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31 12:30:00]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A매치 소집 전 마지막 주말이다. 홍명보호에 '부상주의보'가 내려졌다.
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은 9월 2일 태극전사들을 첫 소집한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대한민국은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을 치른다. 이어 중동 원정길에 올라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갖는다.
3차예선이 곧 최종예선이다. 각조 1, 2위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대한민국은 3차예선에서 중동의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홍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에 소집될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유럽파 삼대장'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은 변함없이 승선하며 큰 골격을 유지됐다. 변화의 파고도 높았다. 양민혁(강원) 이한범(미트윌란) 황문기(강원) 최우진(인천)이 생애 첫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출발도 전에 암초를 만났다. 권경원(코르파칸 클럽)과 김문환(대전)이 이탈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0일 “왼쪽 종아리를 다친 권경원 대신 조유민(샤르자FC)을 대체 발탁했다. 김문환도 왼쪽 내전근을 부상해 황재원(대구)을 대신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KFA는 대체 발탁 이유에 대해 “두 선수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지만 소집 기간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유럽과 K리그 모두 이번 주말 열린다. 부상은 그라운드의 숙명이다. 그러나 소집 선수들이 부상할 경우 대체 발탁을 해야하는 '이중고'를 떠안게 된다. 또 구상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홍 감독은 무탈한 주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는 첫 소집 명단을 발표한 후 “처음 발탁된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 운동장에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명단에 뽑히지 않은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니 실망하지 말고 지금까지 보여주던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언제든지 대표팀에 뽑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햇다.
그리고 “전체적인 선수 선발의 중점은 역시 그동안 우리 대표팀이 해온 안정적인 운영과 약간의 변화다. 북중미월드컵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바뀌어 처음 열리는 대회다. 아시아 예선은 그전보단 조금 더 여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본선 16강 진출은 더더욱 어려워졌다. 그 부분을 저희가 발맞춰가야 한다. 대표팀 역시도 발전해 나가야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선수들로 앞으로도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의 고지는 아시아 예선을 넘어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인 16강을 뛰어넘는 것이다. 그는 “여유있다고 말한 건 티켓수가 늘었다고 말한 것이다. 과정을 여유있게 한다는 얘기로 오해하지 말라. 한국은 최종예선에서 그나마 편안하게 진출한 건 카타르월드컵 외에는 없었다. 최종예선, 3차예선 과정이 쉬울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 많은 노력도 해야 하고, 그런 부분을 선수들과 시간이 많지 않다라는 건 충분히 알 것이다. 월드컵을 나갈 수 있는 팀이 많아졌지만, 본선에선 한 단계 올라가려면 더 큰 경쟁이 필요하다. 계속 꾸준히 나가면서 본선 경쟁력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부상주의보 내려진 홍명보호“ 권경원→김문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A매치 소집 전 마지막 주말이다. 홍명보호에 '부상주의보'가 내려졌다.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은 9월 2일 태극전사들을 첫 소집한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24-08-31 12:30:00]
-
[뉴스] '절친 이강인 생이별?'...하지만 슬프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절친 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맨유는 3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우가르테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
[24-08-31 12:22: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롯데 vs 키..
[2024 KBO리그 기록실] 롯데 vs 키움 (8월 30일)
[24-08-31 12:17: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LG vs K..
[2024 KBO리그 기록실] LG vs KT (8월 30일)
[24-08-31 12:16:00]
-
[뉴스] "니콜슨, 올 시즌도 리그 최고 외국인 될 ..
듀반 맥스웰이 가스공사에서 첫 풀타임 시즌을 준비한다. 맥스웰의 목표는 차기 시즌 블록슛 1위 타이틀 수성이다. 새 시즌도 동료로 함께 뛸 앤드류 니콜슨이 리그 최고 외국선수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도 밝혔다.대구 한..
[24-08-31 11:49:58]
-
[뉴스] MLB 풀타임 11승 투수인데 왜? 4경기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 36승에 풀타임 선발 경력.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에릭 라우어지만, 한국 입성 후 보여주는 모습은 다소 아쉽기만 하다.KIA 타이거즈가 야심차게 영입한 라우어는 메이저리그 커리..
[24-08-31 11:24:00]
-
[뉴스] 38살엔 은퇴? 1년 연장계약한 스테픈 커리..
스테픈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그런데 기간이 단 1년이다. 커리는 3년 후 어떤 선택을 내릴까.29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4-08-31 11:21:58]
-
[뉴스] “운다고, 화낸다고, 사정한다고 이길 수 없..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 최고(最古)의 라이벌전인 '동해안 더비'가 그라운드를 수놓는다.울산은 3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1..
[24-08-31 11:20:00]
-
[뉴스] ‘제2의 김세빈 있을까’ 여자배구 신인드래프..
2024-2025 V-리그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9월 3일 열린다. 지난 2023-2024 드래프트에서는 김세빈이라는 압도적 최대어가 모든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도로공사가 김세빈을 품었고, 김세빈은 신인선..
[24-08-31 11:18:41]
-
[뉴스] 정문홍 회장 “로드FC 원주 떠난다“ 충격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드FC 정문홍 회장이 원주시를 떠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로드FC는 지난 30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9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
[24-08-31 11:0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