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1 14:19:00]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예상대로였다. 정현우, 정우주 순이었다.
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가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렸다.
단연 최고 관심은 전체 1순위 영광을 누가 차지하느냐. 특히 이번 드래프트는 덕수고 좌완 정현우와 전주고 우완 정우주의 치열한 각축전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당초 155km 강속구를 뿌리는 정우주가 무난하게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지명을 받을 분위기였다. 하지만 드래프트 개최 약 1달 전부터 기류가 바뀌기 시작했고, 좌완 선발 요원의 매력을 뿌리치기 힘들었던 키움이 정현우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얘기가 들렸다.
키움 고형욱 단장도 이 사실을 크게 부인하지 않았다. 누구를 찍겠다 섣불리 공표할 수는 없었지만, 정현우쪽 뉘앙스를 풍겼다. 그리고 이날 단상에 가장 먼저 올라 정현우 이름을 외쳤다.
정현우는 최고 152km 강속구를 뿌리는 좌완이다. 여기에 변화구 구사, 경기 운영 능력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키움은 정현우가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의 대를 이을 좌완 선발 요원으로 클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정우주는 2순위 지명권을 쥔 한화 이글스 품에 안겼다. 한화가 정우주를 마다할 이유는 없었다.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키움이 누굴 찍든, 그 나머지 선수를 선택하면 되는 일이었다.
정우주는 엄청난 강속구를 손쉽게 뿌린다는 매력에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KBO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투구 스타일상 선발이 안되고 마무리감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경기 체력도 충분히 좋아 선발로 활약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신예 풀백 이태석, 홍명보호 승선…이을용과 ..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풀백 이태석(포항)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으면서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에 이어 부자가 태극마크를 다는 영예를 누렸다.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4일 ..
[24-11-04 14:54:00]
-
[뉴스] “꽈당 스페셜원“ 세리머니하다 잔디에 얼굴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연일 '몸연기'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꽈당 선생'이라는 새로운 별명이 붙을 정도다. 페네르바체는 4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트라브존..
[24-11-04 14:47:00]
-
[뉴스] [공식발표]'작심 칼바람이 불었다' 두산,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악바리' 이정훈 감독이 두산 베어스를 떠난다. 일부 선수들도 재계약을 하지 않게 됐다.두산 베어스 구단은 4일 “이정훈 퓨처스팀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빙그레-한화 이..
[24-11-04 14:44:00]
-
[뉴스] 이랜드 잔혹사 끊고 창단 후 최고 성적 이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14년, 서울 이랜드는 많은 이들의 환호 속 창단했다. 17년 만에 생긴 기업구단으로, K리그 판도를 흔들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승격은 커녕, 승강 플레이오프(P..
[24-11-04 14:31:00]
-
[뉴스] “왜!“ 짜증 폭발 손흥민, 이례적 분노 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자신을 교체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했다.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
[24-11-04 14:29:00]
-
[뉴스] 관악구, 1인 가구 꽃중년들의 명랑 운동회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참여예산을 통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나서며 '누구도 외롭지 않은 관악'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는 지난 10월 18일과 11월 2일에 '1인 가구 꽃중년 탁구대회'와..
[24-11-04 13:55:00]
-
[뉴스] '미소 천사' 손흥민의 불만 폭발, 英 언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교체 불만에 대해 영국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손흥민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
[24-11-04 13:47:00]
-
[뉴스] 표적 등판? 한국전 유력 대만 투수 “아시안..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시안게임때 두번이나 만났던 좌완 투수. 이번에 또 만나게 될까.대만에서는 오는 1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릴 한국과 대만의 '프리미어12' 맞대결 선발 투수로 좌완 린위민을 예상하고 있다...
[24-11-04 13:45:00]
-
[뉴스] “니들 맨유 유스 맞냐? 열심히 안 뛰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후배들의 경기력이 한심한 모양이다.맨유는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025 잉글랜드..
[24-11-04 13:40:00]
-
[뉴스] [NBA] "달라진 모습 보여줄게" 문제아 ..
[점프볼=이규빈 기자] 그린이 자신의 지난 악행에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
[24-11-04 13:36:18]
|
|||||