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8 23:31:00]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이 '낙동강 더비'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롯데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주말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 10회, 274분 혈투 끝에 10대6으로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그 중심에 결승타 포함 4안타 3타점을 몰아친 나승엽의 원맨쇼가 있었다.
나승엽은 이날 포함 이번 주말 3연전에서 홈런 2방 포함 11타수 7안타 6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41승(52패3무)째를 기록,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강권을 향한 추격의 깃발을 올렸다.
나승엽은 2회초 첫타석 우전안타, 3회초 3-2로 따라붙는 적시타, 6회초 6-4로 달아나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일찌감치 이날의 주인공을 예약했다.
하지만 롯데는 8,9회 각각 1점씩을 내주며 6-6 동점을 허용,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래도 주인공은 나승엽이었다. 나승엽은 10회초 NC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무사 1루에 등장,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쳤다. 1루주자 황성빈이 단숨에 홈으로 파고들었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롯데는 3점을 더 추가하며 10-6으로 차이를 벌렸고, 10회말 무사1,2루 위기를 박진이 실점없이 마무리하며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경기 후 나승엽은 “위닝 시리즈의 갈림길이었는데 팀이 이겨서 너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팀이 이기는데 제가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한 주에 마무리를 이렇게 위닝 시리즈로 끝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결승타 상황에 대해서는 “카운트가 몰리면 힘들 걸 아니까 최대한 적극적으로 감독님께서도 바로 치라고 주문하셨고 딱 그대로 이루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나승엽은 “일단 감독님 코치님들이랑 얘기를 많이 하고 훈련을 많이 하면서 조금 가라앉았던 게 다시 올라오는 단계인 것 같다“면서 “
남은 후반기 경기를 최대한 많이 이기고 싶다. 꼭 가을야구에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맨유 도대체 얼마나 망가질 셈인가...주장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처럼 야망이 많은 선수가 리그 3경기 만에 우승 포기를 선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얼마나 더 망가져야 할까.맨유는 2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
[24-09-03 20:53:00]
-
[뉴스] “지금 맨유? 리버풀 주전급 선수 단 한 명..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감독으로 활약했던 앨런 파듀가 현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영국의 팀토크는 3일(한국시각) '파듀는 리버풀에 들어갈 수 ..
[24-09-03 20:47:00]
-
[뉴스] 올해도 1순위는 도로공사. 김세빈 뽑고 장신..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세터 김다은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장신 세터 김다은(1m78)은 3일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이름이 ..
[24-09-03 20:42:00]
-
[뉴스] [24박신자컵] ‘강유림 감 잡았다!’ 삼성..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삼성생명이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한 끝에 공동 2위로 올라섰다.용인 삼성생명은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인천 신한은행과의 B조 맞대결에서 71-55로 승..
[24-09-03 20:38:54]
-
[뉴스] '손흥민-이강인-김민재 3대장 합류' 홍명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명보호 시즌2 1기가 마침내 완전체를 이뤘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번째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골든보이' ..
[24-09-03 20:33:00]
-
[뉴스] “악!“ 40-40 도전 KIA 김도영 팔꿈..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기록을 눈앞에 둔 천재가 부상으로 쓰러졌다.김도영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4-2로 앞서던 5회말 2사 2루에서 에르난데스의 공에 왼쪽 팔꿈치 윗..
[24-09-03 20:14:00]
-
[뉴스] 백전노장 촉 제대로 적중했다…“타격감 좋다“..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백전노장'의 촉이 좋았다.문현빈(20·한화 이글스)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5회말 홈런을 쏘아올렸다.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문..
[24-09-03 20:06:00]
-
[뉴스] “선처 바란다, 일관되게 진술“ 이해인 성추..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피겨스케이팅 이해인(19)의 재심의를 기각한 가운데 피해자로 지목된 C선수가 무분별한 비난과 위협에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C선수의 대리인을 맡은 ..
[24-09-03 19:58:00]
-
[뉴스] 난데없는 2030시즌 첼시 베스트 일레븐 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첼시의 황당 정책을 풍자하는 기사가 등장했다.첼시는 토드 보엘리 체제로 전환된 후 이적시장 정책이 180도 달라졌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절의 첼시는 스타급 선수..
[24-09-03 19:51:00]
-
[뉴스] 올해는 다르다! '가을 냄새 가득' 라팍 2..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성적이 마케팅'이란 야구계의 격언은 역시 진리였을까. 가을야구에 목말랐던 대구 야심(野心)이 대폭발하고 있다.대구가 야구 흥행을 책임지던 왕년의 기세를 되찾았다. 3일 삼성 라이온즈..
[24-09-03 19:5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