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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 월드컵' 유로2024 대회 초반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중거리 슛'이다.

독일 전역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유독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중거리골이 여기저기서 터지고 있다.

페널티에어리어 외곽에서 쏜 슛으로 득점한 케이스는 총 12건으로 전체 득점의 38.7%에 달한다. 최소 3골 중 1골, 참가팀 24개팀 중 절반이 중거리 슛으로 재미를 봤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 유로2020 때 13.7%에서 약 3배가까이 올랐다. 유로2004부터 지난대회까지 중거리골 비율이 가장 높은 대회는 유로2008로, 26%였다.

각팀이 조별리그 1경기씩 끝마친 현재, 중거리골이 가장 많은 팀은 튀르키예로, 조지아전 3골을 모두 페널티 외곽에서 만들었다. 19세 특급 아르다 귈러(레알 마드리드)는 먼 거리에서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왼발 중거리 슛으로 자신의 유로 데뷔골을 작성했다. 일부 매체는 '유로2024 최고의 골 후보'로 꼽았다.

마니아도 니콜라에 스탄치우(디마크)와 라즈반 마린(엠폴리)이 대포알 중거리 슛으로 골을 터뜨렸고, 독일의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와 엠레 찬(도르트문트), 네덜란드의 코디 각포(리버풀), 이탈리아의 니콜로 바렐라(인터밀란), 체코의 루카시 프로보드(슬라비아 프라하), 슬로베니아의 에릭 얀자(쿠르니크 자브제) 등이 중거리골을 터뜨렸다.

바렐라는 상대가 걷어낸 공을 논스톱 발리로 연결, 골망을 흔들며 이탈리아 첫 승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과감한 중거리 슛이 효과를 본 만큼, 잔여 경기에서도 더 많은 팀, 더 많은 선수들이 중거리 슛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반 득점도 크게 늘어났다. 전체 34골 중 20골, 58.8%가 전반에 터졌다. 전반 16분에서 30분 사이 득점이 8골로 가장 많았다. 극장 승부보다는 전반에 어느정도 승부가 갈린 경기가 많았단 뜻이다.

실제로 강호로 평가받는 팀 중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변을 허용한 건 벨기에가 유일하다.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AS로마),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등을 앞세우고도 슬로바키아에 0-1로 충격패했다.

경기당 평균득점도 2.84골로 21세기 들어 가장 높다. 지난 대회에선 평균 득점이 2.79골이었다. 이번대회에선 32분당 1골씩 터지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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