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한국도로공사의 외인 듀오가 같은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친 한국도로공사는 2024-25시즌을 준비하며 외국인 선수 두 명을 모두 교체했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및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각각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와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를 선택했다. 니콜로바와 유니는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 강소휘와 함께 도로공사의 ‘뉴 삼각편대’로 팀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김종민 감독은 “세 선수가 제 역할만 해준다면 올해 도로공사가 약한 팀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 닌빈에서 열리고 있는 2024 VTV(베트남텔레비전)컵에 참가 중인 니콜로바와 유니도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주포 역할을 해야 하는 니콜로바는 “V-리그가 외국인 선수 공격 비중이 높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부담감이나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도 “내가 있던 모든 곳에서 그런 역할을 했고, 그 역할을 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 니콜로바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1부 리그 사리예르 벨리디예스에서 활약한 왼손잡이 날개 공격수로, 신장(183㎝)은 작지만 강한 서브와 힘을 갖췄다.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한국전에선 양 팀 최다 30득점을 기록했다. 니콜로바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선수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곳에 왔다. 한국은 빠른 배구를 하는데 기존과 다른 배구를 접할 수 있어 좋다”며 “내 강점은 서브와 공격력이다. 코트에서 늘 제 역할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니콜로바는 25일 VTV컵 A조 2차전 베트남과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6개 포함 30점을 올렸다.

카자흐스탄-쿠바 이중 국적을 가진 유니는 V-리그에서 활약한 쿠바 출신 레오, 요스바니 등에게 V-리그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한국행을 결심했다. 유니는 “한국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나라인데, 친구들이 V-리그에서 왜 이렇게 오래 뛰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며 “V-리그가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리그라서 어떤 곳인지 경험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니는 큰 신장(189㎝)을 앞세운 공격력이 강점이다. “‘파이터 기질’이 있어서 코트에서 끝까지 싸우는 선수”라며 자신을 소개한 유니는 “항상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지금은 특히 니콜로바를 많이 돕고 있다”고 밝게 웃었다. 국적도 나이도, V리그에 오게 된 경위도 다르지만 니콜로바와 유니는 만난 지 한 달도 안 돼 벌써 ‘절친 사이’가 됐다. 베트남에서도 밥을 먹거나 훈련을 할 때 꼭 붙어 다닌다. 웃음도 끊이지 않는다.

두 선수는 2024-25시즌 같은 목표를 향해 날아오른다. 니콜로바와 유니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_한국도로공사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48건, 페이지 : 883/5065
    • [뉴스] [단독]배드민턴협회 국제대회 임원 출장도 입..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요 국제대회 임원단 파견을 하면서 '입맛대로' 행정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거액의 협회 공금으로 파견하는 임원단에 특정 인사로 편중되는가 하면 '대표팀 지원단'이..

      [24-08-27 06:02:00]
    • [뉴스] “배구를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금빛 명장이..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명장이 한국 팬들에게 배구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일본 SV.리그 소속팀 오사카 블루테온은 대한항공의 일본 전지훈련 전반부 일정을 돕고 있다. 훈련장과 웨이트 훈련장, 구내식당 등을 ..

      [24-08-27 06:00:33]
    • [뉴스] '제주도 자유롭지 않다' 역대급 강등 전쟁,..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제주 유나이티드까지 가세했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강등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기존의 대구FC,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에 제주까지 5팀으로 '확전'됐다.지난 주말..

      [24-08-27 06:00:00]
    • [뉴스] '살인 폭염은 여전하다' 최고기온 32도 예..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일요일 2시 경기, 괜찮을까.세월이 빠르다. 2024 시즌 KBO리그가 개막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규시즌 종착역 도착이 눈앞이다.이제 9월이다. 선두부터 가을야구, 꼴찌까지 숨막히는 ..

      [24-08-27 05:55:00]
    • [뉴스] “미래에 방점“ 이강인→양민혁, 2000년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0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이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기존 A대표팀의 골격은 유지됐지만 변화의 파고는 높았다. '현재'보다 '미래'에 방점이 찍혔다.홍 감..

      [24-08-27 05:50:00]
    • [뉴스] '저 어때요? 응, 됐어~' 네이마르 대굴욕..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네이마르(알 힐랄)가 굴욕을 맛봤다. 셀프 이적 타진만으로도 충분히 굴욕적인데, 거절까지 당했다.26일(한국시각) 스페인 스포르트는 '네이마르가 여름이적시장에서 스스로 바르셀로나에 복귀를 제..

      [24-08-27 05:47:00]
    • [뉴스] “흥민이형 강인이 골도 넣고 좋은 선수 많아..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아요.“ 이동경(27·김천상무)이 대표팀 발표 전날 열린 경기에서 멋진 골을 폭발했다. 다만 최근 경기력이 썩 만족스럽지 않았고 팀도 무승부에 그쳤기 때문인지 이동경..

      [24-08-27 05:30:00]
    • [뉴스] [오피셜]'포스텍 스승님 저도 EPL 왔습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맷 오라일리가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적으로 재회하게 됐다.브라이튼은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라일리 영입을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24-08-27 04:47:00]
    • [뉴스] 버튼 영입 KCC, 떠오르는 ‘에밋 GO’의..

      비시즌 가장 큰 화젯거리중 하나는 외국인선수다. 어느 팀이 누구를 데려왔느냐에 따라 다음시즌 전력 기상도 및 각팀별 색깔을 예측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KCC는 최근 그 어떤 팀보다도 많은 주목을 받고..

      [24-08-27 01:18:50]
    • [뉴스] [8월호] 필라델피아 신흥 빅3, 우승 꿈 ..

      필라델피아에서 새로운 빅3가 뭉쳤다. 빅3의 시대가 저물고 있는데 필라델피아는 시대 역행을 외쳤다. 이들의 조합에 대한 걱정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관건은 여러 변수를 딛고 40년 넘은 우승 갈증을 풀 수 있을지다..

      [24-08-27 00:54:07]
    이전10페이지  | 881 | 882 | 883 | 884 | 885 | 886 | 887 | 888 | 889 | 8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