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 선수만큼은 꼭 좀 데려와주시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애가 탔다. 지지부진한 이적시장의 영입 성과 때문이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최전방 공격수를 포함해 다방면에 걸쳐 핵심 선수들의 영입을 요청했건만 정작 실적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티모 베르너의 임대 연장, 특급 유망주 아치 그레이의 영입 외에는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 여름에 합류한 루카스 베리발은 지난 1월에 영입한 선수일 뿐이다.

급기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보드진에게 직접 목소리를 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최근 이적 유력설이 등장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출신의 페데리코 키에사를 확실히 잡아달라는 요청이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28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보드진에게 키에사를 확실히 영입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스널도 키에사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자칫 라이벌팀에 영입 타깃을 내줄까 우려한 나머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보드진에게 직접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키에사를 두고, '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과 아스널이 맞붙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노리고 있던 키에사를 아스널도 원하는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키에사의 의심할 여지가 없는 재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호감을 표시하고 있다. 동시에 구단 측에는 “키에사의 영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키에사는 중앙 공격수는 아니다.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앞세운 크랙형 윙어라고 볼 수 있다.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강한 킥력을 보유하고 있다. 피오렌티나에서 재능을 꽃피웠고, 2022년에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티아고 모타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팀내 입지를 잃은 형국이다. 모타 감독은 키에사를 과감히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했다. 핵심전력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 기브미스포츠는 '키에사는 유벤투스를 떠나려고 하며, 토트넘이 다른 경쟁구단보다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키에사는 일단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토트넘이 영입을 노렸던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페드로 네투(울버햄튼)보다 월등히 저렴하다. 2000~2200만파운드 선에서 영입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키에사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문제는 키에사의 골 생산력이다. 키에사가 리그 두 자릿수 골을 넣은 것은 피오렌티나 시절인 2019~2020시즌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유벤투스에서는 리그 10골을 채우지 못했다. 2021~2022시즌에 당한 십자인대 부상의 여파 때문이다.

그러나 점차 회복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2023~2024시즌에는 단 11경기만 결장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고, 비록 리그에서는 9골에 그쳤지만 모든 경기를 통틀어 37경기에서 10골(3도움)을 기록했다.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대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런 점 때문에 구단에 키에사의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0건, 페이지 : 9/5143
    • [뉴스] '조기 우승→KS 직행→V12' 로드맵 완성..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막판 스퍼트에 앞서 주어진 꿀맛 같은 휴식, 사령탑의 고뇌가 깊다.'페넌트레이스 조기 우승'에 도전하는 KIA 타이거즈의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8일 광주 키..

      [24-09-08 11:56:00]
    • [뉴스] SON, '2025 계약만료' 선수 중 랭킹..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최고의 선수 8명 중 4등으로 선정됐다.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8명'..

      [24-09-08 11:55:00]
    • [뉴스] “뱀들이 돌아왔다“ 조롱 폭발→'NO 세리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데클란 라이스와 잭 그릴리쉬의 아일랜드전 얘기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각)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2024~2025시..

      [24-09-08 11:47:00]
    • [뉴스] 72일+11G 동안 맛보지 못한 승리…흔들림..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자신의 부진으로 날려보낸 경기들이 새삼 가슴에 사무친다. 시즌 막판 기세를 끌어올렸지만,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11경기, 72일째 승리가 없다. 6월 27일 ..

      [24-09-08 11:41:00]
    • [뉴스] 다시 우승 노리는 댈러스... 라커룸 구심점..

      모리스가 재계약을 맺었다.'디 애슬레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가 마키프 모리스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13순위 모리스는 커리어 동안 많은 팀을 거쳤다..

      [24-09-08 11:09:53]
    • [뉴스] '수원 명물' 된 워터페스티벌…팬 웃게 하니..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수원 프로야구 열기를 확실하게 끌어 올렸다.지난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 경기가 경기 개시 약 50분을 앞두고 1만8700석이 매진됐다. K..

      [24-09-08 11:00:00]
    • [뉴스] 발롱 제외된 SON, 프리미어리그 TOP1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언론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플레이어에서 10위 밖으로 밀려났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20인..

      [24-09-08 10:49:00]
    • [뉴스] “한국 주장이 사우디로 GO?“ 손흥민, 2..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32·토트넘)의 사우디아라비아행 루머가 재점화됐다.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8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사우디 클..

      [24-09-08 10:47:00]
    • [뉴스] 이현중의 24-25시즌 시작! 일라와라, 호..

      이현중이 2024-2025시즌이 막을 연다.7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는 2024 호주리그(이하 NBL) 블리츠 컵 대회가 개막했다.NBL 블리츠 컵 대회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치르는 프리시즌 ..

      [24-09-08 10:44:39]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