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8 13:06:00]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형범, 김승현이 남아있기는 했는데….“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임시 마무리 전상현을 마지막까지 끌고 간 이유를 설명했다.
KIA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대6으로 분패했다. 0-1로 밀리던 경기 김도영의 투런포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8회 최지민과 전상현이 흔들리며 4실점했다. 그런데 9회초 상대 마무리 주승우를 공략해 동점을 만들었다.
운명이 갈린 건 9회말. 8회 올라온 전상현이 마운드에 계속 올랐다. 하지만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송성문에게 통한의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전상현의 투구수 44개였다.
이 감독은 28일 키움전을 앞두고 “어제는 불펜에 이형범, 김승현 두 선수가 남아있었다. 장현식은 2연투 후 등판 불가로 확정지은 날이었다. 현식이는 올시즌 소화한 이닝수가 너무 많아 쉬어야 했다“고 했다.
이 감독은 이어 “형범이, 승현이가 있었지만 전상현의 스타일을 생각했다. 그 상황에서 주자를 두고 내려오는 것도 더 찝찝할 것 같았다. 본인도 내려오라고 해도, 안내려왔을 거라고 하더라. 본인이 그 이닝은 다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등판 전 충분히 쉬었던 것도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전상현은 21일 한화 이글스전 후 27일 키움전 첫 등판이었다.
이 감독은 “그 상황에서 판단은 내가 했다. 오늘은 당연히 쉰다. 최지민과 전상현이 휴식을 취하고, 다른 투수들은 다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1→2→4→6' 늘어만 가는 1선발의 실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외국인 레전드인 케이시 켈리를 시즌 중에 보내고 데려온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갈수록 아쉬운 피칭을 하고 있다.무려 7가지의 다양한 구종에 좋은 제구력, 피치클락이 여유있을 정도로 빠른 템포..
[24-09-08 08:46:00]
-
[뉴스] “할아버지 할머니께 실례“ 라이스,아일랜드전..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개념 찬 국대' 데클란 라이스가 아일랜드전 선제골로 잉글랜드의 승리를 견인한 후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이유, 주장 완장을 받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잉글랜드 대표팀은 8일 오전 1시(한국..
[24-09-08 08:28:00]
-
[뉴스] 천하의 양의지도 고민됐던 한 달…굳건한 확신..
[24-09-08 08:10:00]
-
[뉴스] “첫 세트 너무 굳어 있었네요“…伊 명문 데..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또래 선수에 비해서 좋은 선수다.“이우진(19)은 지난해 11월 다른 배구 선수와는 다른 도전의 길을 택했다. 이탈리아 배구 명문 구단 베로 발리 몬차에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을 했고..
[24-09-08 08:00:00]
-
[뉴스] '위기의 두산 구한 토종 에이스' 완벽투 펼..
[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토종 에이스 곽빈이 6이닝 1실점 완벽투로 팀의 연패를 끊은 뒤 활짝 웃었다. 지난 8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7점대로 부진했던 곽빈. 9월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완벽투를 펼친 곽빅은..
[24-09-08 07:46:00]
-
[뉴스] 0:14 대패 이튿날, 선수단 숙소에 팬들이..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일 오전 광주.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숙소 앞에 버스 한 대가 도착했다. 구단 로고가 랩핑된 선수단 버스가 아닌 일반 관광버스. 다양한 연령층이지만 키움 홈, 원정 유니폼을 입은 이들..
[24-09-08 07:45: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탁구 김영건, 12년만에 개..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2년의 기다림이 금빛 결실로 이어졌다. 탁구대표팀의 '터줏대감'이자 한국 패럴림픽 출전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김영건(40·광주광역시청)이 무려 12년에 걸친 3번의 패럴림픽 ..
[24-09-08 06:59:00]
-
[뉴스] “줄다리기 처음 해봤어요” 최준용이 유치원 ..
[점프볼=최창환 기자] 미혼인 최준용(30, 200cm)이 유치원 체육대회에 깜짝 등장했다. 절친한 사이인 이대성(삼성)의 부탁을 받고 한걸음에 달려갔다.부산 KCC 최준용은 6일 이대성의 딸이 다니고 있는 유치원 ..
[24-09-08 06:00:01]
-
[뉴스] 이승우, “일본 가드 스피드, 몸으로 경험하..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일본 앞선 선수들의 스피드가 굉장히 좋다. 저는 앞선 선수들과 1대1 수비에서 따라갈 수 있는지 몸으로 경험하고 싶다.”울산 현대모비스는 일본 전지훈련 중이다. 7일 오전 훈련을 앞두고..
[24-09-08 05:35:52]
-
[뉴스] “난 항상…“ 네일이 알려준 '특급비밀',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부상 대체 선수로 합류한 한 달 간의 짧은 한국 생활, 첫 승의 기쁨은 다르지 않았다.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가 7일 광주 키움전에서 5이닝 1실점 투구로 첫승을 기..
[24-09-08 05: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