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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자 프로배구 선수 중 작년 대비 보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정관장의 미들블로커 박은진이다. 인상률은 169%였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일 2024-25시즌 V-리그 1차 선수 등록을 마감했다. 남자부 7개 구단 총 108명, 여자부 7개 구단 총 103명의 선수가 등록됐다.

동시에 선수들의 보수도 공개됐다. 남자부 평균 보수는 지난 시즌 대비 600만원 감소한 2억 2300만원이다. 여자부 평균 보수는 지난 시즌 대비 약 6% 증가한 1억 6100만원이다.

2024-25 시즌 남자부는 샐러리캡 41억 5000만원과 옵션캡 16억 6000만원인 총 58억 1000만원의 보수가 적용되며, 여자부는 샐러리캡 20억원과 옵션캡 6억원, 승리수당 3억원을 포함한 총 29억원의 보수가 적용된다.

이 가운데 남자부 보수 TOP10은 작년과 순위, 보수 총액까지 동일하다. 1위는 대한항공 한선수다. 한선수는 연봉 7억 5000만원과 옵션 3억 3000만원으로 보수 총액 10억 8000만원을 받는다. 남녀부 통틀어 유일하게 10억이 넘는 선수이기도 하다.

이어 대한항공 정지석(보수 총액 9억2000만원), OK금융그룹 이민규(9억800만원), 현대캐피탈 허수봉(8억원), 한국전력 신영석(7억7700만원), 한국전력 서재덕(7억4700만원), 대한항공 곽승석(7억1000만원), 현대캐피탈 전광인(7억원), KB손해보험 황경민(6억500만원), 대한항공 김규민(5억500만원)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TOP10에는 V-리그 최초로 4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일군 대한항공 소속 선수만 4명이었다.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각 2명씩,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은 1명씩 포함됐다.

포지션별로는 아웃사이드 히터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터와 미들블로커는 각 2명이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 김연경과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강소휘가 나란히 최고 보수 총액 8억원으로 ‘연봉퀸’에 올랐다. 남자부와 달리 여자부는 보수 상한선이 있다. 연봉은 팀 전체의 25%, 옵션은 50%까지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 샐러리캡 총액 28억원에서 올해 29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여자부 보수 상한선도 올랐다. V-리그 여자부 최초로 8억 시대를 연 셈이다.

여자부 보수 TOP10에도 순위 변동이 발생했다. 강소휘가 작년 공동 5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페퍼저축은행 박정아가 작년과 동일한 보수 총액 7억 7500만원으로 공동 1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박정아에 이어 그대로 IBK기업은행 이소영(7억원), 현대건설 양효진(6억원), 한국도로공사 배유나(5억5000만원)가 차례대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보수 TOP10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잔류를 택한 현대건설 정지윤(4억5000만원)이 새롭게 포함됐다. IBK기업은행 황민경(4억5000만원)과 함께 공동 7위를 차지했다. 9위 정관장 염혜선(4억1000만원)에 이어 IBK기업은행 이주아도 FA 이적을 통해 보수 총액 4억210만원을 받게 됐다. 보수 10위에 랭크됐다.

최근 2년간 FA 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IBK기업은행 소속 선수만 3명이다.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는 2명씩,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 정관장은 각 1명씩 포함됐다.

포지션별로는 역시 아웃사이드 히터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들블로커 3명과 세터 1명이었다.



TOP10 이외 선수들의 보수 인상률도 흥미롭다. FA 잔류를 택한 정관장의 미들블로커 박은진은 169.23%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보수 총액 1억3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올랐다. 이주아도 159.35%의 인상률로 이적했다. 정지윤은 150% 인상률을 기록했다.

역시 FA 시장에 나왔던 리베로 한다혜는 1억3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을 받고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인상률은 115.38%였다. 현대건설의 미들블로커 나현수도 FA 자격을 얻었고, 58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에 잔류를 결정했다. 인상률은 106.9%.

아울러 GS칼텍스 김주향(2억2000만원)과 문지윤(1억1000만원), 정관장 박혜민과 정호영(이상 2억1000만원), 이선우(1억1000만원), 흥국생명 최은지(1억6000만원), IBK기업은행 최정민(1억2000만원) 등도 50% 이상의 인상률을 보였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 미들블로커 차영석이 300%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도중 군 복무를 마치고 현대캐피탈에 합류했던 차영석은 당시 1억원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 FA 자격을 얻은 차영석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연봉 3억원과 옵션 1억원으로 보수 총액 4억원을 찍었다.

우리카드의 새로운 주전 세터로 활약한 프로 3년차 한태준도 77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으로 133.77%의 인상률을 보였다.




한태준과 나란히 2022년 프로 무대를 밟은 OK금융그룹의 왼손잡이 아포짓 신호진도 6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을 받는다. 인상률은 133.33%. 신호진은 OK금융그룹의 주전 아포짓으로 활약하며 팀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기여했다.

아울러 삼성화재에서 OK금융그룹으로 이적한 아웃사이드 히터 신장호는 보수 총액 1억원에서 2억원으로 100%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미들블로커로 전향한 KB손해보험 한국민(2억3000만원), 국가대표 리베로까지 된 우리카드 리베로 김영준(1억5100만원), ‘99즈’ 우리카드 미들블로커 이상현(2억3200만원)과 한국전력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4억5000만원), 국가대표 미들블로커인 삼성화재 김준우(1억8000만원) 등도 80% 이상의 인상률을 보였다. 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은 2억2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73.27%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한편 작년 대비 보수가 삭감된 선수들도 있다. 남자부에서는 KB손해보험 황승빈(4억4000만원), 현대캐피탈 문성민(2억원), 삼성화재 손현종(9000만원) 등이 있었고,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 김희진(1억2000만원)을 비롯해 현대건설 이다현, 흥국생명 김미연, 한국도로공사 전새얀(이상 9000만원)이 삭감된 채 선수 등록이 됐다.

올해 남자부, 여자부 자유신분선수로 등록된 선수만 총 50명이다.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이 가운데 KB손해보험은 미들블로커 박상하를, 삼성화재는 미들블로커 김재휘를 추가 선수로 등록했다. 한국전력은 아웃사이드 히터 박승수를 영입했다.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박철우는 현역 은퇴를 결정하고 해설위원으로 새 도전에 나선다. 현대캐피탈 여오현, OK금융그룹 전병선은 코치로 인생 제2막을 열었다.

여자부에서도 정대영, 김해란, 한송이 등이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으며 자유신분선수가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자유신분선수가 된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과 미들블로커 임주은을 새롭게 영입했고, GS칼텍스는 아웃사이드 히터 우수민을 데려오며 전력을 보강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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