 공을 맞고 쓰러졌다. 원인 제공자였던 맥긴은 도리어 화이트에게 화를 내기 위해 전진했고, 곧바로 양 팀 선수들이 모이며 충돌했다. 다행히 마이클 올리버가 이를 저지하며 큰 문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더선은 '맥긴은 화이트에게 강하게 공을 맞고 쓰러졌다. 두 사람의 충돌로 분노가 치솟자 심판이 개입해야 했다'라며 '심판은 상황을 진정시키고자 급하게 달려들었고, 살리바와 맥긴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충돌은 몇 초 만에 가라앉았다'라고 전했다.

맥긴이 이런 비매너 행위와 거친 행동으로 지적을 받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맥긴은 지난 3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팀 동료 에즈리 콘사까지 맥긴의 행동을 지적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그의 태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었다.

이번 사건 이후에도 팬들은 “저렇게 응징해야 한다“, “아주 정확한 응징이었다“, “최고의 팀 동료다“라며 맥긴보다 그를 응징한 화이트의 행동을 칭찬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09건, 페이지 : 9/5151
    • [뉴스] 한국 남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서 인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인도에 패했다.한국은 12일(현지시간)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나흘째 인도와 경기에..

      [24-09-13 08:08:00]
    • [뉴스] '가을야구 희망 사라지나' 구멍난 한화 마운..

      [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시즌 막바지까지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던 한화 이글스의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후반기 들어 페이스가 제일 좋았던 문동주가 최근 어깨 피로 누적으로 이탈하며 선발진에 구멍이 ..

      [24-09-13 07:47:00]
    • [뉴스] '감히 캡틴 SON을 인종차별? 징계 철퇴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이 3개월 만에 징계 처분을 받을 상황에 처했다.영국의 BBC는 12일(한국시각) '영국축구협회(FA)가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로 벤탄쿠르를 기소했다'라고 보..

      [24-09-13 07:18:00]
    • [뉴스] 첫 QS→“자신감 Up!“→78구 6이닝 9..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기막힌 반전이다.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가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12일 광주 롯데전에서 6이닝 1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

      [24-09-13 07:00:00]
    • [뉴스] 결국 SON이다. “그는 차이를 만들 수 있..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결론은 손흥민(토트넘)이다.북런던 더비가 열린다. 최대 변수는 역시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다.토트넘과 아스널은 1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4-09-13 06:45:00]
    • [뉴스] '차단장 혈압 내년엔 더 올라갈까.' 1순위..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염경엽 감독의 얼굴을 오랜만에 미소짓게 만든 이는 아직 팀에 오지도 않은 1라운드 지명자였다.LG는 11일 열린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서울고 우완 투수 김..

      [24-09-13 06:40:00]
    • [뉴스] “홍명보호, 결국 시간과의 싸움“ '쐐기골'..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시간이었다.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이 1승1무로 첫 여정을 마무리했다. 오만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3대1 승리를 도운 주민규는 홍 감독과 약 2개월 만에 A..

      [24-09-13 06:3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