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2 10:20:39]
김종규가 오누아쿠와 5년 만에 재회한다.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최강의 트윈타워가 재림하는 셈이다.
원주 DB 프로미는 지난 2023-2024시즌, 정규리그 개막부터 종료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새 시즌 전력이 다소 변했다. 정규리그 우승에 지대헌 공헌을 했던 외국선수 디드릭 로슨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것이다.
고심 끝에 DB가 선택한 새 메인 외국선수는 치나누 오누아쿠다.
오누아쿠는 지난 2019-2020시즌 DB의 정규리그 우승에 공헌했던 선수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리그가 조기 종료되지 않았다면 챔프전 우승을 바라볼 수도 있었던 DB다.
오누아쿠의 합류로 팀 컬러가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다.
로슨을 중심으로 한 오펜스 세팅이 아닌, 오누아쿠가 버티는 페인트존 수비에 무게를 둔다. 김주성 감독은 “새 시즌 팀 컬러는 수비 농구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변화 속에서 김종규가 팀의 중심을 잡고 가야 하는 역할을 맡았다.
김종규는 DB 유니폼을 입은 첫 시즌이었던 2019-2020시즌에 오누아쿠와 트윈타워를 결성하며 위용을 떨친 바 있다.
11일 일본 삿포로 전지훈련에서 만난 김종규는 오누아쿠를 다시 만난 소감을 묻자 “오누아쿠가 팀에 합류해서 처음 한 이야기도 꼭 챔피언결정전에 가서 챔피언이 되자는 것이었다“고 했다.
DB 유니폼을 입고 다섯 시즌을 뛰면서 김종규는 한층 성숙해졌다. 그는 지난 시즌 공격적인 욕심을 버리고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면서 팀의 고공행진을 뒷받침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동료들이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힐 때 그는 한발 뒤로 물러나 있었다.
김종규는 “물론 선수로서 MVP 욕심은 나지만, 지난 시즌엔 공격적인 부분에서 다른 선수들이 훨씬 돋보였다. MVP 후보들이 DB의 집안 잔치가 된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새 시즌 김종규의 목표는 역시 커리어 첫 챔프전 우승이다.
그는 오누아쿠와 함께 골밑을 지키면서 DB의 공격 자원들을 지원하고, 동시에 달리는 빅맨으로 속공에도 적극 가담할 계획이다.
김종규는 “지난 시즌 정말 모든 걸 갈아넣으면서 뛰었는데,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 4강 PO에서 탈락했을 땐 현타가 올 정도로 아쉬움이 컸다. 돌아보니 단기전은 기세와 분위기가 정말 중요하더라. 팀의 고참이 된 내가 분위기를 만드는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KBL, DB 농구단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V12' KIA, KIA, 통합 우승 기념..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24 KBO 리그 통합 우승을 기념하는 이벤트에 나선다.KIA는 5일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기념 상품을 1차 출시했다. 우승 티셔츠와 모자, V12 후디,..
[24-11-05 16:14:00]
-
[뉴스] 국기원, 15일까지 해외 파견사범 보수교육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기원은 5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2024년도 해외 파견사범 보수교육' 개강식을 열었다.국기원은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개발도상국, 전략적 국가에 태권도..
[24-11-05 16:13:00]
-
[뉴스] 체육진흥공단,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스포츠강좌이용권..
[24-11-05 16:13:00]
-
[뉴스] 유인촌 장관 “바둑계 위상 지킬 수 있도록 ..
제7회 '바둑의 날' 기념식서 바둑계 적극 지원 의사 밝혀신진서·신상철·NH농협,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 바둑의 위상 정립을 위해 확실한 지원 의사를..
[24-11-05 16:12:00]
-
[뉴스] 고진영-박성현-유해란과 한식구 된 방신실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표 장타자인 방신실이 고진영 박성현 유해란과 한식구가 됐다.세마스포츠마케팅은 5일 방신실과 2025년 1월 1일부터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11-05 16:10:00]
-
[뉴스] '김민재 뚫은 쟤 누구야? 영입하자'...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오마르 마르무쉬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초기 접촉까지 이뤄졌다.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일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5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바이에른은..
[24-11-05 15:54:00]
-
[뉴스] “키움에서 은퇴하고 싶습니다“ 사실상 4년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서로가 서로를 원했기에 이뤄진 계약.키움 히어로즈는 늘 스토브리그 1호 계약을 하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구단 사정상 특급 FA 자원 등을 데려오지는 못하지만, 원소속 선수를 잔류시키든 '가성..
[24-11-05 15:53:00]
-
[뉴스] 안토니-래시포드 나가! 맨유의 초대형 계획,..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체제의 새 에이스를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4일(한국시각) '아모림이 특별한 재능을 요구하며, 맨유가 9000만 파운드(약 1600억원) ..
[24-11-05 15:47:00]
-
[뉴스] 고려대, 건국대 꺾고 대학리그 정상... 3..
고려대가 대학리그 3년 연속 통합우승에 성공했다.고려대학교는 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결승전에서 건국대학교에 79-7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3년 연속 대학..
[24-11-05 15:46:25]
-
[뉴스] '갑자기 상태 악화됐나' 김영웅 끝내 타격 ..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가뜩이나 중심 타자가 부족한데 김영웅마저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진다.야구 대표팀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오후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4일 하루 휴식을 취..
[24-11-05 15:4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