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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력은 수비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0-58로 이겼다. 이날 앤드류 니콜슨은 2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니콜슨은 “원동력은 수비다. 비시즌에 수비에 대해 많은 준비를 했다. 그렇게 때문에 경기력으로 나오는 것 같다. 팀 전원이 한 발 더 뛰면서 오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매경기 화제가 되고 있는 하드콜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니콜슨은 “이번 시즌 콜의 변화가 예고됐다. 경기를 하면서 몸소 느끼고 있다. 13년의 경력을 거치면서 여러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지금은 잘 적응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니콜슨은 “NBA는 이 정도의 콜이 아니지만 국가대표로 뛰었을 때 FIBA나 중국에서는 콜이 이 정도로 나왔다. 경험이 있었던 콜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한국가스공사는 유슈 은도예를 합류시켰다. 니콜슨과 은도예는 대학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다.


니콜슨은 “팀 합류를 극찬하고 싶다. 팀에 부족한 높이나 수비,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선수다. 이전처럼 35분씩 뛰어야 하는 상황이 사라져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덕분에 마지막에 들어갔을 때 더 힘을 쓸 수 있다“며 은도예의 합류를 반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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