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곧 한솥밥을 먹게 될 양민혁과 친해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에서 운영하는 영상 채널 인사이드캠을 통해 4일 최종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팔레스타인전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의 모습으로 영상이 시작됐다.

기자회견이 마무리될 쯤, 다른 선수들도 합류했다. 이제 훈련을 하러 이동하고 있을 때 손흥민이 양민혁에게 장난을 걸었다. 손흥민은 대표팀 최고참인 정우영을 향해 “우영이 형, 민혁이가 리딩한대요“라고 말했다.

리딩은 선수단을 이끌고 훈련장이나 경기장에 나가는 걸 말한다. 모든 선수를 데리고 이동하는 상황이라 대부분 고참들이 맡아서 리딩한다. 2006년생으로 이제 18살인 양민혁이 하기엔 매우 어려운 역할이다.

그래도 양민혁은 나름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리딩 역할을 해내기 위해 이동했다. 하지만 이미 양민혁보다 앞서서 황희찬, 송범근, 황인범이 훈련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때 양민혁이 용기를 내고 “형, 잠시만요!“를 외쳤지만 목소리가 작았다. 그러자 얄미운(?) 형들이 뒤에서 웃음보를 터트렸다.손흥민은 황희찬과 황인범을 향해 “(민혁이가) 잠깐 기다리래“라고 말해줬다. 막내 놀리기라는 상황을 파악한 황희찬과 황인범은 흔쾌히 따라줬다. 양민혁은 선수단이 모두 왔다고 손흥민에게 알렸다. 그 다음에 “갑시다!“라고 소심하게 외치면서 경기장에 제일 먼저 입장했다. 대표팀 최고참급인 손흥민, 김영권, 정우영은 웃으면서 양민혁의 뒤를 따랐다.

팔레스타인전 훈련을 모두 마친 후에 고참들이 양민혁과 내기를 한 모습이다. 공을 굴려서 누가 더 라인에 가깝게 붙이는지를 내기했다. 18살 양민혁 옆에는 34살 주민규과 정우영, 32살 손흥민이 있었다. 최종 승자는 양민혁이었다.

그러자 손흥민은 양민혁에게 악수를 해주고 웃으면서 어깨동무를 하며 “이야! 토트넘, 토트넘“이라며 후계자의 승리를 축하해줬다. 양민혁이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아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듀오를 형성할 것인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양민혁은 자신감이 넘쳤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주눅들지 않고 당돌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장점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과 피니시 능력을 최대한 어필하고 싶다“며 기회를 받으면 양민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손흥민과는 두 번째 만남이다. “그때도 잘하고 있다면서 영어 공부 많이 해야 된다고 조언해줬다. 이번에는 직접 만나서 생활해 기대가 된다. 좀 더 친해져 얘기도 해보고 싶고,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양민혁이 원하는 대로 손흥민이 친해지기 위해서 다가가고 있는 중이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8건, 페이지 : 895/5070
    • [뉴스] [U18 아시아컵] 대회 마친 정승원 감독 ..

      “끝까지 잘 마무리해줘서 고맙다.“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5~6위 결정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66-57로 승리했다. 한국이 마지..

      [24-09-09 23:45:40]
    • [뉴스] 대한장애인체육회, 2024년 드림패럴림픽 정..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1일부터 10월 18일까지 2024년 드림패럴림픽 정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패럴림픽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도 비..

      [24-09-09 23:24:00]
    • [뉴스] [NBA프리뷰] '암흑기 끝, 전성기 시작'..

      [점프볼=이규빈 기자] 인디애나의 앞길에 꽃길만 남았다.인디애나 페이서스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동부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강호였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레지 밀러를 앞세워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군림했다...

      [24-09-09 22:48:37]
    • [뉴스] “갈팡질팡, 내가 나갈게“ 텐 하흐 애제자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도 결국 '백기투항'이다.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인 안토니가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더선'은 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안토니의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

      [24-09-09 22:17:00]
    • [뉴스] 소노, 팬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창단 ..

      고양 소노가 창단 1주년을 뜻깊은 행사로 팬들과 함께했다.소노는 지난 7일(토) 창단 1주년(9월 20일)을 기념하여 선수와 팬의 단순한 만남을 의미하는 팬 미팅을 넘어 선수와 팬이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

      [24-09-09 22:07:17]
    • [뉴스] [U18 아시아컵] 구승채 20점 한국, 다..

      한국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5~6위 결정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66-57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

      [24-09-09 21:55:09]
    • [뉴스] 제발 탈트넘 하고 싶어요!...SON 절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절친' 세르히오 레길론이 이번 여름 토트넘의 까탈스러운 이적 고집 때문에 떠날 기회를 잃었다.영국의 팀토크는 9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가 추방한 선수는 토트넘의 엄격한 조건으로..

      [24-09-09 21:47:00]
    • [뉴스] [일문일답]김민재 “팔레스타인전 팬들과 설전..

      [무스카트(오만)=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가 팔레스타인전 후 팬들과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오만 무스카트에서 오만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경기를 치른다..

      [24-09-09 21:23:00]
    • [뉴스] 연봉으로만 '2630억' 벌어...가난하게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오스카는 축구 선수로서의 야망만큼이나 가족 부양을 우선했다.영국 기브미스포츠는 9일(한국시각) 첼시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며 브라질 국가대표로 뛰었던 오스카가 최전성기에 중국 무대로 이적..

      [24-09-09 20:48:00]
    • [뉴스] [일문일답]'결연한' 홍명보 감독 “오만전 ..

      [무스카트(오만)=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오만전 승리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오만 무스카트에서 오만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

      [24-09-09 20:31:00]
    이전10페이지  | 891 | 892 | 893 | 894 | 895 | 896 | 897 | 898 | 899 | 9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