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슬로베니아가 한숨을 돌렸다. 뉴질랜드는 크로아티아를 잡는 이변을 일으키고도 슬로베니아를 넘지 못해 울었다.


슬로베니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퀄리파잉 토너먼트 그리스 지역 예선 A조 최종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104-78로 승리했다.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16점 차 대패를 당했던 슬로베니아. 다음 경기에서 뉴질랜드가 크로아티아를 이기면서 3개 팀 중 2개 팀에게 주어지는 4강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뉴질랜드전 10점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님에도 눈물겨운 투혼을 보인 루카 돈치치가 빛났다. 첫 경기와 마찬가지로 야투 감각은 떨어졌지만 36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여기에 귀화 빅맨 조쉬 네보가 20점 12리바운드로 20-10을 달성하며 뒤를 받쳤다.


뉴질랜드는 백투백 경기를 치르는 타이트한 일정에 발목이 잡혔다. 셰이 일리가 28점을 몰아치는 분전을 펼쳤지만 완패를 막지 못했다.








슬로베니아는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쿼터 6분 넘게 뉴질랜드의 공격을 2점으로 틀어막으며 격차를 벌렸다. 3점슛, 미드레인지 구역, 골밑까지 득점 루트를 가리지 않은 돈치치는 1쿼터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쓸어담으며 의욕을 보였고 슬로베니아가 27-9로 크게 앞서며 1쿼터가 종료됐다.


하지만 슬로베니아의 4강행은 순탄치 않았다. 뉴질랜드가 2쿼터 들어 차근차근 추격에 나섰고 슬로베니아는 1쿼터에 잘 이뤄졌던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외곽 지원까지 애를 먹은 슬로베니아는 한때 5점 차까지 쫓긴 끝에 46-39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위기의 슬로베니아는 3쿼터에 다시 힘을 냈다. 돈치치와 그레고리 흐로바트가 번갈아 득점하며 페이스를 되찾았다. 한숨을 돌린 슬로베니아는 클레멘 프레펠리치가 잇달아 3점슛을 꽂으며 신바람을 냈다. 슬로베니아가 77-57로 크게 앞선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도 큰 반전은 없었다. 10점 차 이상으로 지면 탈락인 뉴질랜드가 힘을 내며 15점 차로 추격하기도 했지만 슬로베니아는 네보의 활약이 더해지며 다시 달아났다.


여유를 찾은 슬로베니아는 골득실 차를 줄여 조 1위를 노리기 위해 20점 이상 리드하고 있음에도 오히려 파울 작전을 시도하는 보기드문 장면까지 연출했다. 하지만 돈치치의 마지막 3점슛이 림을 외면했고, A조는 1위 크로아티아-2위 슬로베니아-3위 뉴질랜드로 순위가 확정됐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 그리스가 B조 1위를 확정하며 NBA 최고 수준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된다. 지는 팀은 파리 올림픽에 나갈 수 없다.


사진 = FIBA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37건, 페이지 : 9/5064
    • [뉴스] 야투 22.2% 난조→슛 실패마다 관중 탄식..

      브로니의 첫 경기는 실망스러웠다.LA 레이커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 캘리포니아 클래식 서머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94-108로 패했다.레이커스는 2024 드래프..

      [24-07-07 20:01:06]
    • [뉴스] [국민대 총장배] MOVE 최초 우승 견인한..

      백민규를 중심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펼친 한서대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는 제40회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대학 아마추어 농구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24-07-07 20:00:36]
    • [뉴스] V-리그서 설 자리 잃은 이들의 희망, 실업..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서 설 자리를 잃은 선수들 중 일부는 실업배구로 눈을 돌린다. 그들이 기댈 수 있는 희망이자 ‘행복배구’를 할 수 있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한국실업배구연맹은 지난 5일부터 충북 단양에서 202..

      [24-07-07 19:56:04]
    • [뉴스] [NBA] '에이전트의 오판?' 마틴, 약 ..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에이전트의 잘못된 판단이 마틴의 계약 금액을 낮췄다.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케일럽 마틴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4-07-07 19:50:33]
    • [뉴스] 이승엽 있는데 '36번'을 고른 '고교 직속..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번호가 나왔는데 가장 좋았던 번호였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현역 시절 36번을 달고 뛰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통산 1906경기를 뛰면서 타율 3할2리 467홈런을 날리면서 ..

      [24-07-07 19:41:00]
    • [뉴스] [한일 평가전] 일본 취재진이 밝힌 한국 대..

      지난 1차전에서 일본 취재진이 느끼기에 가장 위협적인 한국 선수는 누구일까.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7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팀과의 평가전 2차전을 앞두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24-07-07 19:03:16]
    • [뉴스] “정현우와 라이벌? 내가 '한수위' 증명하겠..

      [신월=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의 영광은 전주고 정우주에게 주어질까. 그는 '올해 고교야구 최고의 투수'라는 수식어를 자신의 힘으로 쟁취하길 원한다.정우주는 7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

      [24-07-07 19:00:00]
    • [뉴스] [현장인터뷰]이정효 소신발언 “홍명보 대표팀..

      [강릉=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 울산 감독이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현재, 약 넉달여동안 100명이 넘는 국내외 감독 후보를 추리고 검토하고 협상한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어떤 심경일까..

      [24-07-07 18:48:00]
    • [뉴스] 황선홍 감독이 꼽는 '멸망전' 승부처 “결국..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인내심 싸움이 승패를 결정할 것이다.“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전망이었다. 대전은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를 치른다. 더이상 ..

      [24-07-07 18:4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