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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고우석이 달았던 19번을 등에 붙이고 빗속에서 불펜피칭을 했다.

25일 입국한 에르난데스는 26일 잠실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했고, 이날 바로 불펜피칭까지 소화하며 빠르게 몸을 다시 만드는 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다른 투수들과 함께 외야에서 캐치볼을 한 에르난데스는 이후 1루측 불펜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포수 김성우와 호흡을 맞췄다. 최고구속 148㎞의 직구(15개), 커터(슬라이더) 6개, 투심 3개, 체인지업 7개, 커브 6개, 스위퍼 3개 등 자신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을 뿌리며 컨디션 점검을 했다.

에르난데스가 던지는 동안 갑자기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에르난데스의 피칭은 멈추지 않았다. 구장 관리팀 직원이 “불펜도 방수포로 덮어야 한다“면서 왔지만 에르난데스가 계속 던지고 있어 끝까지 기다려야 했다.

빗속에서 계속 피칭을 이어간 에르난데스의 공을 보기 위해 차명석 단장을 비롯해 구단 관계자들이 모두 나와 지켜봤다. 앞으로 파트너가 될 포수 박동원도 에르난데스의 공이 궁금했는지 타격 훈련을 마치고 불펜으로 왔다. 다만 직접 공을 받지는 않고 타석에 서서 에르난데스의 공을 타자의 입장에서 봤다.

LG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에 대해 매우 후한 평가를 했다. 염 감독은 “갖고 있는 메카닉 자체가 굉장히 좋다“면서 “100개를 던져도 크게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을 스타일“이라고 했다. 또 “미국 투수들 중에는 상체만으로 던지기도 하는데 에르난데스는 동양스타일로 하체를 이용해 전체적인 밸런스가 굉장히 좋다“라며 “커브도 던진다고 하더라“라며 다양한 구종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에르난데스는 다음주 비자를 발급 받은 뒤 수요일쯤 2군에서 실전 등판을 하고 그 다음주에 1군 등판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에르난데스의 등번호는 19번으로 확정됐다. 비어있는 번호 중 에르난데스가 19번을 원했다고. LG 관계자는 “에르난데스가 19번을 미국에서도 달았던 번호라고 해서 원했다“라고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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