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현지 매체가 끔찍한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미국 현지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9일(한국시간) 4각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트레이드 제안의 핵심은 스테픈 커리의 LA 레이커스행이었다.

'블리처리포트'의 제안은 커리와 데이론 샤프(브루클린 네츠)와 웬델 무어 주니어(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레이커스로 가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오스틴 리브스(레이커스), 벤 시몬스(브루클린)와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는다.

또 브루클린은 디안젤로 러셀, 루이 하치무라, 게이브 빈센트, 제일런 후드-쉬피노(이상 레이커스)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디트로이트는 데니스 슈로더(브루클린), 크리스찬 우드(레이커스)와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는 트레이드다.

보기만 해도 복잡하고, 머리가 아픈 트레이드다. 이런 트레이드 제안을 본 대다수 NBA 팬들의 반응은 험악하다.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고, 농담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저 트레이드가 이루어진다면, 가장 손해 보는 팀은 당연히 골든스테이트다. 구단 역사상 최고 레전드이자, 아직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커리를 대가로 시몬스와 리브스를 받는 것이 사실상 전부인 트레이드기 때문이다. 리브스야 가치가 있는 자원이지만, 시몬스는 현재 NBA 최악의 악성 계약 중 하나로 평가받는 선수다.

반면 가장 이득을 보는 팀은 레이커스다. 리브스를 제외하면 나가는 선수들인 러셀, 하치무라, 빈센트, 우드, 후드-쉬피노는 사실상 전력 외나 가치가 떨어지는 자원들이다. 이런 선수들을 대가로 커리를 데려올 수 있다면, 레이커스는 단번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다.

또 4각 트레이드에 포함된 디트로이트와 브루클린은 딱히 이득도 손해도 없다. 그나마 시몬스를 처분할 수 있게 된 브루클린은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한 커리와 제임스 조합을 NBA에서도 보고 싶었던 '블리처리포트'의 무리수가 아닌가 싶다.

재밌는 사실은 커리의 레이커스행이 아닌, 제임스의 골든스테이트행은 실제로 논의가 됐던 사항이다. 2023-2024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골든스테이트는 레이커스 구단주와 제임스 본인에게 직접 트레이드 의사를 타진했다. 제임스와 레이커스 구단주 모두 거절 의사를 표해 트레이드가 무산됐다.

이때 드레이먼드 그린이 직접 제임스 설득에 나설 정도로 골든스테이트는 제임스 트레이드에 진심이었다. 만약 제임스의 골든스테이트행이 성사됐다면, NBA는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을 것이다.

커리와 제임스의 조합은 올림픽 같은 국제무대가 아니면, 올스타전에서 만족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3건, 페이지 : 894/5072
    • [뉴스] “나폴리에 오시멘을 위한 자리는 없다“ '탈..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첼시 이적 협상이 결렬된 '주전 공격수' 빅토르 오시멘을 향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첼시행이 불발된 직후 콘테 감독은 오시멘을 1군팀에서 추방할 계획이 변함이 ..

      [24-09-01 19:57:00]
    • [뉴스] 불곰 군단, 시즌 시작 전부터 또 악재.....

      잭슨이 부상으로 당분간 쉬어간다.'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GG 잭슨이 발 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고 보도했다.멤피스에게 지난 시즌은 악몽 그 자체였다. 직전 두 시즌..

      [24-09-01 19:55:41]
    • [뉴스] [24박신자컵] “나는 꼰대다” 박혜진과 재..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김소니아(31, 177cm)가 BNK썸 이적 이후 첫 공식전을 치렀다. 박혜진과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김소니아는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24-09-01 19:48:45]
    • [뉴스] [24박신자컵] 보상선수, 한엄지 커리어의 ..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위성우 감독과의 만남은 농구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한엄지(26, 180cm)는 “한 번쯤 농구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라며 우리은행으로의 이적을 반겼다.한엄지는 1일 아산 이..

      [24-09-01 19:34:06]
    • [뉴스] [파리패럴림픽] '28년만의 패럴림픽, 일찍..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무려 28년만에 다시 돌아온 패럴림픽 무대다. 한국 여자골볼 대표팀은 '끝까지 간다'의 정신으로 바늘구멍 같았던 8강행의 관문을 통화하는 힘을 보여줬다.정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24-09-01 19:27:00]
    • [뉴스] [24 박신자컵] 가능성 보인 185cm 센..

      부산 BNK 썸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75-80으로 패했다.BNK는 우리은행과 접전을 펼친 끝에 첫 경기에서 패했다. 주력 선수들과..

      [24-09-01 19:25:37]
    • [뉴스] [24 박신자컵] "제가 꼰대라서요" BNK..

      “동생들이 잘 따라와준다.“부산 BNK 썸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75-80으로 패했다.BNK는 이날 고르게 로테이션을 가져갔다. F..

      [24-09-01 19:17:09]
    • [뉴스] [24박신자컵] “40점 차로 지더라도 붙고..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수준이 다르더라. 40점 차로 지더라도 붙고 싶다.” 위성우 감독이 A조 2위를 바라는 이유는 분명했다. 단순히 4강에 오를 수 있는 순위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

      [24-09-01 19:14:44]
    • [뉴스] [24 박신자컵] "위성우 감독님께 한 번쯤..

      “기회가 왔다.“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80-75로 이겼다. 보상선수로 이적한 한엄지가 연일 맹활약했다. 17점을 기..

      [24-09-01 19:09:22]
    이전10페이지  | 891 | 892 | 893 | 894 | 895 | 896 | 897 | 898 | 899 | 9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