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7 16:35:0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불규칙한 잔여경기 일정 덕분에 LG 트윈스가 파트타임 필승조를 얻었다. 바로 1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다.
LG 염경엽 감독은 27일 잠실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목요일과 금요일엔 새로운 필승조가 추가된다“면서 “에르난데스가 불펜에서 대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케이시 켈리를 보내고 데려온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승부수다. 올시즌 4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 첫 등판인 8일 잠실 두산전서 80개의 한계 투구수를 가지고 마운드에 올라 78개로 5이닝을 소화하며 2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팬들을 흥분시켰다.
두번째 등판이었던 14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6이닝 동안 6안타(1홈런) 무4사구 9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팀의 아쉬운 역전패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20일 잠실 SSG전서 제구 난조에 빠지며 4이닝 4안타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던 에르난데스는 25일 고척 키움전서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했으나 4회에 최주환에게 스리런 홈런, 변상권에게 솔로홈런을 얻어맞아 결국 7이닝 6안타(2홈런) 4실점을 했다.
22이닝 동안 18안타를 허용하고 6개의 볼넷에 25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18개의 안타중 4개의 홈런이 아쉬운 모습.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의 피칭에 만족하면서도 홈런으로 이어지는 실투를 줄여야 하는 것을 강조하기도.
LG는 이번주 4경기밖에 없다. 27일부터 29일까지 잠실에서 KT와 3연전을 하고 30일엔 수원에서 KT와 또 만난다. 그리고 31일과 1일엔 경기가 없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연전만 하고 3일을 쉬는 것.
로테이션상 임찬규-최원태-손주영-디트릭 엔스-에르난데스 순서라서 이번주는 에르난데스의 선발 등판이 없다. 그래서 염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에르난데스를 이번주엔 불펜으로 돌리기로 했고, 에르난데스와 상의 끝에 결정했다.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도 흔쾌히 하기로 했다“면서 “올해 미국에서 중간계투를 했기 때문에 요청할 수 있었고, 에르난데스도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올시즌 롱릴리프로 2∼3이닝을 소화했었다. 염 감독은 “목요일과 금요일 경기에서 상황이 생긴다면 에르난데스가 등판하게 될 것이다“라며 “1이닝을 이틀간 던질 수도 있고, 하루에 2이닝만 던지고 다음주 선발을 준비할 수도 있다“라고 에르난데스의 쓰임새에 대해선 상황에 따라 갈 것임을 밝혔다.
올시즌 중간계투의 부족으로 어려운 시즌을 치르고 있는 LG로서는 에르난데스의 불펜 투입으로 한숨 돌리게 됐다. 에르난데스 덕분에 화요일과 수요일 경기에 과감한 불펜 운영도 가능하게 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독일의 홍명보'는 김민재에게 실망했다..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독일의 홍명보' 로타어 마테우스가 김민재(바이에른뮌헨)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1년 전만 해도 호의적이었던 마테우스는 드디어 인내심 바닥을 드러냈다.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7일(한국시각) '..
[24-08-27 20:21:00]
-
[뉴스] 83%가 지지했다 "현역 넘버원은 니콜라 요..
현역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ESPN은 니콜라 요키치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ESPN은 최근 내부 패널 18명을 대상으로 2024-2025시즌 NBA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총 7개 문항에 대한 설문이 진행된 ..
[24-08-27 19:59:35]
-
[뉴스] ‘14점 11리바운드’ 가스공사 골밑의 미래..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프로 2년차 신주영(22, 199.4cm)이 정관장과의 연습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주영은 고려대 2학년이었던 지난해 갑작스럽게 얼리 엔트리를 선언했다. 대학..
[24-08-27 19:55:33]
-
[뉴스] '공이 살아 움직이다니...' 쉬운 병살인데..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혼돈의 2회말이었다.LG 트윈스가 '천적'인 KT 위즈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적시타 없이 2점을 뽑았다. KT의 아쉬운 실책에 행운이 더해진 결과다.LG와 KT의 27일 잠실 경기. 상..
[24-08-27 19:39:00]
-
[뉴스] '삼성 초대형 악재' 150km 강속구가 손..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초대형 악재가 발생하고 마는 것인가.삼성 라이온즈가 이번에는 부상으로 외국인 타자를 잃을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삼성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
[24-08-27 19:34:00]
-
[뉴스] ‘IBK기업은행서 새출발’ 이소영의 각오 "..
IBK기업은행에서 새출발을 앞둔 이소영이 2024-25시즌 우승과 개인 타이틀 획득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이소영은 27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일본 SV.리그 팀 도요타 오토바디 퀸세이즈와의 전지훈련 연습 경기를 ..
[24-08-27 19:32:14]
-
[뉴스] 사실 7세트일 뻔 했다? 대한항공X블루테온이..
대한항공과 블루테온이 무려 6세트짜리 연습경기를 치렀다.일본 전지훈련을 소화 중인 대한항공이 27일 오사카 블루테온 체육관에서 블루테온과의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가졌다. 26일에 치른 연습경기에 이어 연일 맞붙은 두..
[24-08-27 19:29:36]
-
[뉴스] 매각위기에 봉착한 리버풀 엔도! '구원자'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버풀의 일본인 간판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가 위기에서 벗어났다.영국 미러지는 27일(한국시각)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다음 주 이적 시장 마감 시한을 앞두고 리버풀 미드필더 엔도 와타..
[24-08-27 19:03:00]
-
[뉴스] “일본인 킬러 될 것.“ 작년 러시아 우승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다이아MMA)이 일본인 킬러가 될 것을 선언했다.박시원은 오는 3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개막식으로 열리는 굽네 ROAD ..
[24-08-27 18:40:00]
-
[뉴스] SON에 대한 절대 신뢰. 토트넘 센터백 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에이스 리더 손흥민에 대한 절대적 믿음이다. 토트넘 부동의 센터백 미키 판 데 펜의 인터뷰가 화제다.영국 풋볼런던은 27일(한국시각) 미키 판 데 펜의 인터뷰를 실었다.그는 현지매체와의 인..
[24-08-27 18: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