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8 07:38:50]
필라델피아가 인디애나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18-114로 승리했다.
시즌 첫 2경기를 모두 패했던 필라델피아는 인디애나를 잡아내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인디애나는 개막전 승리 후 2연패에 빠졌다.
필라델피아는 에이스 조엘 엠비드와 이번 FA 시장에서 데려온 최대어 폴 조지가 아직 시즌 데뷔를 치르지 못한 상황이다. 이날 또한 두 선수는 결장 후 사복을 입고 경기를 지켜봤다.
그렇지만 빅3의 남은 축 타이리스 맥시가 45점을 쏟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드레 드러먼드(9점 17리바운드)가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54-37로 압도한 것도 컸다. 케일럽 마틴도 1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22점, 파스칼 시아캄이 17점을 기록했지만 홈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경기는 시종일관 치열했다. 5점을 앞선 채 1쿼터를 끝낸 필라델피아는 2쿼터 막판 상대의 외곽포 공세에 고전하며 52-5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3쿼터 인디애나의 공격이 주춤한 틈을 타 맥시를 앞세워 분위기를 바꿨다. 맥시의 공세를 바탕으로 리드까지 잡은 필라델피아는 79-78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도 팽팽했다. 혼전 속 인디애나가 종료 1분 33초를 남기고 5점의 리드를 잡으며 치고 나가는 듯했다. 그러나 연달아 나온 턴오버에 발목을 잡혔다. 이를 활용한 필라델피아가 오히려 리드를 잡았다.
파울 작전에 나선 인디애나는 3점 뒤진 상황에서 4쿼터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이때 할리버튼이 빛을 발했다. 다소 엉거주춤한 자세에도 극적으로 동점 3점슛을 꽂았다. 결국 105-105 동점으로 4쿼터가 종료됐다.
연장 승부에서 웃은 팀은 필라델피아였다. 에이스로 나선 맥시가 공격 작업을 주도하며 리드를 잡은 필라델피아. 그렇지만 이번에도 아찔한 순간은 있었다.
종료 직전 2점을 앞선 상황에서 케일럽 마틴이 할리버튼에게 고의로 파울을 해 할리버튼이 자유투 라인에 섰다. 여기서 할리버튼이 자유투 1구를 놓치면서 급격하게 승기가 필라델피아 쪽으로 기울었다.
인디애나는 2구를 일부러 놓치고 공격 리바운드를 노렸으나 필라델피아가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결국 맥시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일론 머스크도 반한 그녀가 떴다' 배구장 ..
[장충=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배구장을 찾아 GS칼텍스 선수단에 기를 불어넣었다.파리올림픽에서 시종일관 시크한 표정으로 10점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적인..
[24-10-28 07:46:00]
-
[뉴스] '근자감'이 아니네. 38세의 노장 파이터,..
[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박형근의 저력은 여전했다.박형근(38·팀AOM)은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65㎏ 계약체중 매치에서 일본의 구로이 가이세이(23)에게 1라운드 1분5..
[24-10-28 07:40:00]
-
[뉴스] [위기의 여자축구] ①창녕WFC 해체 갈림길..
구단 운영하는 여자축구연맹 재정난…축구협회 지원에 올해 겨우 버텨골키퍼 줄부상으로 코치가 선수로 뛰기도…창녕WFC 힘겨운 한해 보내[※ 편집자 주 = 국제축구연맹(FIFA)의 장려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여자축구 인..
[24-10-28 07:39:00]
-
[뉴스] [위기의 여자축구] ②“엘리트 선수요? 내 ..
저출생 여파와 매력 실종…“여러 종목 중 여자축구 택할 이유 없어“12세 이하 꿈나무들, 10년 전보다 40% 급감…사회적 인식 바꿔내야(서울=연합뉴스) 이의진 설하은 기자 = 우리나라 여자축구 각급 대표팀 전반의 ..
[24-10-28 07:39:00]
-
[뉴스] [위기의 여자축구] ③100억원 낸 신세계와..
다음 달 '5년 스폰서십' 종료…연장 계약 가능성 작다는 관측 우세유럽 여자축구는 화장품·패션·유아용품 등 여성 친화 기업이 후원(서울=연합뉴스) 이의진 설하은 기자 = 여자 축구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
[24-10-28 07:39:00]
-
[뉴스] 할리버튼의 치명적인 자유투 실패... 부상병..
필라델피아가 인디애나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18-114..
[24-10-28 07:38:50]
-
[뉴스] '허훈→옥존' 1초 전 바뀐 주인공…떠올리게..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주인공이 바뀌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초였다.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4-10-28 07:30:45]
-
[뉴스] '가족의 힘'으로 버틴 안병훈, 고국서 9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안병훈은 지난해 PGA(미국프로골프)투어 3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국내에서 구입한 감기약 성분이 문제였다. 1988 서울올림픽 탁구 은메달리스트인 어머니 자오즈민씨가 전해준 약. 같..
[24-10-28 07:00:00]
-
[뉴스] '토트넘 빨간불' 맨시티 드디어 움직인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페드로 포로 영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각) “맨시티는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포로와 다시 계약할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24-10-28 06:47:00]
-
[뉴스] 진안·양인영 골밑 활약? KB스타즈에 충격패..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하나은행이 저조한 외곽 지원으로 KB스타즈에 충격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부천 하나은행은 정규리그에서 평균 36.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6개 구단 중 5위에 머물렀다. 당연히 높이 보..
[24-10-28 06:30: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