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은 그동안 항상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의 에이스 리더로서 강력했다. EPL 최상급 윙어로 지난 시즌 맹활약했다. 토트넘의 공격을 하드캐리했다. 주장을 맡았다. 리더로서 강력했다.

그는 전통적 관념의 주장이 아니었다. 그동안 강력한 카리스마로 라커를 휘잡는 캡틴들이 많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명령'과 '지시'를 내리진 않았다. 대신 솔선수범했다.

손흥민은 이미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장의 역할에 대해 '어렵지 않다. 내가 먼저 훈련을 열심히 하고, 팀 케미스트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 선수들은 따라한다. 그렇게 따라 와 준 선수들이 오히려 고맙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들은 신 개념의 리더십이라고 극찬했다.

그동안 손흥민은 많은 평가를 받았다. 극찬에 가까운 칭찬도 있었지만, 비난에 가까운 비판도 많았다. 항상 평가를 받았다. 특히, 2년 전 탈장 수술을 미룬 채 강행군했던 시즌에 부진했다. 그러자, 손흥민에 대한 의구심을 표했다. '부활'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부활이 쉽지 않다'고 했다. 손흥민은 곧바로 부활했다.

윙어에서 중앙 스트라이커로 옮겼을 때도 마찬가지다. '골 DNA'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면서 현지 전문가들은 한계가 명확한 중앙 공격수라고 했다. 사실, 안토니오 콩테, 조제 무리뉴 감독 역시 '손흥민은 윙어'라고 하기도 했다. 단, 손흥민은 숨겨진 골 본능을 드러냈다. 1대1 찬스에서 어김없이 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막판 경기에서 손흥민이 1대1 찬스를 맞이하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머리를 감싸쥐며 쓰러진 장면은 손흥민의 골 본능을 각인시킨 대표적 장면이었다.

손흥민이 중앙 스트라이커로서도 아스널, 리버풀 전에서 골을 넣자, 이번에는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서 최고 수준이다. 중앙 공격수도서도 강력하다. 신개념의 중앙 공격수'라고 말하기도 했다. 평가는 계속 바뀌었다. 사실, 손흥민은 이제 평가를 받을 시점은 지났다. 그는 항상 입증했고, 토트넘의 전설에 가까운 선수가 됐다. 해리 케인이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자, 토트넘은 중위권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가득했다. 단, 손흥민의 '에이스 리더'를 까먹고 있었다. 결국 토트넘은 성과를 거뒀다. 빅4 진입에 실패했지만, 결국 성공적 시즌을 보냈다.

이제, 손흥민은 평가받을 시점은 지났다. 사실, 주장으로서 손흥민은 팀 동료들을 평가해야 할 시점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24일(한국시각) '손흥민은 구단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수비수 벤 데이비스에 대한 존중을 드러냈다. 두 선수는 경기장 안팎에서 절친'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벤 (데이비스)는 정말 특별하다. 경기장에서 벤은 매우 일관되고, 절대 불평하지 않으며, 열심히 일하고, 팀을 위해 뛴다'며 '완벽한 프로페셔널이고, 모두가 우러러볼 수 있는 선수다. 그가 나서야 할 때마다, 그는 항상 빛났고 다양한 상황에서 팀을 도왔습니다. 그게 그의 기술이다. 그는 항상 팀을 위해, 팀 플레이어로, 클럽을 위해 항상 존재한다'고 했다.

벤 데이비스의 성실함과 희생정신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손흥민이 평가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위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20건, 페이지 : 9/5142
    • [뉴스] [파리패럴림픽]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금 이 모습을 보면 다들 '잘된 선택'이라고 할 것 같다.“'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가만히 안주해서는 이룰 수 없다. 자신을 둘러싼 울타리를 과감히 무너트리고 ..

      [24-09-07 04:37:00]
    • [뉴스] '폭탄발언' 살라만 문제 아니었다, '충격'..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반 다이크..

      [24-09-07 01:47:00]
    • [뉴스] 양궁농구 이끄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윤호..

      윤호진 감독이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연세대만의 농구 DNA를 이식하고 있다. 윤호진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학교 농구부는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10승 1패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고교 무대에서 내로..

      [24-09-07 01:35:41]
    • [뉴스] '韓 최고 유망주' 양민혁 기대감 미쳤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양민혁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그들의 충격적인 영입이었던 양민혁의 성공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이..

      [24-09-07 00:45:00]
    • [뉴스] '강등권+선발 제외vs리그 우승 도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희찬이 세계적인 명장 후보로 꼽힌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의 거절이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는 이번 시즌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아쉬운 선택으로 평가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24-09-07 00:31:00]
    • [뉴스]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이 구상하는 레오 활용법..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 활용법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고 포효했다. 그리고 V-리그에서 검증된 공..

      [24-09-07 00:03:32]
    • [뉴스] “도영이 목이 안 돌아가서…“ “교통사고 같..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이범호 감독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달아 일어난 사구와 충돌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지만, 후유증이 남았다.6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IA..

      [24-09-07 00:00:00]
    • [뉴스] [NBA프리뷰] '우유부단의 정석, 마침내 ..

      [점프볼=이규빈 기자] 애매한 행보만 보였던 시카고가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시카고 불스는 NBA를 대표하는 인기 팀이자,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마이클 조던 시대에 6번이나 NBA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대 초..

      [24-09-06 23:48:49]
    • [뉴스] [파리패럴림픽] '피닉스검사' 권효경, 휠체..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휠체어펜싱이 패럴림픽 무대에서 36년 만에 금메달을 다시 딸 기회를 맞이했다.전설 속 피닉스(불사조)가 비상할 때 내지르는 청명하고 날카로운 괴조음 같은 기합소리로 상대를 압도하..

      [24-09-06 23:34: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