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가 역대급 명경기로 격투기 팬들의 찬사를 받은 가운데 로드FC가 원주시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로드FC와 대한격투스포츠협회는 지난 3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개막식으로 굽네 ROAD FC 069를 개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글로벌 토너먼트는 지난해부터 시작, 전세계 각국의 챔피언들과 랭킹 1위 등의 강자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고 있다.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를 전세계에 알리고, 원주시를 종합격투기의 메카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염두에 둔 행사다. 2023년에 밴텀급에 '아시아 최강' 김수철(33·로드FC 원주), 라이트급에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가 우승해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우승 벨트를 차지했다. 두 우승자의 상금 총 2억원은 로드FC측에서 별도로 지급했다.

올해도 밴텀급과 라이트급에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우승 벨트가 걸려 있어 대한민국 파이터들과 일본, 브라질,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바레인 등에서 강자들이 몰려들었다.

실력 있는 파이터들이 모인 만큼 경기도 화끈했다. 토너먼트 8강전이 열린 6경기 모두 1라운드에 승부가 갈렸다.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22·팀피니쉬)가 '브라질 산타 챔피언' 루카스 페레이라(32)를 트라이앵글 초크로 기절 시키자 키르기스스탄의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23)와 '우승후보' 카밀 마고메도프(32·바레인)도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상대에게 탭을 받아내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1~3경기까지 서브미션이었다면 4경기부터는 화끈한 KO가 이어졌다. '제주짱' 양지용(28·제주 팀더킹)이 '러시아 1위' 알렉세이 인덴코(34)를 35초 만에 하이킥으로 쓰러뜨리며 국내용 저평가를 뒤집었다.

이어 '전년도 챔피언' 아르투르 솔로비예프가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2·킹덤MMA)을 1라운드 4분 30초,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다이아MMA)이 '일본 슈토 세계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9)를 1라운드 4분 50초에 KO시키며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밴텀급 4강전에서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과 김현우, 양지용과 두이세예프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라이트급에서는 박시원과 솔로비예프, 김인성 (36·남양주 팀피니쉬)과 마고메도프의 4강전 대진이 완성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를 끝으로 로드FC는 더 이상 원주에서 대회를 개최하지 않는다.

로드FC측에 따르면 원주시 시의원이 예산 사용에 대해 지적하는 부분이 의도적인 방해라고 판단해 앞으로 대회를 원주시에서 개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로드FC 측은 해당 시의원을 고소했고, 정문홍 회장은 지난달 30일 원주시를 떠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역대급 명경기에 현장 분위기는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는데 로드FC가 원주시를 떠난다는 소식에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팬들은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경기였다', '원주를 처음 방문했는데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겼다.', '원주 발전에 큰 도움이 됐는데 아쉽다', '로드FC가 원주를 떠난다면 원주에 큰 손실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로드FC가 원주를 떠나면서 5개년 계획으로 알려진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의 내년 개최 여부도 미지수다. 로드FC는 올해 10월 27일 4강전 (원주 치악체육관), 12월 29일 결승전(원주 치악체육관)까지 계획된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 2024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해 유종의 미를 거둔 뒤 원주를 떠날 예정이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6건, 페이지 : 883/5072
    • [뉴스] “미친 반전“ '돈 욕심'에 첼시+사우디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풍운아' 빅터 오시멘이 결국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BBC'는 3일(한국시각) '갈라타사라이는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오시..

      [24-09-03 09:35:00]
    • [뉴스] '미들라이커' 램파드, SON에 '원톱' 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현역 시절 골 넣는 미드필더라서 '미들라이커'로 불렸던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손흥민(토트넘)에게 공격수의 움직임에 대해 훈수를 뒀다.영국 언론 HITC는 3일(한국시각) '램파드는 ..

      [24-09-03 09:35:00]
    • [뉴스] [오피셜]'아직 20대인데' 손흥민을 롤모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 바라기'도 사우디행 대열에 합류한다.과거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주인공이다. 알 이티하드는 3일(한국시간) 베르흐베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약스 ..

      [24-09-03 09:33:00]
    • [뉴스] '충격' 정말 SON톱이 문제였나? EPL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뉴캐슬전 손흥민의 움직임을 지적했다.영국의 TBR풋볼은 2일(한국시각) '램파드는 토트넘과 뉴캐슬 경기에서 손흥민이 매우 이상했다고 밝혔..

      [24-09-03 09:22:00]
    • [뉴스] [속보]'신의 손+핵이빨' 애증의 골잡이 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루과이 리빙 레전드' 루이스 수아레스(37·인터마이애미)가 17년 국대 커리어를 마감한다.스포츠 방송 'ESPN' 등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3일(한국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대표 ..

      [24-09-03 09:13:00]
    • [뉴스] 대전 강등권 탈출시킨 '선방쇼' 이창근, K..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을 강등권에서 탈출시킨 '수문장' 이창근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이창근은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24-09-03 09:12:00]
    • [뉴스] “저 형이 저렇게 하니…“ 아직은 목마른 1..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아직 목표에는 미치지 못해서….“롯데 자이언츠의 캡틴 전준우(38)에게 지난달 3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은 개인 통산 1700경기 출전이었다. 역대 46번째 기록.전준우는 더 멀리 바라..

      [24-09-03 09:10:00]
    • [뉴스] 권기섭, 무에타이 81승 살라윈과 메인이벤트..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는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인 링 챔피언십과 페어텍스 파이트 대전의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 이벤트 대진이 확정됐다.이번 대회는 무에타이의 성지이자 페어..

      [24-09-03 09:08:00]
    • [뉴스] 돈 쫓다 낙동강 오리알 된 오시멘, 튀르키예..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오시멘 사가가 최악의 결말로 마무리되는 모습이다.3일(한국시각)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빅터 오시멘 임대와 관련해 나폴리와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

      [24-09-03 09:02:00]
    • [뉴스] 디아즈, 맥키넌 타이 홈런도, 박병호 만루→..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틀 연속 화끈한 타격전으로 전개된 1,2위 매치업. 행운의 여신은 선두 KIA 타이거즈를 향해 미소지었다.KIA는 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대5 역전승을 거뒀다..

      [24-09-03 09:01:00]
    이전10페이지  | 881 | 882 | 883 | 884 | 885 | 886 | 887 | 888 | 889 | 8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