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3 19:14: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년 전 '캡틴쏜' 손흥민(32·토트넘)과 공동 득점상을 수상한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4골을 기록하며 통산 8위로 올라섰다.
살라는 3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4~2025시즌 EPL 10라운드에서 코디 학포가 1-1 동점골을 만든지 2분만인 후반 27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 진영 우측에서 단숨에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살라는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살라만의 스페셜한 골이다. 살라가 이런 골을 넣는 것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닐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시즌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을 후임인 슬롯 감독 체제로 돌입한 리버풀은 개막 후 10경기에서 8승을 쓸어담는 구단 자체 신기록으로 선두를 탈환했다.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같은 라운드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2위 맨시티(23점)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늘렸다.
이날 득점은 살라가 올 시즌에 기록한 7호골이자 개인통산 164골(273경기)이었다.
'리버풀 선배' 로비 파울러(163골)과 공동 8위였던 살라는 이로써 파울러를 끌어내리고 단독 8위로 올라섰다. 유일무이한 무패 우승을 이끈 '아스널 전설' 티에리 앙리(175골·7위)와의 골수를 11골로 줄였다.
6위인 '첼시 전설' 프랭크 램파드(177골)와도 13골차다. 이르면 올 시즌 내로 추월할 수 있다. 2024년 발롱도르 후보에조차 오르지 못했지만, EPL의 전설들을 따라잡고 있다.
2021~2022시즌 나란히 23골을 넣으며 공동 득점왕을 수상한 손흥민과의 득점수는 어느덧 41골차로 늘었다. 올 시즌 3골을 넣은 손흥민은 총 123골(309경기)을 작성하며 공동 19위에 위치했다.
득점왕을 수상한 2021~2022시즌 당시 손흥민과 살라는 각각 120골과 93골, 27골차이였다. 그 이후 올 시즌까지 살라는 19골-18골-7골 등 44골을 더했다. 손흥민은 10골-17골-3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한 달 넘게 괴롭힌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오후 11시 홈구장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포항, 10일 김천 상대로 마지막 홈경기 →..
포항 스틸러스가 이번 시즌 K리그1 마지막 홈경기를 펼친다.포항은 오는 10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로 아쉬운 결과를 ..
[24-11-07 17:34:00]
-
[뉴스] 박길영 수원FC위민 감독의 간절한 소망“(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우리 선수들 모두 간절하다. 별을 달고 떠나란 말을 해주고 싶다.“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이 WK리그 챔피언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리그 2위' 수원FC는 지난 5일 수원종합운동..
[24-11-07 17:30:00]
-
[뉴스] 7명이 왔는데 2명은 못 간다…'대만→일본 ..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형들 몫까지 잘해보겠습니다.“좌완투수 최지민(21·KIA 타이거즈)은 7일 발표한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올 시즌 56경기에 나와 3승3패 3세이브 12홀드..
[24-11-07 17:20:00]
-
[뉴스] “SON 내년 여름 이적 징후 확실“→'맨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으며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그의 상황을 주시하는 팀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영국의 더하드태클은 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 계획이 ..
[24-11-07 17:20:00]
-
[뉴스] '100타 치는 아빠 캐디 덕분' 송민혁, ..
나흘 전 우승 이동민도 5언더파 공동선두…'전관왕' 겨냥 장유빈, 3언더파 공동 8위(서귀포=연합뉴스) 권훈 기자 = 송민혁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에 한 걸음 다가섰다.송민혁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
[24-11-07 17:11:00]
-
[뉴스] 양홍석-이종현 대표팀 합류... 부상자 김종..
양홍석과 이종현이 대표팀에 합류한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W2을 대비하여 선발한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를 변경했다고 밝혔다.최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
[24-11-07 17:02:56]
-
[뉴스] '팔은 OK, 변수는 무릎' 엘리안, 무릎 ..
팔은 생각보다 문제가 크지 않다. 변수는 무릎이다.한국전력의 외인 에이스 루이스 엘리안(등록명 엘리안)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치러진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
[24-11-07 17:01:14]
-
[뉴스] 한국 역사상 최고 타자가 후배들에게 “너의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 타자 역사상 최고의 커리어를 남긴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후배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추신수는 7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은퇴 기자 회견을 갖고, 야구 인생을 정리했다. ..
[24-11-07 17:00:00]
-
[뉴스] “이번에는 좀 쉬게 해주지“ 손흥민 '원정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부상에서 갓 회복한 손흥민(토트넘)의 선발 출전을 예고하는 전망이 나왔다.토트넘은 8일 오전 2시45분(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네프 스타디움에서 갈라타사라이와 2024~2025시..
[24-11-07 16:56:00]
-
[뉴스] '벤피카전, KIM 원맨쇼' 다섯 시즌만에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독일 언론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력에 엄지를 치켜올렸다.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24-11-07 16: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